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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Chapter 1 빈티지란 무엇인가 Chapter 2 빈티지 시장 탐구 Chapter 3 연대별 유행 따라잡기 Chapter 4 빈티지 연대 판별법 Chapter 5 빈티지 사이즈 판별법 Chapter 6 라벨 & 가격 Chapter 7 상태 & 관리법 Chapter 8 패션의 완성, 액세서리 Chapter 9 빈티지 리폼 근사한 빈티지 의류, 어디서 구입할까 국내 빈티지 숍 감사의 말 |
Melody Fo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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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빈티지의 핵심은 ‘오래오래 살아남는 스타일’이다. 오래오래 살아남는 스타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샤넬의 박시 트위드 수트처럼 고전적인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1930년대에 프랑스 디자이너 마들렌느 비노에가 창조한 바이어스컷처럼 혁신적인 스타일도 있다. 빈티지가 되려면 얼마나 오래된 옷이냐를 떠나서 참신하거나, 고전적이거나,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이어야 한다. 유행과는 일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새로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옷. 나의 기준에 의하면 그런 옷들이 바로 빈티지다. --- p.10
빈티지 의류는 무려 100여 년에 걸쳐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하므로, 라인이 익숙하지 않으면 핏이 좋지 않은 옷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다. 1950년대에 유행한 허리가 잘록하고 보디스가 몸에 붙는 스타일이 좋은 예다. 현대 디자인에서는 허리선을 있는 그대로 강조하는 일이 거의 없고, 대개는 원래의 허리선보다 높거나 낮은 곳에서 재단을 한다. 보디스를 몸에 꼭 맞게 만드는 경우도 드물다. 빈티지 초보자가 1950년대 드레스를 입어보면 허리선은 너무 높고 보디스는 평소 입던 옷들에 비해 너무 조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만큼의 여유가 있고 천이 지나치게 당겨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것이다. 나는 어느 시대 제품이든 간에 빈티지 드레스를 입어보는 고객들에게 두 가지 동작을 해 보라고 말한다. 춤출 때처럼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과 의자에 앉는 동작. 두 가지 모두 큰 불편이 없어야 한다. --- p.90 보석류의 겉면에 묻은 먼지와 흙은 대개 쉽게 제거된다. 하지만 무작정 문지르지는 말라! 먼지에는 연마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문질렀다가는 금속이나 광택 나는 표면이나 라인석에 긁힌 자국이 생길지도 모른다. 오래된 보석류를 세척할 때는 물기 없는 부드러운 칫솔로 살살 문지르고, 광을 내고 싶으면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라. 굳어버린 먼지나 기름때를 제거할 때는 면봉에 윈덱스와 같은 순한 세제를 묻혀 가볍게 톡톡 두드리고, 몇 분 후 먼지가 헐거워지면 세제에 적신 천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 p.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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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말이다. 빈티지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들이 많다. 빈티지 패션은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친환경적이며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스타일을 직접 창조할 수 있다.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들이 빈티지를 즐겨 착용하고, 주요 패션잡지에서 빈티지에 대한 특집기사를 꼬박꼬박 내보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마음에 꼭 드는 빈티지 제품을 사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속옷부터 외투,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빈티지의 종류와 스타일은 너무나 다양하다.
이 책은 빈티지에 대해 하나에서 열까지 살펴보고 ‘빈티지 쇼핑은 왜 하는가’, ‘어디서 어떻게 쇼핑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사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답해준다. 저자는 빈티지의 개념과 기본 지식부터 연대별 유행 스타일과 판별법,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방법, 그리고 까다로운 제품 관리법과 리폼 방법까지 현명한 빈티지 쇼핑을 위한 요령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근사한 빈티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유명 빈티지 숍 소개도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빈티지에 대해 호기심만 가지고 있던 빈티지 초보자나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열정적인 빈티지 고수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