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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사회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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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서론: 관계유형으로서의 느낌과 감정
2.역사적·문화적 관계와 감정
3.감정과 몸
4.신경과학에서의 감정과 몸
5.감정, 이성 그리고 자기성찰
6.감정노동과 감정규칙
7.감정과 권력관계

저자 소개 2

이안 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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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Burkitt

브래드퍼드 대학교 사회적 정체성 교수로, 그곳에서 사회학과 사회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회이론, 정체성과 육체화이론, 느낌과 감정의 사회적·심리적 이해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자아와 감정의 관계적 이해를 개척해왔고, 앞으로 이 접근방식을 행위의 이해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Social Selves: Theories of Self and Society(2nd Edition, Sage, 2008)와 Bodies of Thought: Embodiment, Identity and Modernity(Sage, 1999)가 있다.

朴炯信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사회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지금은 다시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1995),『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2015, 공저), 『오늘의 사회이론가들』(2015, 공저),『에바 일루즈』(2018)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사회학의 이해』(2018),『은유로 사회 읽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사회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지금은 다시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1995),『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2015, 공저), 『오늘의 사회이론가들』(2015, 공저),『에바 일루즈』(2018)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사회학의 이해』(2018),『은유로 사회 읽기』(2018), 『감정과 사회관계』(2017), 『탈감정사회』(2014),『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2014, 공역), 『음식의 문화학』(2014, 공역),『낭만주의 윤리와 근대소비주의 정신』(2010, 공역),『문화사회학이론을 향하여』(2004,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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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06g | 153*214*30mm
ISBN13
9788946070455

책 속으로

우리의 상식적 언어는 구체적 느낌과 감정들에 이름을 붙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그것들을 마치 우리의 몸이나 마음에서 기원하는 사적 실체인 것처럼 느끼거나 생각하도록 우리를 오도한다. 그러나 만약 앞의 베이트슨의 표현 속에 제시된 간단한 사례들을 좀 더 생각해보면, 느낌과 감정을 표현할 때 우리가 언급하는 것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아이나 연인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또는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킨 신체적 느낌과 관련한 어떤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들과 맺는 관계의 특별한 성격,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와 어떻게 다른지를 말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우리의 느낌과 감정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자아와 타자 그리고 자아와 세계 간의 관계유형이다. --- p.10~11

실제로 다른 신체적 지각과 함께 우리의 느낌과 감정은 특정한 상황 내에서뿐만 아니라 그러한 상황의 일부를 이루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수단들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내내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감정적으로 행위 하고 반응하는 습관적 방식을 발전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습관은 그 자체로 과거의 관계 및 행위유형의 침전물이며, 그 습관 역시 변화에 열려 있고 또 우리가 마주하는 상황에 적응해야만 한다.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감정적으로 백지 상태에 놓여 있지 않다. --- p.22


내가 여기서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집단과 계급들 간의 권력 균형이 변함으로써 사회관계가 변화하고, 그에 따라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유형이 발전하여 사람들의 감정 또한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러한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을 찾아내고, 다시 그러한 새로운 형식은 새로운 언어적·사회적 관행을 통해 그러한 감정을 구체화하고 틀 짓고 형성한다. 하지만 신체적 느낌은 여전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확실히 서구에서 신체적 느낌은 우리에게 우리가 다른 사람과 그리고 또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에 대해 말해주기 때문이다 --- p.9

우리는 단어의 의미를 통해 생각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왜냐하면 느낌이나 감정과 마찬가지로 단어 역시 하나의 기호의 기능을 가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충격, 놀람, 화, 혐오, 증오, 매력, 좋아함, 사랑은 단지 단어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자주 경험하는 느낌들이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이 다른 사람들의 몸에 대해 갖는 의미를 그들의 동작, 제스처, 표현과 관련지어 근감각 이미지로 이해하고 해석한다. 그러한 기호와 단어의 의미들은 선행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감정이 만들어지는 복합체의 한 요소이다. 단어는 느낌과 감정에 형태, 감,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러한 느낌과 감정은 사회적 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그리고 그것과 함께 언어의 형식과 사회적 관행이 변화함에 따라 변화한다 --- p.128

우리가 형성하는 심적 이미지는 감정적 경험의 매우 중요한 측면이며, 우리는 그러한 이미지를 구성하는 일을 하기 위해 뇌를 필요로 한다. 우리가 그러한 이미지의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문화가 없다면,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삶의 드라마의 바탕을 이루고 또 우리가 행하는 것을, 우리가 그렇게 느끼는 까닭을 규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상황에 신체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감정적 삶은 단지 무의미하고 공허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정적 삶이 존재하지조차 않을 수도 있다. --- p.175

