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라이프치히대학에 들어가 신비주의에 관심을 보이다가, 스트라스부르에서 J. G. 헤르더를 만나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민속시를 접하게 된다. 에세이와 서정시를 습작한 뒤, 스물네 살의 나이에 희곡 『괴츠 폰 베를리힝겐』을 썼다. 이 작품으로 그는 명성을 얻고, ‘슈투름 운트 드랑(질풍노도)’ 운동의 중심인물로 자리 잡게 된다. 1774년 비극적인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쓰고 더욱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괴테는 비극 『파우스트』와 『에그몬트』를 집필하기 시작하고, 바이마르 공국에 초청을 받아 공직에 종사한다.
1786년 고전주의에 관심을 두고 이탈리아로 갑작스러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탈리아 기행』은 그곳에서의 여행 경험을 회상한 것으로, 이탈리아 기행(1786~1788)과 함께 그의 고전주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일 년 십 개월에 걸친 이탈리아 여행은 괴테에게 예술의 위대한 양식과 법칙을 마련해 주고, 투철한 미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구원의 도정이었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재발견하고, 시인의 속성에서 고대 예술과 창조적인 자연과의 내적 동일성을 재확인하게 되었다. 희곡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 『타소』 역시 이 시기에 쓰기 시작한다.
바이마르로 돌아와 J. C. F. 실러의 격려를 받으며 『파우스트』 2부를 쓰기 시작한다. 이 시기 동안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를 완성하고, 『친화력』을 비롯한 다른 많은 작품을 집필했다. 궁정극장 총감독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식물학과 해부학, 색채학을 비롯한 과학 이론을 연구하기도 했다. 1806년 결혼했고, 1832년 죽기 전 『파우스트』를 완성했다. 『파우스트』의 완성과 아울러 지상에서의 괴테의 인생도 종결되어 1832년 3월 16일 감기로 자리에 누운 괴테는 22일 바이마르의 자택에서 영원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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