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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스크바, 1992년
2. 근대 서구의 유토피아 3. 맑스주의의 강점과 약점 4. 세계 전쟁시대와 러시아 혁명 5. 새로운 문명인가 6. 제2차 세계대전에서 냉전으로 7. 저항의 사회주의 8. 세계 전쟁시대의 마감 9. 국가 사회주의의 종교 10. 새로운 유토피아는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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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를 완전히 실현할 때의 위험성은 이미 명백하다. 그러나 이 지상에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꿈꾸지 않고서는 본격적인 개혁운동이 성립한다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역시 유토피아는 필요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유형의 유토피아라야만 한다. 그 실현이 역유토피아를 낳는 것이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 유토피아는 한 나라만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는 본래의 성격에서도 벗어나야만 한다. 새로운 유토피아는 전지구적인 것으로서만 의미를 지닐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경제성장, 생산력의 발전에 관한 새로운 구상이다. 선진국의 욕망과 소비의 무한한 증대를 억제하면서 저개발국의 발전을 가능케 하는 구제체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 p.197-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