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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에게 뽀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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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이야기

책소개

저자 소개 3

엘세 홀메룬 미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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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태어나 4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자랐다. 미국 뉴욕퀸즈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 후에는 지방지 기자로 활동했다. 한 학교에서 교직 생활도 했는데, 아이들을 가르쳤던 그 시간은 미나릭의 전반적인 작품 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꼬마 곰 이야기> 시리즈는 이제 막 문장을 배우기 시작한 자신의 딸과 제자들을 위해 쓴 이야기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 준 대표작이다. 시리즈 중의 하나인 《꼬마 곰의 방문》으로 1962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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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모리스 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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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Sendak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로 명성을 떨치는 모리스 샌닥. 그는 1928년에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에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그가 태어난 1928년 역시 디즈니가 미키마우스를 창조한 해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는 학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로 명성을 떨치는 모리스 샌닥. 그는 1928년에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에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그가 태어난 1928년 역시 디즈니가 미키마우스를 창조한 해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의 직감을 발휘하기 시작해 학교 신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고, 졸업한 뒤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하며 밤에는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미키 모사를 좋아하던 소년 샌닥은 드디어 『깊은 밤 부엌에서』를 통해서 또 다른 미키를 창조해냈다.

『깊은 밤 부엌에서』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 너머에는』과 함께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샌닥의 대표적인 삼부작이다.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깬 꼬마가 그 소리를 따라 부엌까지 가 보았더니 요리사 모자를 쓴 뚱보 요리사들이 있어서 함께 노래하며 빵을 만들다가 다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든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랜돌프 칼데콧(1846~1885)은 건강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 갔다가, 그 곳에서 사망하였는데, 1938년부터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칼데콧 상'을 제정하여, 그 전 해에 출판된 최고의 그림책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칼데콧 상'은 최우수작 한 편에게 주는 '칼데콧 메달'과 우수상 여러 편에 주는 '칼데콧 아너'로 나누어져 있다. 칼데곳 상은 매우 권위있는 그림책 상으로 유명하다. 샌닥은 어린이를 관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기 안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해내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어른들의 눈으로 꿰어 맞춘 어린이가 아니라 제 나이만큼의 생각과 고민을 가진 '진짜 아이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게 한다.그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정확한 그림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칼데콧상 시상식에서 샌닥은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는 1970년에 최고의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5월 8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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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 번역과 창작, 강연과 비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플로리안과 트랙터 막스』,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 철도의 밤』, 『작가』, 『끝까지 제대로』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야호, 우리가 해냈어!』,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의 그림책과 미야자와 겐지 원작을 고쳐 쓴 『떼쟁이 쳇』, 그리고 100일 동안 매일 쓴 산책 일기 『100일 동안 매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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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쪽 | 254g | 160*237*15mm
ISBN13
97889527860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꼬마 곰에게 뽀뽀를 (A Kiss For Little Bear, 1968년 초판 출간) 꼬마 곰의 그림 선물을 받고 기뻐하던 할머니 곰이 암탉에게 부탁한다. “내 뽀뽀를 꼬마 곰에게 전해 주겠니?” 하지만 그 뽀뽀는 꼬마 곰에게 오기는커녕, 암탉에게서 개구리에게로, 개구리에게서 고양이에게로, 다른 친구들에게 자꾸자꾸 옮겨 간다.

