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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그래도 내 인생에 행복한 순간들이 있었다 … 8
휴대전화 없던 시절의 ‘약속’ … 10 컴퓨터 게임 없던 시절의 ‘놀이’ … 15 아버지가 사다주신 ‘간식’ … 19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 … 22 덜컹거리는 기차 … 27 전학 가던 날 … 31 소통은 곧 만남이었던 시절 … 36 첫 학예회의 추억 … 40 나의 어릴 적 영화관이란? … 44 기억나시나요? 경양식 … 49 잊혀진 소풍 그리고 촛불의식 … 55 노래와 함께 했던 순간들 … 59 해부학에 대한 단상 … 63 치고 빠지던 야간 자율학습! … 68 싸우고, 터지고, 화해하고 … 73 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 … 77 짧지만 행복했던 여행의 추억! … 81 처음 맞이했던 비디오 게임 … 86 오락실의 추억 … 91 풋풋한 첫사랑! … 96 만화방, 그 찬란한 장소에서 … 100 응답하라! PC통신 … 105 사촌누나로 인해 처음 접해본 가요 … 108 당신이 잠든 사이에 … 112 아저씨! 뭐해요? … 116 아직도 운전수 찾으세요? … 119 아이러브스쿨을 아세요? … 123 나는 빠돌이였다! ① … 128 나는 빠돌이였다! ② … 131 풋풋한 20살! 사랑, 두려움, 기억 … 134 냉정과 열정 사이 … 138 아버지와 그리고 나 … 142 에필로그 … 147 |
Hwang Sang-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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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를 듣고 치고 하는 그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참 좋았다. 지금은 바로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그 기다리는 애틋함은 덜한 거 같다.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의 약속은 지금 돌이켜보면 참 애틋하고도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 --- p.14
어린 시절에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의 추억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그 시절엔 그렇게 가지고 싶어 했던 장난감을 가지고 있으면 온 세상의 행복이 다 나에게만 있는 것같이 느껴졌다. 다시 그런 행복감을 느껴볼 수 있을까?--- p.26 나에게 기차는 덜컹거리지만 어릴 때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 준 마법의 수단이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는 아름다운 청춘의 추억이자 낭만이었다. 다시 한 번 간이역마다 쉬어가는 예전 기차를 타고 달려보고 싶다.--- p.30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시절에 정말 순수하게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으니 말이다. --- p.45 그래도 예전 그 특유의 경양식집을 생각하면 그때 아름답고 따스했던 추억이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 p.54 아직도 그 치킨집은 그 자리에 있을지 시간나면 한번 학교 근처에 가봐야겠다.--- p.72 저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지? 보고 싶다. 아지야!--- p.80 유럽을 여행하는 순간순간이 그저 나에겐 새롭고 기분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었다.--- p.84 바쁜 일상에 지칠 때 이렇게 한번쯤 여행을 통해 힐링하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p.85 시대가 변했어도 게임만 하고 싶은 그 마음은 변할 수 없는 것 같아 웃음이 난다.--- p.89 게임도 나를 채워주는 하나의 도구였다. 어릴 때 내가 가장 행복을 느꼈던 친구 중에 하나였으니까 말이다.--- p.90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오락실 의자에 앉아서 돈을 넣고 미친 듯이 컨트롤러를 돌리고 버튼을 눌러보고 싶다.--- p.95 이 시기에 나와서 내가 미치듯이 듣고 불렀던 노래로 뭐 사귀다 헤어진 것도 아닌데… 이별 노래다 보니 혼자 울면서 불렀다.--- p.90 만화방은 나에게 휴식과 같은 장소다. 그 찬란한 장소에 있는 만화들이 내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었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p.104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처음에만 어색하지만 몇 마디 나눠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친해지고, 진심이 통하다보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런 시간들……. --- p.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