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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판 편집자 서문
1999년 8월 11일 태양과 달, 그리고 별 하늘의 발견 행성 사냥 지구의 형제들 작열하는 기체 구球 우주의 섬들 시간과 공간의 경계에서 부록 용어 해설 참고할 만한 책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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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하늘을 무대로 펼치는 그림자 연극이다. 연극의 시나리오는 복잡하다. 세 명의 배우, 즉 태양과 달, 지구가 제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해야 한다. 달이 태양을 ‘조금씩 먹어들어 가면서’ 태양의 둥근면 앞으로 차츰 나오다가, 마침내는 완전히 덮어버린다. 이 경이로운 광경을 보게 될 때면 숫자와 공식에 철저한 자연과학자들조차도 본래의 임무에 대해선 까맣게 잊어버린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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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부터 봇물 터지듯 쏟아진 과학 서적들은 아마추어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할뿐더러, 전문가들조차 그 물량에 압도되어 자신의 전공 분야를 한눈에 파악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지식이 유용한지, 그 지식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어떤 결과가 닥칠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교양과학 오디세이’ 시리즈는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과학에 관심이 많고 과학을 좀더 깊게 알고 싶은 성인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되어준다. 무작정 쉽게 쓰기보다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며, 각각의 주제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과학 전공자들 또는 예비 과학자들에게 좋은 개요서로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독일어 원저는 1990년대에 출간되었지만, 이번 한국어 판본에서는 감수 작업을 거쳐 당시와 달라진 내용을 보충했으며 지금까지의 새로운 발견, 학설 등을 보충했다. 본문 안에 옮긴이주 형식으로 덧붙인 설명뿐 아니라 책 말미에 있는 ‘용어 해설’과 ‘참고할 만한 책’ 소개도 과학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