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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부처님 말씀 300
양장, 개정판
정휴
민족사 2017.11.01.
베스트
불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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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사랑, 그 숭고한 마음 7
Ⅱ. 괴로움을 넘어, 고뇌를 넘어 61
Ⅲ. 영원으로 간 사람 115

저자 소개 1

194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963년 밀양 표충사로 출가했다. 그 후 용주사, 청암사, 범어사에서 수행하며 한역경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으며 10년 동안 직지사, 동화사, 법주사, 불국사 승가대학에서 한역경전을 강의하였다. 불교신문ㆍ법보신문 편집국장 및 주필을 지냈으며 불교방송 상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동국학원 감사, 치악산 구룡사 주지, 불교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선사들의 삶과 사상을 다룬 글들을 선보였다.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는가?’라는 불교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열반제』를 비롯해, 해
194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963년 밀양 표충사로 출가했다. 그 후 용주사, 청암사, 범어사에서 수행하며 한역경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으며 10년 동안 직지사, 동화사, 법주사, 불국사 승가대학에서 한역경전을 강의하였다. 불교신문ㆍ법보신문 편집국장 및 주필을 지냈으며 불교방송 상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동국학원 감사, 치악산 구룡사 주지, 불교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선사들의 삶과 사상을 다룬 글들을 선보였다.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는가?’라는 불교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열반제』를 비롯해, 해탈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경허스님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슬플 때마다 우리 곁에 오는 초인』을 발표하였다.
그 밖의 저서로는 『깨친 사람을 찾아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어디로 가는가』, 『선재의 천수천안』, 역대종정법어집인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나』 , 『걸레중광평전』 등이 있다.
현재는 만행의 삶을 살기 위해 호압사의 운수(雲水)로 있으며 오랫동안 그려 온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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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48g | 133*195*14mm
ISBN13
9788998742911

책 속으로

1
수천의 생生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러므로 ‘지금’ 후회 없
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 입보리행론

2.
마음에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말라. 좋은 것에서부터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 속박이 생긴다.
- 법구경

3
가난한 자에게 베풀 때에는 불쌍한 마음을 가져야 하
며, 부처님께 베풀 때에는 기쁘고 공경한 마음을 가져
야 하며, 친구에게 베풀 때에는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 보살본행경

4
헛된 말을 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말은 성실
해야 하며, 진실해야 하며, 도리에 맞아야 하며, 시기
에 적합해야 한다.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말하지 말
며, 저쪽의 나쁜 말을 이쪽에 전하지 말며, 이쪽의 나
쁜 말을 저쪽에 전하지 말라.
- 점수일체지덕경

5
원망 속에 있으면서도 원망하지 말고, 근심 속에 있으
면서도 근심하지 말고, 욕심 속에 있으면서도 지나친
욕심을 내지 말라. 그리고 내 것이 아닌 것은 가지려
고 하지 말라.
- 법구경

6
진실을 진실이 아니라고 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
이라고 하는 사람은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사
람이다. 그런 사람은 진리에 도달할 수 없게 된다. 진
실을 진실이라고 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 아니
라고 하는 사람은 바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마침내 불멸의 진리에 도달한다.
- 소부경전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늘날처럼 다양한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시대도 일찍이 없었을 것이다. 집안과 도시의 거리는 물론이고 일터와 운동장 가릴 것 없이 정보와 소음이 넘쳐 나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정보 덕분에 인간의 삶이 풍성해지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정보에 의존도가 높아진 인간들은 사고능력이 마비되고 점점 삭막해지고 있다. 사람의 말에는 쇳소리가 나고 그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과 영혼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말은 사유思惟를 거쳐서 나와야 하고, 침묵이 바탕되어 있을 때 원음圓音이 된다.

인간의 영혼을 깨우치는 말을 요즘 우리 주위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다. 사랑과 지혜와 덕을 갖춘 사람의 인격에서 새벽의 언어는 솟아난다. 꽃에 향기가 나듯이, 사람에게도 인격에 따라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 향기가 그 사람의 인격의 바탕이고 지혜와 덕이기도 하다. 우리 주위에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 부처님 경전은 항상 정신을 일깨우고 자기 존재의 실상을 깨닫게 한다. 특히 부처님 경전과 조사祖師들의 어록은 우리의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심성을 맑히는 새벽의 찬란한 빛이 담겨 있다. 그러나 경전과 어록이 방대하여 언어의 진수를 찾기 어렵다. 그래서 경전 가운데 우리들의 영혼을 깨우고 삶의 교훈이 되는 명구들만 간추려 책으로 엮어보았다. 문장 하나하나 원문에 충실하였으나 아름답게 손질하다 보니 원래의 뜻을 훼손하지 않았나 염려가 된다. 부처님 말씀과 조사의 어록 가운데 진수를 뽑아 놓고 보니 꽃이 없어도 방 안에 향기가 가득하고 삭막해진 마음의 뜰에 물기가 고이고 새벽의 빛이 열리고 있다. 사랑과 번민, 그리고 삶에 고뇌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반드시 자기를 비우고 비워서 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998년 11월 가을
정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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