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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파랑 4
첫사랑을 찾아서 제3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양장
차율이샤토 그림
비룡소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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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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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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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중독
2. 지워진 편지
3. 둥둥이와 군소
4. 무대 뒤
5. 한바탕의 봄꿈
6. 막내 교인
7. 두 선장
8. 지켜볼 용기
9. 첫사랑

저자 소개2

차율이

 
아동문학가이자 사서입니다.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며 신비롭고 오싹하며 재밌는 상상을 글로 짓고 있어요. 건국대 대학원 동화미디어창작학과에서 동화 공부를 하였고, 2014 한국안데르센상,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전래동화 부문 최우수상,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받았습니다. 「묘지 공주」 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묘지 공주』, 『인어 소녀』, 『미지의 파랑 1, 2』, 『괴담특공대 1, 2』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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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샤토

 
일상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이 깃든 따뜻한 그림을 그려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라폴리오와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미지의 파랑 1, 2, 3』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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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28g | 130*190*17mm
ISBN13
97889491461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 500년 전에 쓴 편지

미지에게 편지가 전해진다. 해적단 중 유일한 인간이자, 미지의 스쿠버 다이빙 제자 1호인 지락이로부터. 지락이는 다른 해적단들처럼 인어가 되고자 했지만, 물괴가 된 해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7년간 소원을 빈 파랑을 기꺼이 내어주고, 평범한 인간으로 살다 수명을 다하고 500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다. 그런 지락이가 미지에게 남긴 편지와 소원을 빈 파랑 구슬이 후손 대대로 내려와 락현이를 통해 미지에게 전달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랜 세월이 지나 바래 버린 편지는 글씨를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지락이가 전하려던 마음은 무엇일까. 궁금해할수록 지락이를 향한 미지의 그리움은 더욱 커지고, 너무나 좋아했고 지금도 보고 싶어 하는 이 감정이 혹시 사랑일까, 그렇다면 지락이는 내 첫사랑이었던 걸까, 미지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엄마와 새아빠, 해적단 식구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다 보니, 사랑은 모양도 색깔도 제각각이다.

저마다 사랑의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알록달록하다. 대체 내 사랑은 어떤 모양과 색깔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지금 내 감정은 진짜인 걸까.

‘내가 진짜 지락이를 좋아한 걸까, 사랑한 걸까.’

이 마음은 어떤 모양과 색깔을 가졌을까. 진짜 사랑일까. 그냥 추억에 사무쳐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 같은 감정일까. 사실 사랑이 아니면 좋겠다. 왜냐면……. 지락이는 조선 시대 사람이고 전처럼 시간 여행으로 넘어가 만날 수도 없다. 이미 500년 전에 죽은 사람이다. 현대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게 가당키나 할까. _ 본문에서

미지는 자신의 첫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가사리와 함께 시간 여행에 나선다.(3권 『미지의 파랑 3.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부터는 영혼만 이동하여 영화 보듯 지켜보는 시간 여행만 가능해졌다) 묵묵히 뒤에서 해적단을 돌보던 지락이를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본 미지는 지락이의 시선이 늘 자신을 향해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지락이가 미지를 좋아했다는 걸 해미와 가사리, 홍명 오빠 등 다른 해적단은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미지는 놀란다. 조선 시대의 지락이와 현대에서 500년의 시간을 건너온 미지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기에 비밀에 부친 것이지만, 미지는 미리 알았더라면 둘이 함께했던 4년 반이 조금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워한다. 이제 지락이를 다시는 만날 수 없을 테니까.

반면 지락이가 미지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불로불사의 삶을 버리고 인간이 되어 지락이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시를 보며 미지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마음이 쓰리다. 지락이는 모시와 결국 결혼하게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 잘 살았다. 그런데 미지에게 편지와 파랑을 남긴 이유는 대체 뭘까. 미지는 여기에 담긴 지락이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을까?

◆ 교인 납치 사건?!

교인은 깊은 바닷속에서 베를 짜는 인어들로, 1권에서부터 모든 해적단의 카운슬러 역할을 해 주는 이들이다. 교인들의 눈물로 만들어진 구슬이 바로 ‘파랑’이다. 지금은 파랑 빌딩 지하 아쿠아리움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 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해적단들에게 현명한 조언을 해 주며, 물속에서 베를 짜는 일을 행복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하지만 막내 교인은 달랐다. 늘 바깥세상이 궁금했고, 호기심에 밖으로 나왔다가 왜구들에게 붙잡혀 해적단이 구출해 준 적도 있다. 막내 교인 역시 사랑을 꿈꿨다. 그 상대는 군소. 미지의 전생이자 신지께 해적단 두목 다금이의 부하였던 인어다.(그래서 군소와 또 다른 부하인 둥둥이는 미지를 ‘두목’이라고 부른다)

그런 둘이 갑자기 사라진다. 교인 납치 사건인가 했으나, 알고 보니 사랑의 도피였다. 군소가 막내 교인을 ‘제 첫사랑’이라고 하는 것에, 그리고 그 사랑이 500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미지는 기분이 묘해진다.

500년간 이어진 첫사랑. 나와 지락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500년의 간격. 불로불사인 군소와 막내 교인은 그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_ 본문에서“

범죄자들로 가득한 밀항선에서 교인을 구출하기 위해 이번에도 역시 한바탕 멋진 액션 장면이 펼쳐진다. 모든 것이 해결된 뒤 해적단 대장 해미가 군소에게 어떤 ‘벌’을 내리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군소와 막내 교인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것을 지켜보고, 엄마와 새아빠 그리고 해적단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며 점점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아 가던 미지는, 마침내 해미와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 자신의 첫사랑을 제대로 마주할 기회를 얻는다.

”지락아!”
나는 지락이 손등 위에 내 손을 포갰다. 만져지진 않았지만 마음으로 온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허리를 숙여 지락이 귓가에 얼굴을 바짝 댔다. 아무도 몰래. 오직 지락이만 아주 크게 마음 깊이 들을 수 있게 귓가에 마지막 말을 속삭였다.
“실은…….”
진짜 마지막 말을 토해 내고 나니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나는 엎드린 채 한참을 울었다. 지락이가 이미 오래전에 죽은 걸 아는 것과, 마지막 순간에 함께 있는 건 차원이 달랐다.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그 미묘한 공기의 떨림과 달빛의 밝기까지 모두 내 가슴속 깊이 선명하게 박혔다.

(미지가 어떻게 지락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는지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층 더 성장한 미지는 이제 새롭게 설레는 만남을 꿈꾼다. 또한 소중한 소울메이트 해미도 언젠가는 첫사랑을 만나길 응원한다. 현대에 정착한 해미가 아직 갚지 못한 ‘목숨값’을 무사히 해결하고, 평범하게 사랑도 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마음껏 나아갈 수 있기를.

이러한 미지의 바람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이제 마지막 한 권을 남겨 둔 두 소녀의 놀라운 우정 이야기를 설렘과 긴장감 속에 기다려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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