다른 사람 및 세계와의 보다 비개인적인 관계유형에 기초한 합리적 사고형태조차도 느낌, 감정,상상이라는 요소의 흔적들을 포함한다. 합리성은 감정과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감정 없는 합리성은 합리성이 더 이상 이성으로 인식될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자아와 세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완전히 비개인적인 비감정적 관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적 기준에 기초한,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감정적 이성을 이용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비개인적이고 보다 공평하게 균형 잡힌 관점만이 존재할 뿐이다. --- p.217

다른 것들과 함께 우리의 많은 감정적 요소가 감정규칙에 순응하지 않으며, 그 규칙이 설정한 대로 잘 관리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감정적 곤경에 의해 심히 영향을 받아 동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대 서구 사회에서 일터와 놀이터 모두에서 기대가 출현하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데서 요령과 솔직함 모두를 복잡하게 혼합할 것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감정은 반복과 감정적 상황에 대한 습관적 성향을 통해 유형과 질서를 드러내는 육체화된 의미 만들기와 관련된 것이지만, 감정은 또한 우리로 하여금 유동적이고 불확정적이고 변화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순간과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현재는 극적인 사건과 새로움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에 상상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또한 다양한 맥락에서 모순, 역설, 딜레마에 직면하고, 이것은 우리에게 상충하는 충동들에 대해 대화적으로 성찰할 것을 강요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는 일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 --- p.261

사람들이 자극하고 유도하고 유인하고자 하는 시도에 반응하는 방식은 미리 예측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로 감정은 사회적 관계와 권력 관계의 다중 네트워크에 뿌리내리고 있기에 복잡한 유형을 하고 있고, 그러한 복잡성이 정부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게 하고, 그리하여 그것에 반대하고 저항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90

사회적 관계는 항상 전개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관계유형을 바꾸어나간다. 따라서 우리가 과거의 감정적 성향을 현재의 환경과 상황으로 가져오지만(우리 자신의 전기의 궤적에 따라 형성된 이전의 가치와 동일시의 렌즈를 통해 맥락을 평가하지만), 그러한 관계는 미래로 나아가기 때문에 항상 유동적이다. 따라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항상 변한다. 느낌과 감정은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의 일부이다. 왜냐하면 느낌과 감정은 관계형태에 의해 생겨나면서도 그 관계형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감정은 사회관계를 묶어주면서도 그것을 위협하고, 동일한 과정 속에서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재형성한다. --- p.292~293

인간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상상 속에서 반영하고 굴절시키는 다성적·대화적 주체성을 지닌 느슨하게 구조화된, 그러므로 연속적이고 다양하고 분명하지 않고 양가적이고 창조적인 자아들이다. 즉, 자아는 자신과 타자 간의 소통 속에서만 출현한다. 자아와 그것의 세상에 대한 지각의 중심에는 우리의 모든 경험을 채색하는 감정적 울림이 자리하고 있다. 이른바 객관적 또는 합리적 사고 양식은 무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대화적인 성찰적 의식 ― 서로 다른 상황 내에서 다양한 정도로 성찰적인 ― 에 열려 있는 보다 비개인적인 태도일 뿐이다. 하지만 감정, 그리고 우리의 자아와 세상에 대한 우리 자신의 느낌은 여전히 우리가 아는 모든 것과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것의 중심에 자리한다.

--- p.297~298

출판사 리뷰

자아와 타자, 자아와 세계 간의 관계유형에 주목한 감정 연구
사회의 통념을 넘어, 감정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제시하다

감정, 그리고 우리의 자아와 세상에 대한 우리 자신의 느낌은 여전히 우리가 아는 모든 것과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것의 중심에 자리한다. 느낌과 감정 없이는 세상에 대한, 즉 사상, 음악, 예술, 자아, 타자에 대한 살아 있는 경험은 있을 수 없다. 느낌과 감정은 몸짓, 생각, 감각만큼이나 하나의 살아 있는 신체적 자아에 필수적이다. 실제로 느낌과 감정은 사회적 관행을 통해 발전하며 그러한 것들과 매우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들과 (비록 반드시 분석적으로 그리고 성찰적으로는 아니지만) 존재론적으로 분리될 수 없다. 따라서 느낌과 감정은 전체 세계 내의 유의미한 신체적 존재의 일부로, 인간임이 무엇인지를 규정한다.

