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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한국의 16과제 평행이론 적용한 첫 책 EPUB
함규진 저
살림출판사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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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해답은 반복되는 역사 속에 있다|머리말 5

제1부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세금, 문명의 시작, 정의의 지표 16
최저임금, 그 앞에 놓인 여러 함정 36
사회복지와 기본소득, 어떻게 빈곤에서 벗어날 것인가 51

제2부 돈과 권력의 집중을 막아라

국무총리, 권력의 실세와 허세 사이 76
고독한 권력자의 의지가지, 비선측근 109
또 하나의 선거, 인사청문회 120
첩보기관, 민주주의의 수호자 또는 파괴자 138
부정부패와 사회상규-선물인가, 뇌물인가 159

제3부 ‘내 이웃을 사랑’하기 위하여

고독한 영혼의 극단적 선택-테러 182
징병제냐 모병제냐-국방의 필요성과 국민의 권리 200
가슴으로 아이 낳기, 입양 220
가장 오래된 직업의 가장 오래된 고통-성매매 237
동물, 인간의 재산인가, 동료인가 259
생명의 물, 또는 악마의 물을 단속하라, 금주법 283

제4부 인류의 미래, 기술의 미래

최고의 영예, 그 빛과 그림자-노벨상 300
인공지능,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321

오늘 역사에 활용하는 세계사 연보 343

저자 소개 1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일삼는 것을 보며 그저 이론만을 나열하는 철학입문서가 아닌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철학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 장애인 혐오, 환경 문제까지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사는 방법의 힌트를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로 담아냈다. 지은 책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일삼는 것을 보며 그저 이론만을 나열하는 철학입문서가 아닌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철학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 장애인 혐오, 환경 문제까지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사는 방법의 힌트를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로 담아냈다. 지은 책으로는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정약용: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다》,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피터 싱어),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토마스 프랭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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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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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5.3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5만자, 약 4.8만 단어, A4 약 104쪽 ?
ISBN13
9788952236685

책 속으로

어떻게든 세금을 거두려는 정부와 어떻게든 내지 않으려는 국민 사이의 줄다리기가 수천 년 동안 거듭되어왔으며, 그 가장 이른 흔적은 나폴레옹의 군대에게 발견되어 이집트 문자를 해독하는 계기가 된 로제타석에도 나와 있다. 기원전 200년경, 이집트를 다스리던 그리스계의 프톨레마이오스왕조가 무거운 세금을 물리자 이에 반발한 백성이 폭동을 일으켰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중과세를 철회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하며 왕조의 그리스어와 이집트어로 비문을 새겼다. 이것이 로제타석이다. (pp. 18~19)

오늘날 기본소득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개념에 근거해 있다. 하나는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하는 공공부조를 기초생활자 수당, 노인수당 등과 같이 일부 저소득계층에게 한정하지 말고 모든 국민에게 고르게 지원하자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정부와 무관하게 국민 개개인이 당연히 받아야 할 배당을 받는다는 사회적배당(social dividend) 개념에 따르는 것이다. (p. 67)

비선측근 실세는 유형에 따라 최고권력자의 지혜에 보탬이 되거나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담대한 개혁을 시행할 근거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어떤 유형이든 검증받지 않는 권력의 속성을 지닌다. 독재의 한계,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확보하지 못한 채 바늘구멍으로 세상을 보고 그에 따라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한계를 가지는 셈이다. (p. 116)

김영란법은 부정부패 정도가 높다고 여겨지던 우리나라의 면모를 일신하고, 부패를 억제할 수 있는 계기로 여겨져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 (……) 공직자를 잠재적 부정부패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은 사람은 여간해서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일에 발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람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이 곧 부정부패를 없애는 과정일 것이다. (pp. 176, 180)

더 근본적인 테러 예방책은 더 나은 사회, 불우한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소외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사회와 문화를 만드는 일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테러리스트는 아니지만, 모든 테러리스트는 사람이다. 다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을, 조금 더 불행한 사람일 뿐이다. (p. 199)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는 일본은 이제껏 언급한 예들을 들며 다른 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있었던 성매매 여성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예전의 그 여성들은 성매매를 업으로 삼은 이들이었고 자발적으로 군대에서 성매매를 한 이들이었다. 일본은 식민지나 점령지의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 갔다. 게다가 19세기 때 없어진 폐습을 20세기에 부활시키면서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는가? (p. 242)

성매매 허용론은 근대 초까지의 성매매 폐지론과 동전의 양면인 셈이다. 그것은 한쪽에 성모마리아의 얼굴을 새기고, 다른 쪽에 막달라 마리아의 얼굴을 새긴 동전이며, 남자의 손끝에서 공중으로 튀겨진다. 성모의 얼굴이 나오면 여성의 정조와 사회의 풍기 문란함을 막아야 한다는 말로 성매매 여성들이 처벌된다. 막달라 마리아의 얼굴이 나오면 남성의 정욕과 고독을 위로하라는 말로 성매매 여성들이 착취된다. 결국 어느 쪽이든 남성의 필요에 따라 여성이 피해를 입는 게임이다. (pp. 247~248)

합리주의에 대한 의구심과 동물에게 느끼는 죄책감은 동물보호론, 동물권리론과 같은 주장으로 이어진다. 동물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동물도 고통을 느끼기에 되도록 고통을 주지 말아야 하며 동물은 물건이 아니고 동물에게도 사람 못지않은 권리가 있다는 생각으로 발전해왔다. (pp. 270~271)

지금의 인공지능은 전문직이라고 해서 인간의 성역으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과거의 어설픈 ‘전문가 시스템’에 비할 바가 아니다. 복잡미묘한 문제까지 너끈히 처리할 수 있다. 게다가 아무리 전문가라 해도 인간이 해낼 수 없는 수준의 기억력과 처리 속도, 그리고 컨디션이나 감정에 따른 기복이 없는 초(超)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p. 337)

출판사 리뷰

우리는 지금, 낡은 시대의 제도와 관행을 당연시하며 이를 답습해온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이미 다른 나라는 낡은 굴레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개혁을 이루었는데, 우리만 헛되이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해답은 반복되는 역사에 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두고도, 사람들은 그것을 알 때까지 숱한 우여곡절을 겪는다. 이를 두고 전철을 밟는다고 하지 않는가. 역사에서 혹은 세계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적인 일들이 어찌 한둘이겠는가마는, 그중에서도 정치 쪽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고금을 통틀어 아직도 발전할 기미가 없어 보인다.
그뿐이랴. 독점 권력을 둘러싼 독살이나 치열한 권력다툼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이미 역사 속에서 물리고 물리는 드라마처럼, 숱하게 재현되어왔던 바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라면 반드시 세계사적인 측면에서 평행이론의 저주를 풀어야 할 숙명을 갖고 있다. 최근의 정치사태를 직접 겪고 국민의 힘으로 국정농단의 근본을 잘라낸 만큼 흔들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방면에서 적용되고 있는 평행이론 실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는 세금·최저임금·기본소득·국무총리·비선측근·인사청문회·첩보기관·부정부패·테러·국방·입양·성매매·동물·금주법·노벨상·인공지능 등 16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글을 통해, 시대를 앞서거나 시대를 읽어내고자 하는 리더가 읽어야 할 평행이론의 실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읽어내고 정책적으로나 제도적으로 과감히 수용하는 것은 오로지 리더의 몫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는 반복되는 듯이 보이지만,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개혁을 이루어내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복잡한 오늘의 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특히 지도자라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쓰이고 있는 제도의 기원과 유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21세기 실사구시에 접근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리뷰 총점 8.0
한줄평 총점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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