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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ael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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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떻게!”
비앙카는 격분해 얼굴은 벌겋고 눈에선 불꽃이 튀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당신 회사의 일을 맡지 않았다고 이런 거잖아요. 문제가 있는 사람일 줄 알았어요. 믿을 수 없는 사람일 줄 알았다고요.” “그 정도로 간절히 팔찌를 원하는지 몰랐군.” 리에프는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입찰하는 거 봤잖아요. 나에게서 그걸 훔쳐 간 거나 다름없어요.” “날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데 미스 디 시오네, 날 도둑으로 부르는 건 용납할 수 없소.” 그녀의 비난이 리에프를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리에서 노숙을 하던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불끈 쥔 주먹을 양옆에 붙이고 이 여자 때문에 평정을 잃을 수 없다고 마음먹었다. “난 그 팔찌가 필요해요. 당신이 그걸 뭣에 쓰게요?” 그는 비앙카의 목소리에서 살짝 필사적인 낌새를 느꼈다. “그건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지.” “당신이 입찰한 가격에 두 배를 쳐줄게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