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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곰이 태어나기 전까지, 곰 가족은 큰곰산 중턱에 있는 동굴에서 살았습니다. 메마르고 돌이 많은 땅이라서 채소 가꾸기가 쉽지 않았고, 나무들이 점점 줄어들어 나무하러 더 멀리 가야 했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행복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아빠 곰이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이제 이사할 때가 되었구나.” 오빠 곰은 걱정이었습니다. 장난감과 책은 상자에 넣어 가면 되지만 친구들은 남겨두고 가야했던 것입니다. 드디어 이사하는 날. 커다란 이사 트럭에 짐을 싣고, 친구와 이웃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가는 오빠 곰은 차 밖을 살펴보며 친구들을 찾아보았지만, 눈에 보이는 동물은 개구리 한 마리와 나비 몇 마리 뿐이었습니다. 새로 이사온 집은 멋진 나무 집이었습니다. 곰 가족은 새 이웃들에게서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 때 곰 가족은 매우 피곤했지만, 마음은 아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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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아빠 곰
모두에게 자상하며 언제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뭔가를 만들어 주려는 목수입니다. 낚시를 즐기며 야외 활동을 일삼는 아빠 곰은 특히, 먹는 것을 즐깁니다. 엄마 곰 현명하고 재미있으며 마음이 따뜻한 엄마 곰은 품행이 단정하고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등 가족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합니다. 엄마 곰은 정원 가꾸기와 퀼트를 좋아합니다. 오빠 곰 모든 스포츠를 섭렵하며 즐기지만, 무엇보다도 축구를 가장 좋아합니다. 오빠 곰은 학교에서 종종 나약한 친구들 편에 서서 보호하는 의리있는 소년입니다. 동생 곰 분홍색을 가장 좋아하고, 바비 인형을 좋아하는 동생 곰은 생기발랄하고 원기 왕성한 소녀입니다. 아빠를 닮아 야외 활동을 즐기고, 동화 읽기, 글쓰기, 줄넘기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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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여 개국 부모가 선택한 인성 동화의 고전!
1962년 첫 출간, 48년의 명맥이 말해주는 작품성과 재미! 「베렌스타인 곰가족」 시리즈 저자인 베렌스타인 부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펴내기 시작한 책으로, 1962년에 첫 출간된 이래 지금은 30여 개 국에서 출판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알려진 시리즈가 되었다. 애니매이션으로도 제작되어 국내에는 ‘우리는 곰돌이 가족’(EBS)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더욱 친숙하다.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와 마치 우리 가족의 이야기처럼 친근한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따뜻하고 교훈적인 내용으로 늘 좋은 책을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들의 안목에도 손색이 없는 시리즈라 할 수 있다. 특히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적인 효과가 탁월하며, 무엇보다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어 유익하다. 모리스 센닥의 '리틀베어'가 유아시절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다면, 베렌스타인 곰가족 시리즈는 그 이후 성장기 아이들의 꿈과 사랑을 이어갈 또 하나의 고전이라 할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