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제1장 하얀 고양이 제2장 빨간 고양이 제3장 귀신 고양이 제4장 미인 고양이 에필로그 해설 |
Jiro Akagawa,あかがわ じろう,赤川 次朗
아카가와 지로의 다른 상품
정태원의 다른 상품
|
속도감 있게 읽히는 아카가와 지로 특유의 문체와 기발한 스토리
유머 미스터리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 괴담 제3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품 가타야마 요시타로가 침대 열차에서 만난 여성은 사라지고, 대신 고양이가 튀어나오는 이상한 체험으로 시작된다. 동생 하루미에게 열을 올리고 있는 이시즈 형사의 초대를 받은 후, 도쿄 근교의 단지에 인접한 곳의 대지주이자 고양이 저택의 여주인이 스물한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해된다. 피해자는 자신의 토지를 팔면, 고양이들이 있을 장소가 없어지는 것을 반대할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한 사람이었다.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가 계속 일어나고, 마치 고양이의 복수를 생각나게 하는 기묘한 사건이 계속된다. 홈즈의 동포인 고양이들이 커다란 역할을 하는데, 이 명탐정은 대답하고 싶을 때만 대답하기 때문에 좀처럼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다. 괴담 분위기가 깔린 가운데 하루미와 이시즈의 성격이 훌륭하게 살아나고, 가타야마가 변함없이 보여 주는 멍청한 행동은 피가 튀는 참극을 완화시킨다. 가타야마가 이처럼 무심한 인물이기 때문에, 홈즈의 초능력을 솔직히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은 새삼 확인시켜 준다. 이 희귀한 콤비는 추리 소설사에 불멸의 발자취를 남길 것이 분명하다. 500편 총 3억 부 발행! 베스트셀러 1~4위 독식, 12편의 영화화, 64편의 TV 드라마 제작! 아카가와 지로가 전하는 기묘하고 유쾌한 이야기 :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 괴담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아주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 덩치는 커다랗지만 맥주 반 컵에 다운! 게다가 여자에게 다가가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고, 때론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여성 공포증이 심하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벌벌 떨고, 운동신경도 날카롭지 못하다. 덤으로 피를 보면 빈혈을 일으킨다고 하니, 정말이지 이 형사 굉장하다. 형사가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 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가타야마가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리니, 세상 참 재미있다. 그렇기는 해도, 추리소설 팬 ─ 그것도 명탐정이 등장해서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본격 퍼즐러를 좋아한다는 가타야마가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쾌도난마처럼 명 추리를 전개하는’ 것은 놀랍게도 삼색 고양이이다. 믿기지 않는 독자는 이 명콤비의 데뷔작 《삼색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읽어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색 고양이 홈즈가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타야마에게 알려주는데, 그 삼색 고양이의 이름이 ‘홈즈’다. 그렇다면 가타야마가 ‘왓슨’ 역인 건 당연하다. 따라서 그가 조금 얼이 빠져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삼색 고양이 홈즈’는 우선 배색이 독특하다. 등은 대부분 다갈색과 검은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 앞발 오른쪽은 새카맣고, 왼쪽은 흰색이다. 콧날은 오뚝하고, 팽팽하게 뻗은 수염은 젊음이 넘치는 듯하다. 얼굴은 거의 정확하게 흰색, 검은색, 갈색의 세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몸은 날씬하고 털은 비단 같은 광택이 있다. 첫 주인이 ‘홈즈’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는 그다지 홈즈의 추리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고양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인간을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거나, 자궁 적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등으로 말하지만, 홈즈의 숨은 능력까지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홈즈에게는 역시 왓슨이 필요하다. 그렇듯이 명탐정의 추리를 읽으면서, 그 지시에 충실하게 따르는 인간을 빼놓을 수 없다.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야말로, 여기에 발탁될 수 있는 알맞은 조건을 갖고 있다.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의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 조금 처진 어깨, 눈도 코도 둥그스름한 온화한 얼굴, 여성 공포증에다 피를 보면 기절하기 때문에 ‘아가씨’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적이다. 그런 가타야마이기 때문에 홈즈의 우는 소리나 바지를 끄는 동작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서 계시를 얻기도 하는 것이다. 저자는 처음에 〈삼색 고양이 홈즈의 추리〉 한 권으로 끝내려고 ‘홈즈’를 등장시켰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그것은 아카가와 지로를 전업 작가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출발한 것이, 이제는 시리즈가 되어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 있다. 저자 자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쓸 줄은 몰랐다. 지금은 가타야마, 하루미, 이시즈와 함께 펜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고 할 정도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