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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과 색깔을 이야기하고 싶나요?”
재미있게, 예술과 표현의 세계로 '유혹하는' 그림책! 뉴욕타임스 우수도서의 작가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졸업한 작가가 만나 서울을 사는 우리들의 환타지를 표현하는 서울 3부작 그림책 중 그 두 번째 작품! 미세먼지와 황사, 복잡한 서울 한복판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서울은 꿈 꿀 수 없는 답답한 곳인가? 아이의 발밑에 굴러다니는 조그마한 초코볼에도 생명을 주어 꿈꾸듯 한강변을 유람했던 이야기 “빨간 초코볼의 서울 여행”의 콤비 이호백과 이석연 작가가 이번엔 색깔로 꿈꾸는 서울을 그려내었다. 어느날 재미마주의 대표이자 이 책의 작가인 이호백은 협력 인쇄 업체에 새로 들여온 인쇄기 한 대의 성능에 매료되어 이 책을 기획하게 된다. 4가지 색을 찍어 완성하는 일반 인쇄기에서도 한 면에 단색을 가득 채워 인쇄하여 매끄럽게 찍어내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일본 인쇄기계가 그런 능력이 있음을 보고 이 책을 기획하였다. 화면 가득히 색만 나오는 그런 책을 4도기에서 찍고 싶었던 것이다. 위 아래로 작게 나오는 도시의 여러 풍경은 이런 색깔을 위해 자리를 양보한 것. 하지만 페이지 가운데로는 여러 가지 과일 모양의 구멍이 뚫려있어 다음 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된다. 독특한 그래픽 에세이 ‘그럼, 오렌지는?’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외친다. “색으로 떠올리며, 색으로 상상하는 재미를 만나 이야기를 더 이어주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