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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현대사
장석준
노란상상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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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사회학을 공부했고, 진보정당 운동의 정책·교육 활동에 참여해왔다. 진보신당 부대표를 거쳐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노회찬재단 비전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 《장석준의 적록서재》, 《사회주의》, 《신자유주의의 탄생》, 《능력주의, 가장 한국적인 계급지도》(공저), 《21세기를 살았던 20세기 사상가들》(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 《포식하는 자본주의》, 《좌파의 길》, 《길드 사회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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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57g | 170*230*20mm
ISBN13
978899736799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과거로부터 계속되어 온 불평등, 우리 조상들은 이 불평등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일을 했을까요?
때로는 민란을 일으키고, 때로는 사람을 모아 토론을 벌였어요.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의 총칼 맞섰고, 군부 독재 시절에는 독재 정부와 강렬하게 맞섰지요. 팔을 걷어붙이고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을 나아갔어요. 남성과 여성, 평민과 노동자뿐 아니라, 평범한 10대 학생들까지 모두 용감하게 목소리를 냈어요. 갑오년 농민 혁명부터 3·1 운동과 4·19 혁명, 그리고 광주 민주화 운동과 6월 항쟁, 또 촛불 혁명까지. 이 모든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민중이었던 거지요. 역사 속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어요. 세상을 바꾸기 위한 용기 있는 한 걸음. 그게 바로 우리가 만들어 갈 역사이자, 미래를 비출 별빛이라고 말이에요.

출판사 리뷰

홍경래의 난부터 촛불 혁명까지, 언제나 주인공이었던 그들
- 불평등한 세상, 차별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았던 조상들의 꿈과 노력

우리 사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불평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아 왔습니다. 오늘날만 해도 어떤 이는 너무 가난하고, 또 어떤 이는 너무 풍족합니다. 어떤 이는 충분한 교육을 받고 충분한 보호를 받지만, 어떤 이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 조상들이 이런 불평등을 부수기 위해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부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양반의 세상을 모두의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물건처럼 사람을 사고파는 노비제도를 없애기 위해 목소리를 냈던 조상들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 이후로도 대주주와 소작농 사이의 차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의 차별,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차별, 남성과 여성 사이의 차별 등 우리 민중은 수많은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 모두의 평등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미래의 또 다른 민중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3·1 운동에 영향을 받은 많은 청년이 다음 세대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고, 군부독재에 맞섰던 많은 청년이 또 다음 세대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또 그와 그의 자녀들은 무능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 혁명의 주역이 되었지요. 이렇게 언제나 모든 역사는 이어지고, 오늘날과 더불어 미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엇 하나 그냥 이루어지는 법이 없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미래의 역사가 될지도 모르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냥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혜택만 누리며, 이만하면 되었다고 만족한 채 살면 되는 것일까요? 나는 과거의 노비가 아니니까, 나는 독재 시절의 국민은 아니니까 모든 게 괜찮은 걸까요?


세상을 바꾸기 위한 용기 있는 한 걸음
- 우리가 만들어 갈 역사이자, 미래를 비출 별빛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세상 곳곳에는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문제들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현대사 속의 이야기들처럼, 교과서에서는 알려 주지 않지만,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소외시키는 사회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노동자와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대기업의 횡포,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거짓 뉴스를 내보내는 언론과 정치인들까지. 우리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해야 할 대상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물론 역사 속 주인공들이 그랬듯, 큰 목소리로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용기도 잃어선 안 됩니다.
우리가 몰랐던 현대사는 우리에게 과거의 역사와 오늘날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미래와 오늘날이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용기 있는 한 걸음은 과거에도 필요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필요할지 모릅니다. 미래 우리의 후손들이 지금보다 더 앞선 곳에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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