이 책의 저자 이안 버킷은 ‘느낌’과 ‘감정’이 인간이 인감임을 말해주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존재를 특징짓는 중요한 개념인 ‘느낌’과 ‘감정’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독립된 실체로 여겨졌다. 언어가 이들 개념에 구체적으로, 이를테면 사랑, 증오, 공포 등의 명칭을 부여해 마치 독립된 실체로 생각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감정’에 대한 관념이다. 이 책에서 이안 버킷은 이러한 사회적 통념을 넘어 감정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제시한다.

감정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중요한 사회적·정치적 사건이나 상황 모두와 맺는 관계유형에 뿌리내리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반응이다. 그리고 그러한 반응은 사람들이 갖고 있던 가치와 이전에 맺고 있던 관계에 달려 있는 개인적인 전기적 요소에 따라 다르다. 더 나아가 감정은 사회관계 속에서 출현하지만, 그러한 관계는 항상 변화하며, 따라서 감정 역시 계속해서 변화한다. 왜냐하면 감정이 그러한 출현하는 관계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은 사회관계를 틀 짓는 동시에 사회관계에 의해 틀 지어진다. 왜냐하면 감정과 사회관계는 시간이 경과하며 변화하고 바뀌기 때문이다.

즉, 이안 버킷은 인간의 감정이 사회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하는지, 사회관계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고 그에 따라 변하는지 고찰하며 ‘감정’을 자신과 타인 간, 자신과 사회 간의 ‘관계론적’ 관점으로 분석한다. 그의 세계에서 감정은 개인의 독단적인 유형의 감성적 결과물이 아니라 개인의 이성적인 성찰에 따라 상당히 합리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가 세계를 고찰하고 인식하는 방식을 포함해 모든 다양한 관계유형 속에서만 느낌과 감정이 발생하고 특정한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서 감정은 단순히 하나의 정적인 상태 또는 심리적 현상이 아니라 관계와 상호작용하는 움직임 자체로서 동적인 지위를 부여받는다. 우리는 이러한 연속되는 동적 현상에서 다른 사람들, 세계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느낌과 감정에서 또 다른 느낌과 감정으로 계속해서 이동하는 중이다.




복합체로서의 감정을 미학적으로 이해하는 방법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우리의 ‘감정적 삶’의 측면들을 발견하다

이 책을 종합하면, 감정은 우리의 몸이나 마음에서 기원하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단지 자아와 타자, 그리고 자아와 세계 간의 관계유형 속에서 생겨나 특정한 의미를 지니고, 우리는 이러한 복합체로서의 감정을 미학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을 개진하기에 앞서 버킷은 먼저 기존의 보편적 감정의 관념에 반대한다. 그 관념은 이를테면 인간은 기쁨, 슬픔, 분노 등과 같은 감정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는 생각이다. 그는 12세기 궁정을 드나들던 가인과 시인을 통칭하는 트루바두르의 전통을 살펴보면서 낭만적 사랑이라는 관념이 당시에 탄생한 역사적 산물이라는 점을 밝히고, 브라질 판자촌에서 슬픔이라는 감정을 대상으로 수행된 인류학전 연구를 고찰하며 동일한 상황에 놓인 누구에게나 같은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며 감정이 역사적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하고 문화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논증한다. 그리고 신체리듬, 에너지, 긴장, 심박동수, 신경처리망, 신경전달물질이 사회적 관계, 의미, 상호작용에 의해 어우러져 유형화됨으로써 ‘복합체로서의 감정’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감정은 우리가 합리적 사고라고 부르는 것과 분리된 어떤 것이 아니라 이 사고에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감정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몇몇 사례를 들어 고찰한다. 먼저 우리의 일상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생활에서 감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본다. 그는 기존의 감정노동, 감정규칙, 감정상황의 개념을 비판하고 본인이 주장하는 감정의 복합적 이해에 기초해 우리의 삶 전체에서 감정과 감정적 삶이 발생하는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그는 영국의 국가의료제도의 간호 행위에 주목해 우리의 노동 생활에서 감정이 중심적이 되는 방식을 설명한다. 나아가, 감정이 권력이론과 통치 테크놀로지에서 등장하는 방식을 고찰하며 감정은 미리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정을 지배하고 이용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논증한다.
결론적으로 버킷은 우리의 자아는 감정적이며 따라서 우리가 세상에 비감정적으로 개입하는 방법은 결코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감정은 세상을 지각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다른 모든 방식뿐만 아니라 합리성의 바로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감정에 대한 기존의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 사회적 위치를 재조정하는 이 책은 감정에 대한 우리의 편협한 시각을 거두고, 지금껏 감정을 도외시하던 우리가 발견할 수 없었던 우리의 ‘감정적 삶’의 놀라운 측면들을 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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