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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슬로시티란 무엇인가?
왜 지금 슬로시티인가? 슬로시티의 철학 : 자연(녹색), 정체성(문화), 공동체(조화) 슬로시티와 행복 : 사람은 왜 살고, 왜 일하나? 슬로라이프 실천 사례 : 좋은 일을 실천하면 기분이 좋다 국제슬로시티 한국총회와 8가지 슬로테마 Part 2. 슬로시티에 대한 바른 이해와 슬로시티 만들기 슬로시티·협력도시·협력기업이란? 슬로 공동체 만들기 : 글로벌 공동체, 시장 공동체, 슬로시티협의회 국제슬로시티연맹과 한국슬로시티본부란 무엇인가? 슬로시티로 인증되는 자격 요건은 어떠한가? 슬로관광과 제4의 물결 스토리텔링 슬로시티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나? : 재미와 스토리텔링 등으로 매력을 창조하라 슬로시티에 제3의 공간 연출하기 슬로시티의 힘 : 나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Part 3.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 그 마을에 가고 싶다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신안증도 : 염원을 이루는 소금밭과 또 하나의 지구, 갯벌 이야기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완도청산 : 빙그레 웃는 마을, 지붕 없는 자연 갤러리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장흥유치·장평 : 오개닉 팜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담양창평 : 오래갈 미래, 돌담길과 고택마을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하동악양 : 차가 있어 즐겁고 행복한 다행촌락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예산대흥·응봉 : 의좋은 형제의 고장 Part 4. 국제슬로시티 : 매력이 아니라 마력이다 이탈리아 슬로시티 그레베 인 키안티 : 슬로시티운동의 발상지 스페인 슬로시티 팔스 : 중세도시 팔스로의 산책 영국 슬로시티 에일셤 : 살기 좋은 웰빙공동체 독일 슬로시티 헤스부르크 : 국제 브랜드인 슬로시티 컨셉을 최초로 도입 오스트리아 슬로시티 엔스 : 엔스, 기분 좋은 차이를 연출하는 곳 스웨덴 슬로시티 펄쇼핑 : 모든 것이 가까이에 있는 행복한 슬로공동체 덴마크 슬로시티 스벤보르 : 바다 위의 낙원이자 안데르센의 고장 Part 5. 슬로푸드 : 전통 발효식품의 왕국, 한국 재미·멋·건강·행복은 음식으로부터 나온다 음식,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한국의 신토불이 : 전통 발효식품의 왕국, 한국 신노아의 방주 : 한국슬로시티의 유기농·축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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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갈 미래와 느림이 있어 행복한 그곳, 슬로시티
이제는 느림이 번창하는 마을, 느림이 융성하는 나라가 잘 사는 세상이다. 느림, 슬로(slow)라는 말은 신조어가 아니라 그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온 삶 그 자체인데 우리는 그동안 무계획적인 경제 성장 속에서 빠름이 주는 편리함을 손에 넣기 위해 느림의 즐거움과 행복을 희생시키고 말았다. 이에 두 저자는 우리나라에 슬로시티운동을 설파하는 선구자답게 우리가 잃어버린 느림의 행복함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주고 자연과 전통, 공동체를 통한 상생과 조화로 진정한 삶에 이르는 길을 알려준다. 슬로시티에 숨겨진 이야기와 그곳 사람들의 삶에 귀를 기울이면 어느덧 고요히 자신을 들여다 볼 여유와 힘찬 생명의 리듬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슬로시티란 무엇인가? 슬로시티운동은 1986년 미국의 맥도날드 햄버거가 이탈리아 로마에 상륙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온몸으로 저항했던 데서 촉발되었다. 이에 힘입어 ‘빠름으로 인해 위협받는 달콤한 인생을 지키자’는 치따슬로(cittaslow), 즉 슬로시티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이 책에는 슬로시티란 무엇이고 슬로시티로 지정받는 자격 요건은 어떤 것인지, 국내외에 있는 국제슬로시티는 어디이며 관광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슬로시티가 되면서 각 지역에서 얻는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등이 설명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슬로푸드가 어떻게 우리에게 건강과 행복을 되찾아주는지에 대해서도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새로운 공간을 만나보자. 행복과 경제 발전이 함께 하는 곳, 슬로시티 대부분의 한국인은 자본주의와 느림은 상극이고, 느림은 곧 비효율이라며 슬로라이프(slow life)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우리는 그동안 빠름이 주는 편리함을 손에 넣기 위해 값비싼 느림의 즐거움과 행복, 타인에 대한 배려를 희생시키고 말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대세는 슬로비즈니스, 슬로매니지먼트로 이동 중이다. 2009년 300만 명의 관객을 유치한 영화 「워낭소리」는 노인과 느림의 대명사인 소의 이야기를 통해 빠른 것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며, 느리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움직일 때 관객의 감성도 열고 발길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슬로시티 엔스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후 관광객 수가 35퍼센트 증가했고, 오래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36개의 새로운 상점이 개업할 정도로 약진을 보이고 있다. 즉 슬로시티는 행복 추구를 통한 경제 발전을 이루자는 새로운 제안이다. 국내 6곳의 슬로시타에서 국제슬로시티까지, 그곳에 취하다 천천히 속도를 늦추면 세상은 가깝게, 좀 더 깊숙이 다가온다. 이 책에는 ‘신안증도, 완도청산, 장흥유치, 담양창평, 하동악양, 예산대흥’ 6곳의 매력적인 국제슬로시티가 조목조목 소개되어 있으며,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 스페인의 팔스, 영국의 에일셤, 독일의 헤스부르크, 오스트리아의 엔스, 스웨덴의 펄쇼핑, 덴마크의 스벤보르’ 7곳의 평화로운 국제슬로시티도 만날 수 있다. 이들 슬로시티는 모든 것을 모조리 느리게 하는 곳이 아니라 조화와 중용으로 상생하는 진정한 공동체이며, 행복이 가득해 누구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공간이다. 비워냄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삶, 느리지만 여유롭고 충만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슬로시티의 매력에 취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