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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Wi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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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대단한 요부인걸.”
“요부?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만하시오, 스테파니. 게임은 끝났소. 날 빈털터리로 만드는 데 거의 성공할 뻔했으니 당신의 수완은 인정하오. 늦기 전에 내가 겨우 빠져나왔군.” “늦기 전에? 대체 뭘요?” 스테파니는 데브의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마치 내가 너무 늦게 찾아온 것처럼 말하네요. 왜 그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여기까지 왔나 보군.” 스테파니는 침을 꼴깍 삼켰다. 그가 계속 떠들도록 내버려 두면 아마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 있을 터였다. “당신이 아직 날 원한다면은요.” “흥미로운 제안이군. 그렇다면 내가 당신을 원하게끔… 만들어 보는 건 어떻소?” 데브가 귀에 거슬리는 어조로 말을 내뱉었다. “당신의 재주가 통하면 당신의 가격을 매겨 주겠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