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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가정들
문학의 정치
문학적 오해

2.형상(形象)들
엠마 보바리의 처형-문학, 민주주의와 의술
전장(戰場)에-톨스토이, 문학, 역사
침입자-말라르메의 정치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즐거운 지식
보르헤스와 프랑스적 해악

3.교차들
창을 통한 진리-문학적 진리, 프로이트적 진리
역사가, 문학 그리고 전기(傳記)양식
철학자의 시인-말라르메와 바디우

저자 소개 1

자크 랑시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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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Ranciere

1940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청년기의 랑시에르는 루이 알튀세르와 만나면서 발리바르, 마슈레, 에스타블레 등과 더불어 『『자본론』 읽기』(1965)의 공동 저자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68혁명을 경과하며 노동계급의 진정한 과학임을 자임하는 마르크스주의 담론과의 단절을 모색하게 되고 1974년 『알튀세르의 교훈』을 출간, 알튀세르주의와의 관계를 논쟁적으로 청산한다. 그후 랑시에르는 랭보의 시 「민주주의」의 한 구절에서 이름을 딴 저널 『논리적 반역Re
1940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청년기의 랑시에르는 루이 알튀세르와 만나면서 발리바르, 마슈레, 에스타블레 등과 더불어 『『자본론』 읽기』(1965)의 공동 저자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68혁명을 경과하며 노동계급의 진정한 과학임을 자임하는 마르크스주의 담론과의 단절을 모색하게 되고 1974년 『알튀세르의 교훈』을 출간, 알튀세르주의와의 관계를 논쟁적으로 청산한다. 그후 랑시에르는 랭보의 시 「민주주의」의 한 구절에서 이름을 딴 저널 『논리적 반역Revoltes logiques』 창간에 합류하면서 그만의 독창적 연구를 본격화하기 시작한다. 『논리적 반역』은 반역적 주체의 논리/역사적 탐구를 향한 집단 작업의 장이었고, 19세기 노동자들의 편지와 저널 등에 관한 아카이브를 파고들며 노동계급 해방의 다양한 형상들을 조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성과는 『프롤레타리아의 밤』(1981)으로 집약된다. 랑시에르는 이 작업을 노동자의 말하기parole에 ‘사유의 지위’를 부여하는 시도였다고 규정하며 인민주의적 입론으로 곡해되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후 랑시에르는 대문자적 주체가 아닌 이단적 주체들의 형상에 대한 철학적·역사적·시학적 탐구를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갔다. 지배 담론 안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는 이단적 주체들을 대신하거나 또는 대표해 이들의 목소리를 찾고 이를 그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아닌, 그들의 침묵하는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고, 이 목소리를 유통시키려는 것이 랑시에르의 기획이다.

지은 책으로는 『알튀세르의 교훈』 『철학자와 그 빈자들』 『무지한 스승』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불화』 『역사의 이름들』 『무언의 말』 『말의 살』 『감성의 분할』 『이미지의 운명』 『미학의 불만』 『해방된 관객』 『역사의 형상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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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484g | 153*224*30mm
ISBN13
9788974180270

출판사 리뷰

문학의 정치는 작가의 정치나 몸소 실천하는 참여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작가가 작품을 통해 사회구조, 정치적 투쟁 등을 표상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문학의 정치라는 표현은 특정한 집단적 실천 형태로서의 정치와 글쓰기 기교로 규정된 실천으로서의 문학, 이 양자 간에 어떤 본질적 관계가 있음을 전제로 한다.

“문학의 정치는 작가의 정치가 아니다. 그것은 작가가 자신이 사는 시대에서 정치적 또는 사회적 투쟁에 몸소 실천하는 참여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작가가 저술을 통해 사회구조, 정치적 운동들, 또는 다양한 동일성들을 표상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문학의 정치”라는 표현은 문학이 그 자체로서 정치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함축한다. 따라서 이 표현은 ‘작가가 정치적 참여를 해야 하느냐’ 또는 ‘예술의 순수성에 전념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로 제기되지 않는다. 이 순수성 자체도 사실 정치와 무관한 것이 아니다. 문학의 정치는 특정한 집단적 실천 형태로서의 정치와 글쓰기 기교로 규정된 실천으로서의 문학, 이 양자 간에 어떤 본질적 관계가 있음을 전제로 한다.")

이 책은 어떻게 문학혁명이 전통적 위계를 떠받들었던 감각적 질서를 전복시키는지 그리고 왜 문학적 평등이 문학을 정치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시도나 문학을 전통적 자리에 귀속시키려는 시도에서 비켜나는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 책은 플로베르, 톨스토이, 말라르메, 브레히트, 보르헤스 등의 작품들을 분석하면서 이러한 가설을 증명한다. 또한 이러한 문학혁명의 결과가 어떻게 정신분석학적 해석, 역사적 서술 혹은 철학적 개념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진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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