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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15 ― 9
section.16 ― 55 section.17 ― 73 section.18 ― 119 section.19 ― 137 |
Ryo Ikuemi,いくえみ りょう,いくえみ 綾
이쿠에미 료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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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 미츠×와타나베 료타
“우린 지금 둘 다 밑바닥인 거야. 올라가려면 보통 노력으로는 안 되겠지만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부부’라는 관계일 거라고 나는…” 바람을 피워도 변함없이 자신을 사랑하겠다는 남편의 일방적인 마음이 갑갑해서 견딜 수 없어진 미츠가 집을 나가고 료타는 그녀를 찾아나선다. 겨우 만난 그녀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전하며 마음을 되돌리려는 남자와 한번 무너진 마음이 쉽게 돌아서지 않는 여자― 두 사람의 끝에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아리시마 코우키×토가와 레이카 “당신은 왜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건데? 뭐가 힘든데?” 아리시마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레이카의 부탁으로 딸을 맡기고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자신을 선택해줘서,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아내를 보며 혼란스러워진 그는 가슴속에 숨겨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그녀의 반응에 아리시마는 당황하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이쿠에미 료가 던지는 ‘사랑’과 ‘결혼’의 의미 두번째로 사랑했던 남자, 그를 향한 마음이 돌아서려 하는 미츠. 그리고 미츠와 불온한 관계를 가졌지만 아내와 헤어질 마음이 없는 아리시마. 첫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와 옛사랑을 뿌리치지 못하는 남자의 만남은 나비 효과를 일으키며 상대의 배우자들에게 파장을 몰고 온다. 등장인물들의 위기와 갈등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제4권에서는 네 남녀의 심리가 더욱 또렷하게 밝혀지며 그들의 행방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미츠와 아리시마의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 배우자를 두고 다른 이성을 만난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다. 하지만 작가는 등장인물 중 어느 누구에게도 감정을 이입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의 표정을 더욱 세밀하게 그리고 가슴이 저릿한 대사를 담아내며 네 남녀의 간극을 담담하게 보여줄 뿐. 시대를 읽어낸 감성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이쿠에미 료가 독자의 섬세함과 심리 묘사로 현대의 부부 관계를 그리고 있는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어쩌면 현실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소재를 만화라는 장르에 옮겨놓으며, 독자들에게 보다 강한 흡인력을 발휘하고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과연 네 남녀는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고 원래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도 차분하게 지켜봐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