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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판 편집자 서문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고양이 고전 물리학적 세계관의 붕괴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 보어의 원자 모형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는 양자수 무수한 논쟁을 촉발시킨 이중 슬릿 실험 파동 함수와 확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터널 효과―일어나선 안 될 현상 두 입자 간에 벌어지는 신비한 원격 작용 우주론과 다수 세계 양자 물리학의 최신 실험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양자 물리학 레이저 초전도체 양자 물리학과 의학 기술 마이크로전자공학과 데이터 저장 양자 컴퓨터 부록 용어 해설 참고할 만한 책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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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붕괴가 예정된 한 시간 동안 어떤 외부 관측자도 그 고양이의 생사 여부를 알 길이 없다. 어느 누구도 정확히 언제 방사성 원소가 붕괴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찌 보면 고양이는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는 셈이 된다. 또는 그 어느 쪽도 아닌, 삶과 죽음이 뒤섞인 상태에 있는 것이기도 하다. (……) 이런 상황이 1935년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에 의해 고안된 사고 실험이라는 사실은 고양이에게 참으로 천만다행한 일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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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부터 봇물 터지듯 쏟아진 과학 서적들은 아마추어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할뿐더러, 전문가들조차 그 물량에 압도되어 자신의 전공 분야를 한눈에 파악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지식이 유용한지, 그 지식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어떤 결과가 닥칠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교양과학 오디세이’ 시리즈는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과학에 관심이 많고 과학을 좀더 깊게 알고 싶은 성인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되어준다. 무작정 쉽게 쓰기보다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며, 각각의 주제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과학 전공자들 또는 예비 과학자들에게 좋은 개요서로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독일어 원저는 1990년대에 출간되었지만, 이번 한국어 판본에서는 감수 작업을 거쳐 당시와 달라진 내용을 보충했으며 지금까지의 새로운 발견, 학설 등을 보충했다. 본문 안에 옮긴이주 형식으로 덧붙인 설명뿐 아니라 책 말미에 있는 ‘용어 해설’과 ‘참고할 만한 책’ 소개도 과학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