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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제목이 흥미로워 읽게되었다. 1권이 재밌어서 2권도 읽게 되었다. 책 제목에 ‘괴담’이란 단어가 있어 소름 돋는 공포 이야기일 줄 알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아니었다. 등장인물은 김휘와 김리한. 신세리, 오태오, 안보임이다. 혼혈 뱀파이어인 휘는 어느날 저주 쪽지 두 통을 받았다. 두 통 다 사담초를 떠나라는 쪽지 였다. 그 편지를 받은 뒤로 괴담특공대인 세리, 태오, 보임, 휘에게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겼다. 하지만 괴담 특공대는 커터칼 소녀 괴담 귀신, 엄마 귀신 괴담 귀신, 화장실 괴담 귀신, 아픔인형 괴담 귀신들의 한을 모두 들어주었다. 마지막 괴담의 주인공인 피아노 괴담 귀신의 한은 무엇인지 몰랐다. 비가 억수 같이 내리던 다음날, 피아노 괴담 귀신이 그슨대 귀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양에 약한 순혈 뱀파이어인 김리한이 그슨대를 방패 삼아 학교에 왔기 때문이다. 김리한은 세리에게 그슨대의 저주를 걸고 얼굴을 찌푸리는 휘를 보고 김리한은 좋아하며 세리를 다시 휘에게 돌려주었다. 그 때 휘가 김리한에게 너가 저주 쪽지를 보냈냐고 물었지만 김이한은 아니라고 말 하며 돌아갔다. 세리는 괜찮았지만 그 때 일을 기억하지 못하였다. 휘는 부모님이 지옥에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괴담특공대는 휘야 지키기 작전을 개시한다.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괴담특공대가 꿈 괴담의 귀신들을 승천 시키는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귀신들이 불쌍해 보였기 때문이다. 모두 나와 비슷한 아이들 귀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신들을 승천 시키려는 괴담특공대도 멋졌다. 모두 승천해서 다행이다. 김리한은 자신이 불행하니 자신의 쌍둥이인 휘도 불행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잘 못 된 생각이다. 밝고 행복한 이를 불행하게 어둠으로 덮는 것은 자신을 더 불행하고 어둠으로 덮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이 불행하면 노력을 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김리한이 안 됐지만은 휘도 자신과 같이 불행하게 하지 않았으면좋겠다. 괴담특공대2는 호러, 액션, 로맨스, 코믹, 미스터리를 모두 담은 재밌는 이야기이다. 괴담특공대3도 빨리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