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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동생 곰이 놀이터에서 꺽다리 그리즐리 패거리에게 줄넘기를 빼앗겼다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오빠 곰은 곧바로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패거리들은 줄넘기를 돌려달라는 오빠 곰에게 겁쟁이라고 빈정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즐리 패거리는 “나는 겁쟁이가 아냐!” 하고 소리치는 오빠에게 겁쟁이가 아니라면 벤 아저씨네 수박 한 통을 몰래 따오라고 시킵니다. 내키지 않았지만 오빠 곰은 겁쟁이 취급 받는 것이 싫어서 수박 서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밭에 숨어있던 벤 아저씨에게 들키고 맙니다. 벤 아저씨는 오빠 곰에게 남이 놀린다고 시키는 대로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타일러 보냅니다. 깊이 반성한 오빠 곰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다시 나타난 그리즐리 패거리를 향해 소리칩니다. “너희들도 누가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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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아빠 곰
모두에게 자상하며 언제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뭔가를 만들어 주려는 목수입니다. 낚시를 즐기며 야외 활동을 일삼는 아빠 곰은 특히, 먹는 것을 즐깁니다. 엄마 곰 현명하고 재미있으며 마음이 따뜻한 엄마 곰은 품행이 단정하고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등 가족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합니다. 엄마 곰은 정원 가꾸기와 퀼트를 좋아합니다. 오빠 곰 모든 스포츠를 섭렵하며 즐기지만, 무엇보다도 축구를 가장 좋아합니다. 오빠 곰은 학교에서 종종 나약한 친구들 편에 서서 보호하는 의리있는 소년입니다. 동생 곰 분홍색을 가장 좋아하고, 바비 인형을 좋아하는 동생 곰은 생기발랄하고 원기 왕성한 소녀입니다. 아빠를 닮아 야외 활동을 즐기고, 동화 읽기, 글쓰기, 줄넘기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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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여 개국 부모가 선택한 인성 동화의 고전!
1962년 첫 출간, 48년의 명맥이 말해주는 작품성과 재미! 「베렌스타인 곰가족」 시리즈 저자인 베렌스타인 부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펴내기 시작한 책으로, 1962년에 첫 출간된 이래 지금은 30여 개 국에서 출판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알려진 시리즈가 되었다. 애니매이션으로도 제작되어 국내에는 ‘우리는 곰돌이 가족’(EBS)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더욱 친숙하다.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와 마치 우리 가족의 이야기처럼 친근한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따뜻하고 교훈적인 내용으로 늘 좋은 책을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들의 안목에도 손색이 없는 시리즈라 할 수 있다. 특히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적인 효과가 탁월하며, 무엇보다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어 유익하다. 모리스 센닥의 '리틀베어'가 유아시절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다면, 베렌스타인 곰가족 시리즈는 그 이후 성장기 아이들의 꿈과 사랑을 이어갈 또 하나의 고전이라 할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