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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방房의 이중법 공空 상강霜降 절寺 뒷마당에서 무無의 말 무녀도의 밥그릇 성에 날씨가 아픈가 봐 문門 연蓮 밥 박수근 가시 눈雪을 받아 적다 제2부 길은 물과 언덕 사이에 있다*는데 옹이 강물과 소나무와 혀 검은 뼈의 초상 혀로 밭을 갈다 얼음꽃 거미집 속에 걸린 노을 어느 날 나는 난도 가짜란 것을 알았다 풀꽃들의 집 빗길을 걸으며 수동리守洞里 그녀 매장, 마지막 정리 지상의 마지막 밥상 제3부 말하는 귀 차와 쑤세미 바퀴들의 울음소리 한증막, 그 동굴 속에서 밥장사 하는 제자 손칼국숫집 눈 내리는 날, 인연 하나 지운다 백야, 그 사랑 케잌과 미역국과 죽음 제4부 봉평 장날 밥솥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김煙 어머니의 무덤 물소리 들리는 밤 풍장風葬 붉은 팥 봉지 어머니의 기차 사직지신社稷之神 구절리 돌 우는 소리 국밥 한 그릇 툇마루 풍경 경계 내 동생, 李世東 할머니의 콧노래 광밥 봉평蓬坪 가는길ㆍ1 해설 - 평범 속에서 평범을 넘어 - 방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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