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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방앗간에 입주하는 날 2.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3. 스갱 씨의 염소 4. 별 5. 교황의 노새 6. 퀴퀴냥의 신부 7. 노인들 8. 들판의 군수 9. 시인 미스트랄 10.세 번의 독송미사 11.고셰 수사님의 약초 술 알퐁스 도데에 관하여 작품 줄거리 및 해설 역자 후기 |
Alphonse Dau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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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별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은 뭐니뭐니 해도 우리가 양떼를 몰고 나오는 새벽에, 그리고 돌아오는 저녁에도 길을 밝혀주는 금성, 즉 '목동의 별'이지요. 우리는 '목동의 별'을 '마겔론'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아름다운 마겔론은 토성, 즉 '프로방스의 돌'을 쫓아다니면서 7년마다 한 번씩 결혼을 하거든요."
"어머, 별들도 결혼을 해요?" "그럼요, 아가씨." 별들의 결혼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을 때, 나는 어깨에 뭔가가 사뿐히 기대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건 리본과 레이스와 구불구불한 머리칼과 함께 내게 기대어 잠든 아가씨의 머리였다. 아가씨는 하늘의 별들이 점점 빛을 잃다가 솟아오르는 해에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순간까지 꼼짝도 하지 않고 잠들어 있었다. 가슴이 약간 설레었지만 나는 오직 아름다운 생각만 하게 만드는 맑은 밤의 성스러운 보호를 받아 잠자는 아가씨를 지켜보고 있었다. 주위에서는 별들이 양떼처럼 온순하게 조용한 행진을 하고 있었다. 나는 수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곱고 가장 반짝이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내 어깨에 내려앉아 쉬다가 그만 잠이 든 거라는 상상에 빠져 들었다. ---p.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