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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네 가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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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1 웅맨
2 셋은 완벽해
3 부러워, 부러워, 너무 부러워
4 은밀한 볼넷
5 병 든 아이
6 오쏘리 사과
나가며

저자 소개 2

글정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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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대학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원래 뭐였는지 알아?』 『4카드』 <아무네 가게> 시리즈,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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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모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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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마을에 삽니다. 오전에는 수영을 하고 오후에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 일이 종종 있지』 『어디로 가게』 『가르마 이발소』 『어디 사는 누끄 씨』를 쓰고 그렸고, 『내 여자 친구의 다리』 『30킬로미터』 『시간을 굽는 빵집』 『단어의 여왕』 『아무네 가게』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마음 수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5년과 2016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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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72g | 152*210*10mm
ISBN13
97911928178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나다은 님 집이죠? 아무네 가게에서 배달 왔습니다.”
다은이는 깜짝 놀라며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봤다. 창가에 산신령처럼 하얀 털을 길게 늘어뜨린 삽살개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삽살개 머리 위에는 노란 병아리도 앉아 있었다. 병아리가 부리로 창문을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짝이고요, 이쪽은 아무개입니다. 저희는 아무네 가게에서 왔어요.”
인사를 마친 아무짝이 ‘저 잘했죠?’라는 눈으로 아무개를 바라봤다.
아무개는 못 말리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픽 웃었다.
가만히 둘을 지켜보던 다은이는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문으로 달려갔다. 말하는 개와 병아리가 갑자기 아파트 10층 창문에 나타났으니 그럴 만도 했다. 다은이는 문고리를 흔들며 소리쳤다.
“으악! 문이 잠겼잖아! 엄마. 아빠. 제 말 들리세요? 여기 귀신이 나타났어요. 살려 주세요.”
[중략]
아무짝이 창문 틈으로 부리를 살짝 내밀며 말했다.
“저기요, 우리 귀신 아니에요……. 히잉……. 어쩌지?”
“너무 놀라신 것 같으니까 상품만 놓고 빨리 가자.”
아무개가 창문을 살짝 열고는 책상 위에 뭔가를 놓았다. 그러고는 아무짝이랑 티격태격하더니 서서히 사라졌다.
“그러게 내가 대문으로 가자고 했잖아.”
--- pp.58~59

“저희는 돈을 받지 않아요. 직접 만드신 물건으로 갚으셔야 해요. 너무 부담은 갖지 마세요. 이 물건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면 자동으로 만들어지니까요.”
“만약, 이걸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아무어르신이 아드님을 직접 찾아가실 거예요. 아무어르신이 화나면 아주 무섭거든요.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 p.132

출판사 리뷰

2021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아무네 가게]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아무네 가게’는 '아무어르신’과 삽살개 종업원 ‘아무개’, 그리고 새로운 알바생 '아무짝'이 운영하는 신비한 가게입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가게에 있는 특별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가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그러고 나면 가게에 새로운 물건이 들어옵니다. 아무네 가게의 상품들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엉뚱하지만 확실하게 해결해 주어 다친 마음을 따스히 어루만집니다.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과 난처한 상황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아무네 가게가 도움을 줄 거예요. 누군가 고민을 해결하고 만든 상품이 또 다른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과정이 반복되며 등장인물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연결되어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이토록 다정한 선순환을 통해서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연대하는 아름다운 사회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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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47

사락에서 원문보기
"이름 모를 사람들을 흔히 아무개라고 부르잖아. 난 그렇게 '아 무개들이 나누어 준 생명 덕분에 살게 되었어. 그래서 내 이름 도 '아무개'라고 지었지. 내가 이름 모를 누군가를 돕는 건 그들 에게 받은 생명을 다시 돌려주는 거야."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6.1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7

사락에서 원문보기
"너도 잘해. 자신감을 가져. 다음에는 무조건 네 생각대로 해. 패스 안 해 준다고 미워하면 그냥 놀지 마. 내가 친구가 되 어 줄게."웅이는 코끝이 시큰해졌다. 하준이처럼 친구도 많고 운동도 잘하는 아이가 친구가 되어 준다면 모두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해도 두렵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래, 이번에는 눈치 보지 말고 내 생각대로 해 보자.'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6.18.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

사락에서 원문보기
아무개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아무네 가게의 상품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 자동으로 만 들어져요." "그럼 저도 이 기적 나팔로 제 어려움을 극복하면 새 물건이 만들어지나요?" "네, 맞아요. '박복희 기적 나팔'을 가져가시겠어요? 웅이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거절을 못 하는 성격 탓에 맘에 들지 않아도 억지로 선택하곤 했는데, 이 기적 나팔은 달랐다. 정말이지 꼭 갖고 싶던 걸
YES마니아 : 로얄 r********8 2026.06.18.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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