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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구관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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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6반 6번, 사담초를 떠나지 않으면 저주받는다.-
김휘는 첫 번째 저주 쪽지를 받고도 놀라지 않았다. ‘우연이 아니었어.’ 악마의 숫자 666. 혼혈 뱀파이어인 자신이 6학년 6반 6번이 된 건, 누군가 의도한 일이었다. 대체 왜 자신을 쫓아내려 하는 걸까? 사담초에 해를 끼친 적이 없다. 오히려 학교 괴담을 물리쳐 아이들을 구했으면 고마운 일 아닌가? ‘역시 이 학교에 뭔가 있어.’ 전학 올 때부터 기운이 남달랐다. 게다가 신관 괴담 7개, 구관 괴담 7개로 학교 괴담이 14개라니. 불길한 기운이 묘하게 스며 있었다. --- 본문 중에서 |
고래가숨쉬는도서관의 ‘상상고래’ 시리즈는 판타지, SF, 추리, 호러 등 신비롭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교보문고 전래동화 최우수상,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수상한 차율이 작가가 쓴 국내 최초 본격 호러 로맨스 동화 『괴담 특공대』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림을 맡은 양은봉 작가는 여러 호러 동화와 MBC 〈심야 괴담회〉 파일럿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1편에 이어 〈사담초등학교 괴담 14개를 모두 알면 죽는다.〉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러 나라의 귀신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90년대 유행했던 괴담들, 학교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무서운 이야기,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들, 학교를 떠나지 못하는 지박령들. 새롭고 흥미로운 괴담들이 가득합니다. 자극적인 내용보다는 호러 속 깊은 이야기와 사회문제를 다루어 재미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호러 동화입니다.
괴담의 사회학 괴담 속에 담겨 있는 시대상 괴담에는 그 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998년에 나온 〈여고 괴담〉은 학교가 가지고 있는 학업 성취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았습니다. 학교에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교사와 학생 간의 이야기, 학생들 사이의 갈등도 잘 보여 주었습니다. 귀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또한 학교라는 공간이 가진 폐쇄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면서 아이들도 그 공간을 다 알지 못하고 외부인이 들어오기 어려운 공간. 그 후 학교 괴담 관련 콘텐츠가 계속해서 등장했습니다. 이 책에는 예전에 유행했던 괴담들이 등장합니다. 90년대에 유행했던 콩콩콩 귀신 속 성적 제일주의 문제는 현대의 학업 스트레스로 재해석했고, 예전 빨간 마스크 괴담에서는 예쁘게 만들어 주겠다며 아이들을 찾아다녔다면, 재해석한 ‘커터칼 소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찾아가는 모습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과 심화된 외모 지상주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1권에서는 환경오염, 왕따, 이혼, 가족 붕괴를 다루었고, 2권에서는 다문화, 몰래 카메라, 반려견 안락사, 게임 중독 등, 현대의 사회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괴담들의 배경은 학교, 괴담 속 피해를 입는 인물들은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괴담들이 해피 엔딩보다는 물음표 엔딩을 보여 줍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괴담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괴담특공대〉는 괴담들을 해결하고 괴담 속 주인공들이 가진 한과 어려움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괴담들을 접하면서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괴담들이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사회상을 반영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괴담특공대〉는 뱀파이어 소년과 세 아이가 학교 괴담을 찾아다니고 해결하는 내용이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