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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 아호대의 화상
제 50 대주혜해 선사 제 51 불감혜근 화상 제 52 나산도한 화상 제 53 보은현칙 화상 제 54 양기방회 선사 제 55 용담숭신 화상 제 56 관계지한 선사 제 57 위산영우 선사 제 58 남대수안 화상 제 59 현사사비 선사 제 60 법안문익 선사 제 61 용제소수 선사 제 62 승 자방 제 63 소수산주 제 64 용아거둔 선사 제 65 분양무덕 화상 제 66 동사여회 화상 제 67 원오극근 선사 제 68 천태덕소 국사 제 69 설봉의존 선사 제 70 장로응부 화상 제 71 대수법진 선사 제 72 지통 선사 제 73 현정 선사 제 74 보수 화상 제 75 신안흥성 국사 제 76 영운지근 선사 제 77 앙산혜적 선사 제 78 경조미호 화상 제 79 경산도흠 선사 제 80 덕산선감 선사 제 81 동산양개 선사 제 82 청평영준 선사 제 83 고정간 선사 제 84 운암담성 선사 제 85 운거도응 선사 제 86 천복승고 선사 제 87 운거 선사 제 88 조산본적 선사 제 89 경청도부 선사 제 90 녹문처진 선사 제 91 신라 대령 선사 제 92 지장계침 선사 제 93 혜구적조 선사 제 94 파릉호감 선사 제 95 동산수초 선사 제 96 천복승고 화상 제 97 청활 선사 제 98 현각 도사 제 99 천태덕소 국사 제 100 목암법충 선사 제 101 낭야혜각 선사 제 102 우적 상공 제 103 수산성념 선사 제 104 신조본여 법사 제 105 서천 칠현녀 제 106 광효 안 선사 제 107 화엄온광 좌주 제 108 덕산연밀 선사 제 109 규봉종밀 선사 제 110 장졸 상공 제 111 운문문언 선사 제 112 향엄지한 선사 제 113 도오 선사 제 114 백운수단 화상 제 115 원오극근 화상 제 116 응암담화 화상 제 117 고령신찬 선사 제 118 학림현소 화상 제 119 대전보통 화상 제 120 조산탐장 선사 제 121 몽산덕이 화상 제 122 낙보원안 화상 제 123 등등 화상 제 124 지공 화상 제 125 미증유경 제 126 능엄경 제 127 대승기신론 제 128 동산양개 화상 사친서 제 129 규봉종밀 선사 송 제 130 용아거둔 화상 송 제 131 대법안 선사 인승 간경송 제 132 고덕의 게송 제 133 천복승고 선사 면학 백운 화상의 발문 |
如天無比,무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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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최고의 금속활자인쇄본 『직지』
우리 시대 대강백 무비 스님의 원문 · 완역 · 명쾌한 강설!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줄여서 『직지심경』, 또는 『불조직지심체요절』이라고 부른다. 부처님의 말씀과 육조단경처럼 그에 버금가는 조사 스님들의 어록에만 허락한 ‘경’이라는 이름. 그 ‘경’이라는 이름을 당당히 달고 있는 또 하나의 책이 바로 고려 말 백운경한 스님이 가려 뽑아 만든 책, 『직지심경』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인류 최고의 금속활자본,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정도로만 『직지』를 기억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왜 우리 조상들이 금속활자본과 목판본으로 만들어 이 책을 널리 퍼뜨렸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물론 일제강점과 그로인해 파생된 외래사상의 유입, 무분별한 서구문화의 확산에 비례해 등한했던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교육의 결핍 때문일 것이다. 또한 선불교의 교과서로 경전 대접까지 받았던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불교계의 책임도 적지 않다. 해설서 한 권 없이 근래에 들어서야 번역서 몇 권만을 접할 수 있었으니 일반인들은 무슨 뜻인지조차 알기 힘들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뜻깊고 반가운 책, 최초의 직지 완역 해설본이 나왔다. 인류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정신을 구제할 선불교 최고의 교과서 『직지』, 최초의 완역 해설본! “팔만대장경과 모든 조사 어록의 요점만을 집약한 만고의 보물임에도 불구하고 다만 인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이상으로는 보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이에 문화유산의 가치보다도 천만 배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인류의 정신을 구제할 소중한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부족하나마 강설을 시도해 보았다.”-무비 스님 머리말 중에서 불교는 팔만대장경이라는 표현에서도 엿볼 수 있듯 방대하고도 다양한 가르침을 제시하고 있다. 부처님께서 사람의 근기에 따라 다양한 비유를 들어 가르침을 주신데다 2,500년 역사의 불교사 속에서 각기 다른 전통과 사상을 가진 나라에 전해지면서 그 나라 토양에 맞게 여러 형태로 변화하고 발전하였다. 무비 스님은 선불교야말로 여러 가지 색깔의 불교 가운데 부처님의 깨달음을 바르게 이해하는 길이요, 인류의 정신을 구제하고 가치관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길임을 역설하면서 『직지』에서 선불교의 모범을 찾았다. 『직지』의 원제목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백운 화상이 부처님과 조사스님들이 바로 가리켜 준 마음을 깨닫는 중요한 가르침을 가려 뽑음’이라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책은 선불교 최고의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무비 스님은 이 책 『무비 스님 직지 강설』을 통해 선불교의 핵심을 꿰뚫어 보여준다. 『직지』에는 과거 7불의 가르침과 인도의 28 조사의 가르침과 중국의 110 선사들의 가르침을 모아서 모두 145가의 중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조금씩 중요한 가르침만을 전달하고 있으나 특별히 지공 화상에 이르러서는 대승찬송 전문과 십사과송 전문을 남김없이 보여준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지공 화상의 사상과 삶이 백운 화상의 마음에 가장 잘 계합되었으며 큰 감동을 주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무비 스님 또한 『직지』 속 지공 스님의 ‘대승찬’ 강설을 통해 대승이 소승과 대승이라고 하는 차별된 나눔이 아님을 강조한다. 대승 즉 대중에 대한 찬탄을 통해 승속, 남녀, 노소, 빈부, 귀천의 차별과 경계가 전혀 없는,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닌 사실’을 깨우쳐 준다. 이는 무비 스님이 늘 강조하는 인불사상, 사람이 부처님이라는 가르침이 곧 선불교의 핵심임을 천명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을 알아차리면 그대로 깨달은 존재, 사람이 부처님임을 일깨워주는 가르침에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선불교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사 속에서 존재감을 잃고 헤매는 현대인들이 선불교에서 위안을 찾고 새로운 힘을 충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래 인류의 정신적 대안으로 손꼽히는 선불교, 인류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정신을 구제할 선불교 최고의 교과서 『직지심경』. 이제 우리는 『무비 스님 직지 강설』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직지심경』을 갖게 되었다. 백운경한 화상 1298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어려서 출가하여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니면서 수십 년 동안 수행하다가, 50이 넘은 나이인 1351년 원나라에 가서 지공 화상에게 법을 묻고, 석옥의 법을 잇고 돌아왔다. 1365년 나옹혜근 선사의 천거로 해주 신광사의 주지가 되어 종풍을 크게 떨쳤다. 1370년에는 공부선의 시관이 되어 불교계를 이끌었다. 1372년에 부처님과 역대 조사몽님들의 주요 말씀을 초록한 『직지』 상·하 2권을 편찬, 당시에 선불교 최고의 지침서로 쓰였으며, 상·하 2권의 어록이 있다. 77세에 천녕의 취암사에서 입적하였다.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직지』하권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로 인해 법호인 백운 화상으로 더 유명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