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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씨를 그리는 서예가, 김정희 8
칠십 평생 벼루 열 개를 구멍 내고, 천 자루의 붓을 몽당붓으로 만들다. 2. 뛰어난 여류 예술가, 신사임당 40 재주를 믿지 않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3. 시를 쓰고 책을 만든 출판 편집인, 장혼 72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고치는 솜씨가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다. 4. 타고난 천재 화가, 김홍도 98 그림의 생명력은 붓을 쥔 화가에게 달려 있다. 5. 올곧은 음악 장인, 김성기 124 오직 나만이 연주할 수 있는 소리를 만들겠다. 6. 조선 최고의 문인 남매, 허난설헌과 허균 150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아야겠다! 7. 악기를 만든 최고의 음률가, 박연 182 조선에는 조선만의 음악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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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취업관련 기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에 대한 조사를 했어요.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장래희망 1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예술가’였어요.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표현하는 창의적인 일에 매력을 느낀 것이 아닐까요?
물론, 예술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신나는 일은 아닐 수도 있어요. ‘예술은 슬픔과 고통을 통해 나온다. 위대한 예술은 언제나 고귀한 정신을 보여 준다.’ 이 말은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파블로 피카소가 한 말이에요. 피카소의 말처럼 문학, 미술, 음악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예술은 쉽게 나온 것이 없지요. 작품 속에는 작가의 꿈과 열정, 땀과 눈물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소설 ≪노인과 바다≫를 쓰는데 15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200번 이상 읽고 다시 쓰고 또 고쳤지요. 예술은 이렇듯 오랜 시간 고민해야 하고, 완성시키기 위해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한 보람이 있어요. 예술은 고통에서 나온다고 말한 파블로 피카소가 20세기 최고의 화가가 되었고, ≪노인과 바다≫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문학 작품으로 남은 것처럼 말이지요. 이 책에서 만날 우리나라의 예술가들도 외국의 예술가들과 다르지 않아요.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오랜 시간 땀과 눈물을 흘렸지요. 5만 원 권에서 만날 수 있는 신사임당은 위대한 학자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를 상징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훌륭한 작품을 남긴 천재 화가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로 방정환을 꼽습니다. 하지만 방정환만큼 중요한 인물이 조선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동용 교과서를 열 차례나 간행해 아동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출판인 장혼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남긴 허균에게는 그만큼이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누이, 허난설헌이 있었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남매는 함께 글을 쓰고 사상을 교류하며 예술가로 성장했습니다. 그밖에도 서예가 김정희, 음악가 김성기, 음률가 박연의 인생을 들어다 보면 예술가의 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훌륭한 작품으로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예술가들! 그들이 어떤 삶 속에서 어떤 작품들을 남겼는지, 함께 만나러 가 볼까요? --- 작가의 말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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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시리즈는 과학자, 예술가, 공무원 등 위인들의 직업을 소개해요. 위인들의 직업과 함께 직업의식과 직업윤리를 배울 수 있답니다.
내가 알고 싶은 ‘예술 위인’ 이야기만 쏙쏙 빼서 읽어요! 글로 삶을 노래했던 시인과 소설가들, 붓으로 글씨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서예가, 조선에 맞는 악기를 만들고 연구했던 음악가, 거문고와 피리 등 우리 악기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했던 연주가, 백성들의 흥겹고도 고단했던 삶을 담았던 화가 등. 조선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아요. 가장 되고 싶은 직업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조선 시대에 가수나 화가는 천한 직업에 속했어요. 이 책에 실린 일곱 명의 예술가들도 대부분은 중인, 여성 등 조선 시대에 차별 받는 사람들이었어요. 신분으로도 차별을 받고, 직업으로도 차별을 받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뛰어난 예술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을까요? ≪아름다운 조선을 만든 예술쟁이들≫을 통해 ‘예술가’라는 직업과 조선 예술가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아요. 위인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해요! 조선 시대 예술가들이 남긴 시와 소설, 악기, 그림을 보면 지금도 환호성이 절로 나와요. 어떻게 하면 위인들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위인들은 각자 자기만의 예술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에 따라 자기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예술을 완성해 나갔어요. 한 예술가의 신념을 살펴볼까요? “그림은 살아 숨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벌레를 보고, 또 보고, 또 보았지요. 그랬더니 그제야 벌레의 진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 문왕의 어머니 ‘태임’은 제가 가장 존경하고 본받길 원하는 인물입니다. 태임은 비록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남정네들 못지않은 군자의 풍모를 지니셨지요. 성품은 온화하면서 엄격하였으며 곧고 의로우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을 본받겠다는 뜻[師스승 사]으로 ‘사임당’이라 지었습니다.” “손재주만으로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 마음을 정갈하게 가다듬고 그리고자 하는 것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대상이 무엇이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실제 모습을 파악하지 않으면 그림을 그려도 생명력이 없느니라. 항상 이를 마음에 새기면서 그려야 한다.” ‘여성’이라는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 호를 지었던 신사임당의 신념이에요. 신사임당은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정갈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해냈어요. 그녀는 예술정신을 자식들에게 가르친 ‘예술 선생님’이기도 했어요. 신사임당의 자녀들은 모두 뛰어난 예술가가 되었지요. 우리도 책에 실린 일곱 명의 예술 선생님에게 예술 정신을 배워 보아요.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시리즈의 특징 1. 과학자, 예술가, 공무원 등 각 분야별로 묶어 아이들이 꿈꾸고 있는 분야의 위인전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2. ‘직업’이라는 주제 아래 ≪질문쟁이들≫ ≪예술쟁이들≫ ≪바른말쟁이들≫ 등 시리즈별로 다른 콘셉트를 가진 위인전입니다. 과학 위인의 경우에는 위인이 던졌던 질문들, 예술 위인들은 그들의 예술정신을 담은 말들, 나랏일을 한 위인들은 그들의 바른말을 강조해 직업별 직업의식과 직업윤리를 알 수 있습니다. 3. 각 위인의 직업 뒤에 위인과 같은 직업을 가졌던 또 다른 위인을 알아보는 페이지, 현대의 직업과 연관 지어 보는 페이지를 만들어 직업을 더욱 풍성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