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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의 소통
가정의 공간 정치 건륭 황제의 침실 우아한 정취 중국 고대 문인들의 이상적 거주 문화 와데스돈 장원의 이야기 도리스 듀크의 샹그릴라 서양과 동양의 아름다운 만남 도원동의 주인 데이비드 키드의 생활방식 취재기록 숨겨진 아름다움 류단과 집에 대해 이야기하다 명대 문인 생활의 현대적 실천 전송각에서 있었던 봄 연회 집, 의식과 예술 대가정: 장샤오강과의 대화 너무나 ‘일상적인’: 쩡하오의 작품 중국 가정의 모습 예술 ‘집’ 장젠의 '주인' 하늘가에 있는 집 옛날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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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물러도 싫증나지 않는 것은
집이 아니라 끝없이 펼쳐지는 꿈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거주자라고 할 수 있다. ‘거주’란 존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거주는 넓은 의미에서 생활공간을 뜻하며, 사람이 스스로 어디에 있는지를 인식하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집이란 기묘한 ‘중간계’이며 안팎이 소통하는 공간이다. 집이란 공간의 이상 세계지만 또 한편으로는 시간이라는 벽돌을 하나 둘 쌓아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집’의 의미도 점차 변화했다. '가정의 공간 정치'에서는 가정 밖에서의 권력을 갖고 있는 가족 구성원(대개 아버지)이 집 안에서의 공간 구조를 통제한다고 말한다. 가정 내에서의 권력 구조에 따라 부부 침실, 자녀 침실, 거실, 부엌 등의 크기와 구조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건륭 황제의 침실'은 청나라 6대 황제인 건륭 황제의 침실과 거실, 집무실 등의 인테리어와 정원 조경 등을 살펴봄으로써 황제이자 생활인인 건륭 황제의 안목과 품위를 보여준다. '우아한 정취'에서는 초야에 묻혀 은거하던 선비들의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거주 문화와 도시에서 벼슬을 하며 생활하던 문인들의 고아한 정취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 밖에도 유대계의 세계적인 거부 로스차일드 가의 유명한 ‘와데스돈 장원’, 재벌가의 상속녀 도리스 듀크가 만들어낸 천국의 풍경 ‘샹그릴라’ 등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