출판사 리뷰

? 미나릭과 샌닥, 두 거장이 선보이는 환상의 호흡
평론가들은 「꼬마 곰 이야기」에 이런 찬사를 보냈다. “이 책은 정겨운 미나릭의 문체와 젊은 화가 샌닥의 따뜻한 삽화가 빚어낸 훌륭한 결합이다!”(「더 뉴요커」)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유려한 어휘를 구사하는 미나릭의 글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샌닥의 삽화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리고 이러한 조화는 「꼬마 곰 이야기」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꼬마 곰 이야기」는 《깊은 밤 부엌에서》, 《괴물들이 사는 나라》 등의 명작을 남기며 ‘현대 그림책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은 모리스 샌닥의 초기 그림을 엿볼 수 있는 시리즈기도 하다. 샌닥 특유의 펜화와 절제된 색 표현은 이 시리즈가 가진 고전미를 그대로 보여 준다. 샌닥은 미나릭이 행간에 숨겨 놓은 캐릭터들의 감정과 생각을 실감 나는 표정으로 그려 냈으며, 각 캐릭터의 (의인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동물적 특성을 손동작, 발동작을 통해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했다. 가장 아이다운 순간을 포착하여 그려 낸 샌닥의 세심한 관찰력에 놀라는 동시에, 그림에서 풍겨 나오는 유머와 따뜻함에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 꼬마 곰을 통해 만나는 아이의 시선과 마음
작고 통통한 몸, 익살스러운 표정, 종잡을 수 없는 변덕스러움까지. 주인공 꼬마 곰은 겉모습은 물론이거니와, 말과 행동 모두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을 닮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아이만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이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라면서 복합적인 감정과 관계를 경험하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아빠를 찾으며 자신을 향한 관심을 원하다가도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어보려는 독립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꼬마 곰》), 터무니없는 자신의 상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듯 단단히 고집을 부리다가도 금세 현실로 돌아와 순응하기도 한다(《아빠 곰이 집으로 와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자기 나름대로 사회적 영역을 넓혀가는 동시에(《꼬마 곰의 친구》), 익숙한 가족 구성원들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꼬마 곰의 방문》, 《꼬마 곰에게 뽀뽀를》).
「꼬마 곰 이야기」는 부모와 가족, 친구들과 관계를 통해 단순한 호불호를 넘어서 좀 더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낸다. 자신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고 행동하는 꼬마 곰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다정한 공감을 부르고 뜻밖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 어른 곰을 통해 배우는 이상적인 어른의 자세
「꼬마 곰 이야기」에 등장하는 어른 곰들의 역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 속 어른 곰들은 꼬마 곰이 자신의 기분이나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면 그것을 가감 없이 들어주고 인정한다. 그뿐인가. 꼬마 곰의 다소 현실성 없는 상상 우주여행에 기꺼이 동참해 주기도 한다.

엄마 곰이 들어와 말했어요.
“이게 누구야? 너 지구에서 온 곰 아니니?”
꼬마 곰이 말했어요.
“네, 맞아요. 난 낮은 언덕으로 올라갔어요. 작은 나무에서 팔짝 뛰어올라 새처럼 날아 여기로 왔죠.”
엄마 곰이 말했어요.
“그래, 우리 꼬마 곰하고 똑같구나. 그 애는 우주 헬멧을 쓰고 지구로 날아갔거든.
그 애 점심을 네가 먹으면 되겠다.” -《꼬마 곰》 중에서

물론 꼬마 곰이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한다 싶을 때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조언을 던지고, 때때로 꼬마 곰의 예의 없는 행동에는 가차 없이 혼을 내지만, 꼬마 곰이 주체가 되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어른 곰은 없다. 어른 곰들의 이러한 모습은 여러 변화를 겪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가져야 할 가장 이상적인 태도와 자세가 무엇인지 환기한다. 「꼬마 곰 이야기」 시리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함께 있는 부모와 어른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 “내가 혼자 읽을래요!”
아이 스스로 읽어내는 가장 처음의 책
이 시리즈를 통해 글 작가 미나릭은 아이들에게 두 가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하나는 책 읽기를 통한 즐거움, 또 다른 하나는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와 형식, 표현법이다.

“엄마, 엄마, 나 추워요. 뭔가 입고 싶어요.”
그래서 엄마 곰은 꼬마 곰에게 뭔가를 만들어 주었어요.
엄마 곰이 말했어요.
“이것 보렴, 꼬마 곰아. 네게 줄 것이 있단다. 이걸 입으렴.” - 《꼬마 곰》 중에서

꼬마 곰은 푸르른 언덕을 보았어요. 꼬마 곰은 넘실대는 강을 보았어요. 꼬마 곰은 멀리, 저 멀리 있는 파란 바다를 보았어요.
꼬마 곰은 나무 꼭대기를 보았어요. 꼬마 곰은 자기 집을 보았어요. 꼬마 곰은 엄마 곰을 보았어요. - 《꼬마 곰의 친구》 중에서

「꼬마 곰 이야기」는 에피소드 당 한두 개의 단어나 구문, 상황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표현법을 접하고 익힐 수 있다. 또한, 어구의 반복을 통해 은은한 운율까지 느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접속사를 적재적소에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짧은 문장, 반복적인 상황으로 구성된 다섯 권의 작품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읽어 ‘주는’ 책에서 벗어나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문학적 재미와 교육적 유용함을 모두 갖춘 셈이다. 「꼬마 곰 이야기」가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리즈로 손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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