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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
조선 개국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이윤섭
아이필드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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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한국문화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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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4

1장 경효왕의 개혁과 국난극복
1. 충선왕의 생애-13
2. 원 제국의 정세-44
3. 충혜왕의 복위와 피살-52
4. 경효왕의 즉위-60
5. 조일신의 난-70
6. 주원장, 일어서다-74
7. 고려, 원 제국에 파병하다-80
8. 경효왕, 기씨 일가를 숙청하고 쌍성을 수 복하다-85
9. 홍건군의 1차 침입 격퇴-92
10. 홍건군의 2차 침입 격퇴-105
11. 다섯 원수 암살-118
12. 흥왕사의 변-130
13. 기황후, 고려를 침공하다-138
14. 노국공주의 죽음-150
15. 신돈의 등용과 개혁-157

2장 고려와 명의 대립
1. 명의 북벌-165
2. 명군, 대도를 점령하다-173
3. 고려의 요동 원정-180
4. 고려, 요하 이동을 영토로 선포하다-192
5. 경효왕, 신돈을 숙청하다-200
6. 명 태조 주원장, 고려에 협박하다-203
7. 경효왕, 시해되다-210
8. 계속되는 명의 협박-227
9. 화약병기의 개발과 왜구 소탕-239
10. 왜구의 정체-243
11. 이성계 세력의 성 -250
12. 최영과 이성계의 집권 -267
13. 위화도회군-274
14. 이성계, 우왕을 폐위하다-284
15. 이성계, 최영을 죽이다-288
16. 말채찍 끝으로 천하를-291

3장 이성계의 찬탈
1. 이성계 일파의 국서 변조-305
2. 이성계, 우왕과 창왕을 시해하다-309
3. 국서 변조의 진상-317
4. 윤이·이초 사건-320
5. 정몽주, 이성계와 대립하다-331
6. 이성계, 정몽주를 암살하다-334
7. 이성계, 공양왕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르 다-339
8. 명 태조 주원장, 이성계의 찬탈을 승인하 다-344
9. 이성계, 명에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다- 349
10. 선양-355
11. 천인공노할 왕씨 학살-364
12. 조광윤의 관용-388
13. 주원장의 학살-399
14. 조선 왕조의 세계관-407

닫는 글-414
후주-416
참고도서-434
부록1. 여말선초 연표-442
부록2. 조선왕조의 왕씨 학살 일지-494
보록3. 원말 4국 간략표-497
찾아보기-498

저자 소개

저자 :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동아시아 국제관계사 속에서 한국사를 바라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시 읽는 삼국사』 『역동적 고려사』 『세계 속 한국 근대사』 『객관적 20세기 전반기사』 『박정희 정권의 역사』를 지었다. 또 『왕망?명분과 속임수 사이』 『일본 100년』 『커피, 설탕, 차의 세계사』 등을 쓰고 『베이루트 에서 예루살렘까지』 『세계는 평평하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 『여말선초』는 14세기 중후반, 한반도와 중국의 정치변동 상황을 연계해 유기적·사실적으로 기술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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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9쪽 | 150*210mm
ISBN13
9788994620145

출판사 리뷰

세계사를 살펴볼 때 열국이 가장 치열하게 각축해온 곳이 유럽과 동아시아 지역이다. 그러므로 자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접국의 사정을 알아야 한다. 유럽 각국은 국사를 기술하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 많이 다루는데, 대개 40% 정도의 분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역사시대를 통틀어 거의 언제나 초강대국 지위를 유지해온 중국과 북방의 유목 제국에 엄청난 영향을 받아온 한국은 이들 나라에 대한 서술을 기이할 정도로 적게 한다. 간단히 말해 쇄국적인 국사 교육이다. 쇄국적인 국사 교과서를 읽다 보면 한국이 이웃 국가가 없는 무슨 태평양의 섬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국사 교육에서는 수많은 외침을 받고도 생존했다고 마조히스트적인 자부를 하는데, 전쟁이란 당사국 간의 갈등으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부 사정하고도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교전 상대국의 사정도 당연히 알아야 하는데, 국사 교과서를 보다 보면 외부 침략에 대해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묘사한다. 이런 기이한 국사 교육의 결과,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대다수가 국제관계에서 자국이 차지하는 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왕조가 장기간 지속되어온 한국사에서 왕조 교체는 너무나 중요한 사건으로 그 이유에 대한 심층 분석이 있어야 한다 ― 왕조가 오랜 기간 유지된 이유를 밝히는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사에서의 왕조는 대개 외국의 침략으로 무너졌는데, 외부의 침략이 아닌 내부의 반란으로 왕조가 교체된 경우는 이씨조선의 건국이 유일하다. 위화도회군이 이씨조선 건국의 출발인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즉 대외관계라는 변수가 왕조 교체의 핵심 요인이었다. 그런데 국사 교과서에서는 이에 대해 사실상 언급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몽고제국[元]을 중원에서 몰아낸 한족의 국가 명(明)이 고려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이에 고려가 대응하는 파란만장한 과정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는 한국사 관련 서적이 고립적으로 서술되는 경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고려와 몽고제국의 관계를 일종의 식민 통치로까지 서술하는 기존의 대중 역사서와는 전혀 다르게 규정하고 있으며, 공민왕 암살을 고려-몽고-명이라는 국제관계 차원에서 설명을 시도하는 것도 특색이다.

전반적으로 고려에서 조선 건국으로의 이행 과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다.

※우왕2년(1376) 9월, 고려조정은 전왕(前王)에게 ‘인문의무용지명렬경효대왕(仁文義武勇智明烈敬孝大王)’이라는 시호를 지어 올렸다. 우왕 11년(1385) 9월, 명 태조 주원장은 ‘공민(恭愍)’이라는 시호를 지어 고려에 통보했다. 고려에서 지은 실록에서는 ‘경효왕(敬孝王)’으로 표기했을 것이다. 이성계의 조선에서는 공민왕으로 기록했다. 이 책에서는 공민왕 대신 경효왕으로 썼다. _7쪽(여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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