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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일기
김세미 룸메이트 발목 귀신 모르는 아저씨가 사탕을 준다고 따라가면 안 된단다 가위 검은 숲 귀가 쫑긋 덜컹덜컹 고장 난 휴대폰 이상한 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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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불청객, 가위눌림!
의식은 소리를 지르고 처절하게 온몸을 버둥거리지만 정작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 상태……. ‘세상에 초자연적인 존재 같은 게 어디 있어? 이건 뇌가 만들어 낸 환상 같은 거야. 귀신 따윈 없다고!’ “으… 으으…. 이래도 내가 없다고 할 거야?” 『귀신 스쿨』은 《괴담 스쿨》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로, ‘귀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귀신’이란 죽은 사람의 넋을 말한다. 귀신은 물건, 사람, 동물, 자연…… 어디에나 영혼이 깃들 수 있고, 그래서 귀신은 어디에나 있다. 그동안 많은 귀신들이 인간에게는 없는 능력과 재주로 우리들을 깜짝깜짝 놀래 주었고 시종일관 겁을 주었다. 하지만 귀신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생산되어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다. 더위를 일순간에 싹 날려 버리고, 느슨했던 일상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놀이로 오싹한 괴담만 한 것이 또 없기 때문이다. 『귀신 스쿨』에는 밤이면 찾아오는 가위눌림, 살아 움직이는 초상화 귀신, 다리 없는 귀신, 숲속에 사는 나무귀신, 학교 복도 귀신, 집집마다 창을 두드리는 거미 귀신 등 평소에 들어 왔고 상상해 왔던 귀신들이 모두 등장한다.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면 귀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귀신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귀신의 생생한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매 권마다 색다른 공포를 선사하는 《괴담 스쿨》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어린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의 공포와 귀신 미스터리가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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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어디에나 있다
‘괴담’은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효율적인 창구!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계의 이야기 같지만 사실 공포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를 향해 내던지는 날이 선 복수, 퇴마사의 신분을 감추고 밤마다 악령과 싸우는 교사, 쌍둥이 형제간의 질투에서 비롯된 끔찍한 사고, 스마트폰에 중독된 나머지 점점 멍청하고 잔인한 좀비가 되어 가는 인류의 모습 등, 《괴담 스쿨》 시리즈는 주변의 사물, 평범한 일상 속 깊숙이 드리워진 쓸쓸하고 기묘한 공포 세계를 새롭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포착하여 세심하게 이야기로 펼쳐 놓았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공포에 공감하면서 이 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괴담 스쿨》 시리즈는 자극적이고 뻔한 전개, 각종 황당무계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놓은 기존의 괴담집과는 다르다. 기이하고 섬뜩한 이야기 속에서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사회적이고 교육적인 메시지가 눈에 띄는데, 이는 글의 탄탄한 전개와 세밀한 심리 묘사, 현실적이면서도 참신한 소재 덕분에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었다.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그림 또한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지루할 틈 없이 다가오는 반전도 강렬하다. 어제와 똑같은 일상이지만 낯선 눈으로 바라보면 한없이 두렵고 어두운 면이 있는 현실 속 공포 세계! 책에 푹 빠져 보고 싶고, 지루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짜릿한 공포의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면 이 시리즈를 펼쳐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