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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과 노자
순언에 관한 철학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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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순언』의 저술 동기와 구성체계
1. 율곡철학의 특징 _18
2. 『순언』의 저술 동기 _21
3. 『순언』의 구성 체계 _31
4. 담와 홍계희희 『순언』관 _37

02 형이상학적 세계관
1. 머리말 _46
2. 도의 본체와 묘용: ‘무위’의 공능과 ‘무불위’의 효용 _48
3. 사물의 본체와 작용: 사물의 현전과 기의 분화 _54
4. 도와 사물의 존재론적 상관관계 _60
5. 맺음말 _65

03 덕론과 그 구현의 문제
1. 문제의 제기 _70
2. 덕론의 기본 입장 _71
3. 덕의 몇 가지 유형과 특징 _75
4. 덕의 구현과 방법 _89
5. 현대적 의의 _95

04 수기론 또는 자아 수련의 문제
1. 자아 수련의 유도 회통의 가능성 _100
2. 몸과 마음의 현상학 _ 104
3. 욕망의 제어와 분별지의 부정 _112
4. 덜어냄과 아낌 혹은 수렴의 거경학 _120
5. 자아의 완성과 참된 도리의 구현 _129

05 삼보론과 삶의 기술
1. 문제의 소재: 삶의 기술을 찾아서 _134
2. 첫 번째 보배: 자애에 관하여 _ 136
3. 두 번째 보배: 검약에 관하여 _141
4. 세 번째 보배: 겸허에 관하여 _145
5. 논의의 의의: 지도자의 덕목 갖추기 _ 156

06 양생론의 철학적 의의
1. 문제의 제기 _160
2. 양생에 대한 기본 관점 _162
3. 양생에 대한 정치철학적 입장 177
4. 『순언』의 양생론적 의의 _ 193

07 경세론의 기본 입장
1. 머리말 _198
2. 경세론에 관한 연구사 검토 _200
3. 경세의 전제 조건 _205
4. 경세의 주체와 성인 _212
5. 경세의 원리와 ‘무위’ _222
6. 남은 문제들 _228

08 무실의 경세학: 경세의 과제와 의의
1. 정치적 진실성의 결여 넘어서기 _232
2. 사사로운 자아의 배제 _235
3. ‘유위’의 정치적 해독의 제거 _240
4. 무력의 전쟁에 대한 부정 _246
5. 신령숭배에 대한 비판 _252
6. 『순언』의 경세론적 의의 _259

09 정치철학적 믿음의 함의
1. 문제의 제기 _226
2. 천명에 대한 믿음과 자각 _268
3. 언어와 정치적 믿음의 관계 _275
4. 믿음의 정치적 구현 또는 정치와 도덕의 소통 _283
5. 요약 및 남은 과제 _290

10 큰길과 곁길: 『순언』의 선택지
1. 문제의 제기 _294
2. 『순언』 종장의 구성과 내용 _296
3. 큰길과 곁길의 구분 _306
4. 큰길과 곁길에 대한 본말론적 해석 _311
5. 논의의 종합 _320

11 『순언』의 연구동향과 전망
1. 『순언』 연구사 고찰의 의의 _ 326
2. 『순언』의 연구동향 및 특징 _329
3. 남은 과제 혹은 『순언』 넘어서기 _369

 참고문헌 _374

부록
[부록1] 『순언』 원문 _384
[부록2] 『노자』 원문 _439

저자 소개 1

李鍾晟

1965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여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장자철학관련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2017년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새한철학회, 율곡학회 등의 부회장 및 한국도교문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가철학의 문제들』, 『믿음이란 무엇인가』(2015년 세종도서교양부분 우수도서), 『율곡과 노자』(2017년 세종도서학술부분 우수도서), 『맨얼
1965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여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장자철학관련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2017년 현재 한국동서철학회, 새한철학회, 율곡학회 등의 부회장 및 한국도교문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가철학의 문제들』, 『믿음이란 무엇인가』(2015년 세종도서교양부분 우수도서), 『율곡과 노자』(2017년 세종도서학술부분 우수도서), 『맨얼굴의 장자』가 있고, 『위진현학』(2002년 문화관광부 학술부분 우수도서)을 비롯한 『21세기의 동양철학』 등 20여 권의 공저와 「『노자』 제25장의 존재론적 검토」, 「장자의 소대지변에 관한 지식론적 고찰」, 「함석헌의 장자관」, 「풍우란의 노장해석의 관점과 그 전변의 문제」, 「곽말약의 묵자관에 대한 비판적 검토」 등 90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노장철학ㆍ제자백가ㆍ위진현학ㆍ한국도가철학이며, 현재가 된 고전과 동아시아사상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모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 책은 1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철학의 정신적 지향점에 관해 짚어본 것으로서, 저자가 기획하고 있는 한국도가철학사의 집필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징검다리 같은 성격을 갖는다. 저자는 최근 영화 속에 담긴 동양의 철학적 모티프를 찾아내어 대중화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저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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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59쪽 | 657g | 150*225*30mm
ISBN13
9788975996030

책 속으로

『순언』은 이상과 같은 노자적 경세론의 내용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또한 그 총결 부분에 이르러서는 이를 수렴하여 ‘왕도정치’의 효과로써 귀결시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현실정치에서 도리가 닦여 밝혀지게 되면 부정한 기운이 모두 사라진다는 주자의 말을 인용하여 왕도정치의 효용에 관하여 담론하였던 율곡의 입장에서는 노자를 통해 노자를 보기보다는 유가 또는 성리학을 통해 노자를 독해한 특징이 발견된다. 그럼에도 유가 또는 성리학의 정치적 이상인 왕도정치란 노자의 경세론적 덕목들과 서로 상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상호 소통된다는 입장을 표방하기도 한다.

내가 『순언』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논문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것은 충남대 철학과에 전임교수가 되기 바로 전년도인 1998년이었다. 지나간 햇수를 셈해보니 벌써 18년 전의 일이다. 그때 나는 『순언』 연구에 관한 전문연구서 출간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논문을 작성해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몇 편의 원고를 근근이 작성하긴 하였지만, 이러저러한 일들도 인해 애초에 계획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근자에 들어오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그동안의 지지부진한 연구 성과만이라도 모아서 책으로 엮어보고자 마음먹게 되었다. 이러한 결심을 갖게 된 이후 시간에 쫓기면서 몇 편의 원고를 추가로 더 발표하게 되었고, 이렇게 그 글들을 이전의 글들과 더불어 한자리에 모을 수 있게 되었다.

--- [저자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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