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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특공대 1』
『괴담특공대 2』 『괴담특공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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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특공대 1』
괴담특공대의 오싹 짜릿 학교 괴담 퇴치기! 구관 괴담 7개, 신관 괴담 7개. 14개 괴담의 비밀은? [사담초등학교 괴담 14개를 모두 알면 죽는다.]로 시작하는 책으로, 괴담과 맞서는 괴담특공대의 이야기입니다. 사담초등학교의 전학생 혼혈 뱀파이어 소년 김휘, 어린이 모델이자 괴담 마니아인 특공 무술 소녀 신세리, 마음에 벽을 쌓고 있는 왕따 소녀 안보임, 괴물 투수이자 유튜브의 인기 스타 오태오, 그리고 낮에 돌아다닐 수 없는 순혈 뱀파이어 김리안이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진짜 호러 동화로, 괴담특공대는 어른의 도움 없이 누구보다 용감하게, 누구보다 뜨겁게, 사담초등학교에 내려오는 구관 괴담 7개, 신관 괴담 7개를 찾아 나섭니다. 버려진 액체괴물이 원한을 품은 채 아이들을 공격하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이 그로테스크한 달팽이 인간 ‘달팽인’으로 변하고, 악령 소환술 찰리찰리 챌린지로 반 전체가 저주받게 됩니다. 괴담과 싸워야 하는 뱀파이어와 아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괴담특공대 2』 괴담의 사회학 괴담 속에 담겨 있는 시대상 괴담에는 그 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998년에 나온 〈여고 괴담〉은 학교가 가지고 있는 학업 성취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았습니다. 학교에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교사와 학생 간의 이야기, 학생들 사이의 갈등도 잘 보여 주었습니다. 귀신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또한 학교라는 공간이 가진 폐쇄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면서 아이들도 그 공간을 다 알지 못하고 외부인이 들어오기 어려운 공간. 그 후 학교 괴담 관련 콘텐츠가 계속해서 등장했습니다. 이 책에는 예전에 유행했던 괴담들이 등장합니다. 90년대에 유행했던 콩콩콩 귀신 속 성적 제일주의 문제는 현대의 학업 스트레스로 재해석했고, 예전 빨간 마스크 괴담에서는 예쁘게 만들어 주겠다며 아이들을 찾아다녔다면, 재해석한 ‘커터칼 소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찾아가는 모습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과 심화된 외모 지상주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1권에서는 환경오염, 왕따, 이혼, 가족 붕괴를 다루었고, 2권에서는 다문화, 몰래 카메라, 반려견 안락사, 게임 중독 등, 현대의 사회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괴담들의 배경은 학교, 괴담 속 피해를 입는 인물들은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괴담들이 해피 엔딩보다는 물음표 엔딩을 보여 줍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괴담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괴담특공대〉는 괴담들을 해결하고 괴담 속 주인공들이 가진 한과 어려움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괴담들을 접하면서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괴담들이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사회상을 반영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괴담특공대〉는 뱀파이어 소년과 세 아이가 학교 괴담을 찾아다니고 해결하는 내용이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괴담특공대 3』 괴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귀신은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요? 아름답고 행복하고 밝은 사회에서는 괴담도 귀신도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사회가 병들고, 약자에게 잔인하고, 악한 모습, 추한 모습을 드러낼 때 괴담도 귀신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래서 〈괴담특공대〉 시리즈는 언제나 약자의 편에서, 아이들의 편에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1, 2편에서 환경 오염, 왕따, 이혼, 가족 붕괴 등의 사회문제를 다루었던 것처럼, 3편에서도 여성 차별, 아동 학대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괴담특공대의 든든한 조력자 변소각시의 과거는 그 시절 남편에게 무시받고 사회적으로 천대받았던 여성들의 사연을 대변해 주고, 학교가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소녀 이야기에서는 여성의 역할에 한계를 긋고 하대하던 그때 정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 부모에게 학대받아 밖에서만 놀았던 자매의 이야기, 아이를 제물 삼아 봉인하는 주술 ‘염매’ 이야기를 통해 가혹한 대우를 받았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