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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_9 1부 : 예배와 목사 1. 기독교회의 예배는 무엇이 다른가요?_16 2. 예배가 제사인가요_20 3. 구약제사는 종교일반적인 현상인가요_24 4. 예수님은 새로운 예배를 창안하셨나요_28 5. 신약예배를 재현하는 길이 있을까요_32 6. 대학부 예배가 공예배일까요_36 7. 사회자와 설교자가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요_40 8. 목사가 로만칼라를 할 수 있나요_44 2부 : 예배환경 1. 예배당에서 왜 향을 피우나요_50 2. 예배 때 촛불을 켤 수 있나요_54 3. 강단에 십자가를 걸어두면 안 되나요_58 4. 강대상에 대해 말해 주세요_62 5. 강단 꽃꽂이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_66 6. 아랫강대상에 대해 알려 주세요_70 7. 배너가 너무 많이 걸리고 조잡해요_74 8. 스크린 없이 예배할 수 없나요_78 3부 : 예배순서 1. 예배 시작 때 왜 종을 치는지 모르겠어요_84 2. 묵도가 왜 예배의 시작인가요_98 3. 입당행렬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_92 4. ‘예배부름’은 누가 누구를 부른다는 것일까요_96 5. 왜 예배부름을 우리의 섬김이라고 주장할까요_100 6. ‘하나님의 인사’가 웬 말일까요_104 7. 왜 ‘있을지어다’라고 축도할까요_108 8. 예배 때 광고를 안 하면 안 되나요_112 4부 : 말씀 1. 예배 때 왜 교독문을 읽나요_118 2. 교인이 성경 봉독을 해도 되나요_122 3. 성경 봉독 시 일어서면 좋겠어요_126 4. 설교자 초청은 교단이 상관없습니까_130 5. 설교 시 예화가 너무 많아요_134 6.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요? 목사의 말이 아니고요_138 7. 설교 동영상 게재를 중단해야 하지 않을까요_142 8. 선거 기간이라서 그런가요? 요즘 설교가 너무 정치적이에요_146 5부 : 성례 1. 잔만 받을 수는 없나요_152 2. 포도주스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_156 3. 포도주에 물을 섞어도 됩니까_160 4. 성찬식 빵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나요_164 5. 무릎 꿇고 떡과 잔을 받는 것이 좋아 보이는데요_168 6. 남은 떡과 잔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_172 7. 세례교인이 아니어도 성찬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_176 8. 로마교회의 영세를 인정하지 않아야 할까요_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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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고속성장을 구가하던 시대를 지나 정체기, 내지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교회는 이런 난국을 돌파하고자 불건전한 영성 추구와 세속적인 교회 운영도 마다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고,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회의 기본 중의 기본은 제대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개혁, 직분의 개혁이 교회의 개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분과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예배, 그래서 예배하고 나서 나의 고집과 뜻을 조금이라도 굽히지 않는 예배야말로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한국 교회가 생명을 누리는 언약적인 예배를 엄숙하게, 그리고 동시에 기쁘게 드림으로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가 풍성하고 성도들이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예배를 통해 삼위 하나님과 교제하고,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받지 않고서는 그 어떤 매력적인 프로그램과 종교적인 열심으로 교회의 회복을 일구어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교회는 마지막 날까지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배워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의 요소와 순서를 하나하나 살피고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를 논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 교회가 필요한 모든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열심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예배와 관련된 공교회적인 전통을 차분히 살펴서 적용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추락하고 있는 한국 교회를 추스를 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수고에 덤으로 전도의 길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보」에 연재한 글들을 일차적으로 묶은 것입니다. 예배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들을 받아서 속 시원하게 풀어 보기 위해 애쓴 결과물입니다. 연재를 허락해 준 기독교보와 연재글을 읽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의 감사와 격려가 연재를 계속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본인과 함께 온생명교회를 섬기고 있는 곰도와니님이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본인의 글에 대한 나름의 해석입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예배를 배워가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들은 다음 책에서 풀어내려고 합니다. 2017. 6 안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