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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뉴페이스
10. 이만하면 됐어요 11. 완전한 이별 12. 세원의 잘못 13. 싸움의 시작 14. 해바라기 꽃말 15. 집에 가자 16. 서로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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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을 바라보던 여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선글라스를 벗었다.
웃음기 섞인 얼굴에 패인 인디언 보조개가 한결 샐쭉함을 더해주었다. 영문 모를 표정으로 여자를 마주보던 세원에게 여자는 한쪽 손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리고 대문 쪽을 가리켰다. 당황한 세원은 엄마를 돌아보았다. 강 여사는 소파에 누워 잠든것 같았다. 잠시 기다리던 여자는 세원이 움직이지 않자 벨을 누르려는 듯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결국 세원은 엄마가 깰까 봐 황급히 손을 들었다. 자신을 향해 펼쳐진 손바닥을 보고 여자는 순순히 벨을 누르지 않고 기다렸다. 세원은 인터폰으로 향했다. 꼴깍, 침을 삼키고 현관 카메라 버튼을 눌렀다. “누구세요?” 기다렸다는 듯 여자의 입에서 반말이 나왔다. “너구나, 상간녀.” 세원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처음 보는 여자에게 왜 대뜸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를 일이었다. --- p.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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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현실에도, 척박한 시골에도 사랑은 나타난다!
정겨운 시골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현대 로맨스 너의 집이 필요해, 대기업 후계자 공도운 30대 초반의 대기업 후계자, 공도운. 그러나 혼외자식이라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후계자로서 살아남기 위해 ‘바람의 언덕’ 재개발 사업에 목숨을 걸었다. 흰 피부, 긴 다리, 날카로운 눈매의 냉미남이지만 눈웃음이 매력.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 홍세원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지만, 검사 오빠 뒷바라지를 하며 유년기를 보낸 홍세원. 그녀는 꿈에 그리던 서울 생활도 잠시, 유명 배우가 된 첫사랑 고건태의 스캔들에 상처 받는다. 설상가상 엄마의 치매 소식에 고향으로 돌아와 뒤늦은 입시를 준비한다. 이사랑, 순탄치가 않다! 도운은 재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세원의 시골집이 필요하다. 그러나 고향에 돌아온 세원은 엄마의 뜻대로 집을 지키기 위해 도운에 대항한다. 도운은 철거를 늦춰주는 대신 자신을 아들이라고 믿고 있는 세원의 엄마를 위해 역할극을 해주겠다고 회유한다. 도운을 믿고 의지하는 엄마 때문에 세원도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바람의 언덕 사업의 마지막 집, 세원까지 계약을 마치자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지만 세원의 집에서 시골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되면서 사업은 다시 위기를 맞는다. 설상가상, 촬영을 하기 위해 세원의 집에 첫사랑 건태가 나타나고, 세원의 친오빠 홍 검사도 훼방을 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