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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리들의 만남 사랑의 D-학점 로망과 희망에 찬 ‘김’ 서린 ‘미래’를 위하여 부모와 자식, 서로의 몫은 무엇일까요 귀인 시각과 관점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관심종자 산다와 걷다 방랑 혹은 도전 Soul in the Shell 너의 말에 흔들릴 나이더냐 맘충과 색충色蟲에 관한 단상 박근혜를 위하여 내 안의 순딩이 소년을 깨워라 속궁합 기대와 대기 토끼풀 아름다움의 기준 우리도 쌍둥이일까요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난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의 독특한 특전 연애와 결혼 Collateral Beauty 수수께끼 세상만사 선택사항 우스갯소리 내 삶의 진짜 주인은 나야 나 주연과 조연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네 안의 네 별빛을 보거라 좋은 언어 부모님이라는 존재 반대말 좋아하는 과일 ‘무지코’의 미래 타투 일이란 사랑이 빚어내는 우리의 삶이다 Love and Sex with Robots 꿈인지 생시인지 찰나의 아름다움 눈뜬장님 성공과 실패라는 잣대 정에 사로잡혀 약자가 될 수는 없어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닌 관리인이다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 창조주임을 만남과 헤어짐 ‘독’도 좋은 ‘약’으로 KOREA OPEN 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할까 미혹과 불혹 알렉사Alexa의 안락사 꼴림과 끌림 용감무쌍하게 수수께끼의 실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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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순딩이 소년을 깨워라
뉴욕의 80세 노인 ‘태상’과 서울의 24세 소녀 ‘미래’가 시공간을 뛰어 넘어 주고받은 우주의 본질, 사랑, 운명, 죽음, 시간의 개념, 철학, 종교와 같은 묵직한 주제와 부모자식 간의 갈등, 친구와의 우정, 섹스, 결혼, 일, 음악, 타투 등과 같은 일상의 주제를 때론 날카롭게 때론 천진스럽게 때론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로봇과의 섹스, 육체적 교합이 없는 플라토닉러브가 가능한가에 대한 논쟁은 상당히 예민한 주제이지만 아무런 가식 없이 서로의 주장을 펼친다. 성공과 실패의 잣대에 대해서도 뚜렷한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둘은 서울대 선후배로 56년의 나이 차이를 넘어 첨예한 논쟁을 벌이면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는 것이 많다. 인간은 고귀한 존재이기에 허깨비 같은 신이나 새장과 같은 사상과 제도의 노예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우주의 본질은 한없는 사랑이고 그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라고 한다.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 무생물까지도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사상로맨스를 통해 우주적 인간인 ‘코스미안Cosmian’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기도 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순수를 회복하고 가슴 뛰는 대로 살자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동심이 곧 천심이라고 의견일치 통해 불통의 시대를 넘어 소통의 시대를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