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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멋진 전학생
2 중간고사 3 보름달 서점의 주인아저씨 4 새로 온 교장 선생님 5 외톨이가 된 은찬이 6 지호의 수첩 7 모두 모두 파이팅! tip _ 큰일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힘,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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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참에 공부나 열심히 해 볼까? 전교 1등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어? 전교 1등 하면 뭐가 달라질까?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뭔가 꼬인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에잇! 왜 걔는 하필 우리 반으로 전학을 온 거야?’
머리가 지근거렸고 기운도 없었다. 풀고 있는 수학 문제들보다 더 복잡한 뭔가가 은찬이 앞에 놓여 있는 기분이었다. 은찬이는 선생님이 내준 수학 문제 한 장을 대강대강 풀고는 가방에 넣었다. 아마 반도 제대로 풀지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 같은 기분으로는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 p.20 한참을 쳐다보다 보니 지호의 이상한 행동이 눈에 띄었다. 지호는 수업을 들으면서 공책에 필기하는 것 말고 다른 수첩을 하나 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그러고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수첩에 뭔가를 적었다. ‘저기에 뭘 적는 거지?’ 생각해 보니 지호는 매 시간마다 그 수첩을 꺼내놓고 있었다. 처음에는 알림장인가 싶어서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그것이 다른 친구들과의 다른 점이어서 관심이 갔다. 게다가 지호는 공책 정리를 굉장히 깔끔하게 하고 있었다. 글씨도 꽤 반듯했다. 공책에 색깔이 다른 펜으로 줄을 긋거나 별표를 치기도 했다. --- p.84 “그럼!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말도 있잖니.” “와, 정말 멋진 말인데요, 그렇지! 바로 이런 걸 적어 두고 집에 가서 다시 찾아봐야 해요! 그런데 누가 한 말이에요?” 은찬이가 가방에서 수첩을 꺼내며 말했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지. 그러고 보니, 은찬이 너도 메모 습관을 들였구나.” “그럼요. 이제 메모는 제 또 다른 친구예요. 이렇게 가방 겉 주머니에 수첩을 넣어 두니까 꺼내기도 쉽고 그래서 더 자주 적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축하하는 의미로 내가 메모의 기술 하나를 줄까?” 아저씨가 눈을 찡긋거렸다. --- p.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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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란?
메모는 ‘요점을 간단하게 적어 두는 행동’이나 ‘간단하게 적어 둔 글’을 뜻해요. 어린이 여러분들이 수업 시간에 적는 필기도 넓게 보면 메모라고 할 수 있어요. 친구가 말해 준 주소를 종이에 적어 두는 것도 메모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메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마음먹으면 금방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만 먹으면 바로,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막상 해 보면 알겠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한두 번 하고 마는 메모는 의미가 없어요. 살아 있는 동안 죽 해야 할 일이랍니다.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메모 습관! 간단한 메모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답니다. 비행기에서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를 냅킨에 적어 두었다가 큰 성공을 거둔 디자이너도 있고, 꾸준히 기록한 메모를 모아 책으로 펴낸 사람도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지호처럼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친구도 있지요. 모두 메모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메모 습관! 오래 책상에 앉아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야 해요. 메모는 바로 그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은찬이와 동미, 지호는 모두 그 방법을 찾아가는 아이들이랍니다. 지호는 이미 아빠에게서 배운 메모 습관을 가지고 있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동미와 은찬이는 우여곡절 끝에 지호를 통해 메모 습관을 배우게 됩니다. 메모 5계명!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어린이 메모 습관》에서 소개하는 메모 5계명을 마음에 새겨 두고 모두 훌륭한 어린이가 되어 보세요! 첫째, 어렸을 때부터 메모가 습관이 되도록 하자. 둘째, 나만의 독특한 메모 수첩을 만들자. 셋째, 메모 도구를 가까이 두자. 넷째, 생각나는 대로 바로 메모하자. 다섯째, 메모를 정리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