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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
이마주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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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안느 방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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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유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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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이야기의 첫 독자가 되어 캐릭터를 상상하는 순간을 좋아해요. 책 속 글의 잉크를 쪽쪽 빨듯 단숨에 읽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 『세상에 없는 가게』, 『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학교 잘 다니는 법』, 『열 살, 사랑』, 『빨간 머리 마녀 미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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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행복한 왕자』,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내 작은 심장』,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행복한 왕자』,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내 작은 심장』,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피터 팬』, 『진짜 투명인간』, 『샌드위치 도둑』,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오, 멋진데!』, 『꼬마 유령들의 저녁 식사』, 『내가 커진다면』, 『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가까이』, 『천재 음악가들이 사는 피아노 성』, 『행복한 뚱보 댄서』, 『지구를 살리는 힘, 녹색 화학』, 『세상의 낮과 밤』, 『달팽이와 나』, 『드르렁 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명화로 만나는 사계절』, 『벽 속에 사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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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6쪽 | 251g | 185*235*15mm
ISBN13
979118904401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내가 왜 특별하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주인공 발랑탱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어른들이 정해준 규칙을 지키는 듯하지만 어느새 탱탱볼처럼 저만치 튀어나가는 여느 아이들이요. 그래서 독자들은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이 아이를 낯설게 여기지 않을 겁니다. 순수하고 다소 고지식한 발랑탱의 모습에 웃음 지으며 소년의 모험을 따라가겠지요.
그런데 ‘발랑탱은 자폐아입니다’라는 전제가 있다면요? 이 책은 아주 다르게 읽힐 겁니다.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의 장애와 무관하게 보이지 않을 테고, 아이 의도와는 다른 해석을 하게 되겠지요. 장애에 대한 편견은 차이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할지 모릅니다. 조금만 다르면 겁을 내는 우리 사회에서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을 먼저 심어 주는 것이 자칫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책《하지만……》은 이야기 어느 곳에서도 장애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의 이야기라는 것을 제목부터 언급함으로써 ‘비장애인’과의 차이를 알려주고 그들을 다른 시각에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독자들이 중립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처음부터 주인공이 어떤 아이인지, 장애를 가졌는지 밝히지 않습니다. 작가는 그저 한 발 한 발 주인공과 함께 걸으며 외톨이인 자폐아가 혼자 세상에 나가 겪는 하루 동안의 경험과 생각, 혼란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사회의 반응을 세세하고 실제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를 통해 작가는 장애아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고, 편견없이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습니다.

온 마음이 필요해요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의 공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지요. 건강한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이 이럴진대,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는 온 마을 사람들의 온 마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행히 발랑탱은 장애아를 바라보는 매정한 시선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따뜻한 온 마음을 가진 사람들 덕분에 외톨이에서 벗어나게 되고, 학교도 계속 다닐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어려움이 닥칠 지라도 주인공은 이 기억을 품고 건강하고 든든히 자라겠지요.
우리 모두는 장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생각 역시 편견일 수 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서 그들과 함께 살아나가는 것이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입니다.
선생님과 곱씹으며 읽는 이마주 창작동화
이마주 창작동화에는 전략적 독서 방법론을 연구하는 현직 국어 교사 모임,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의 도움글이 실려 있습니다. 추리 동화라는 장르 이해하기, 등장인물과의 ‘인터뷰 활동 꾸미기’, ‘뒷이야기 상상하기’ 등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제안해서 작품을 곱씹으며 유의미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번 읽고 마는 독서가 아니라 인물의 말이나 행동, 왜 그랬을까?, 마음은 어땠을까? 이렇게 묻고 답하다 보면 생각이 깊어지겠지요. 질문을 만들어, 묻고 답하면서 책 읽기. 내 생각을 남과 나누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즐거운 책 읽기가 됩니다.

추천평

우리는 장애를 가진 개인을 잘 알기도 전에 그들을 어떻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지, 그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부터 생각합니다. 그것이 배려이고 존중이라고 생각하지요. 물론 옳은 생각입니다만, 그것 역시 편견이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은 차이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할지 모릅니다. 조금만 다르면 겁을 내는 우리 사회에서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을 먼저 심어 주는 것이 자칫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 『하지만』은 독자들이 그런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인공이 어떤 아이인지, 어떤 어려움을 지녔는지 처음부터 밝히지 않습니다. 『하지만』은 특별함과 평범함, 장애와 비장애, 차별과 평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 고성욱 (아동문학가, 전 서울초등국어교육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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