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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a Bi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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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타, 이러면 안 돼.”
“왜죠?” 니콜라스는 깊이 숨을 내쉬었다. “나한테 관심을 가져선 안 돼.” “왜요? 당신이 그런 끔찍한 일을 겪어서요? 내가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나를 가까이해서는 안 돼….” “그런 흉터를 가진 게 당신 혼자뿐인 줄 알아요? 나도 왼쪽 어깨 날갯죽지 밑에 흉터가 있어요. 그 사고 때문이죠. 흉터 하나하나가 내겐 깨어진 희망을 상징해요. 깨어진 꿈이죠.” 마리에타는 몸을 일으켜 앉았다. “난 전쟁에 나가 본 적은 없어요, 니콜라스. 당신이 보고 행했던 일들도 경험해 보지 못했죠. 그렇지만 죽음과 생존이란 것에 대해서는 잘 알아요.” 그녀는 손을 그의 가슴 위에 올렸다. “이 안에 어떤 모습의 사람이 숨어 있는지 모르지만 그 사람이 어떻든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난 겁나지 않아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