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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제1장 무령임금 무덤 읽기 1. '임금 무덤'과 '왕릉'이 다른 까닭 2. 우리 문화에 외래문화 끼워주기 -중국과 일본 나아가 서역 문화- 3. 무덤문화는 상례[장례 포함]의 하위개념 4.「신묘년 무령임금 무덤의 알릉의」 제2장 무덤의 12가지 비밀들 40년 만에 열린 판도라의 상자 1. 반함의례의 흔적들 -큰 못 박힌 신발[식이], 수저[동제시], 머리받침[두침], 발받침[족좌, 연궤, 철궤]등의 도구- 2. 보검[검패]과 큰칼[환두대도]의 품격 문제 3. 28개월의 길제 상례 -줄곡 이후 길제로 빈장을 마무리하다- 4. 귀걸이[이식, 이환]의 자손 번성과 안산 5. 머리관 꾸밈새[관식]와 바리때[청동제발]는 '재가 승려'라는 징표 6. 신이한 짐승들과 좋은 징조 -'1각수[진묘수]'와 '가화[벼]', 푸른 구리 그릇[청동잔]의 상서론- 7. 무령돌문서[간지도]와 구리거울[방격규구신수문경]의 기물 배치론 8. '남조묘'와 '기와박사'에 대한 오해 9. 벽돌무덤방[전축분, 전실분]의 구조와 공헌 의례 10. 팔ㆍ 발목 가락지와 목걸이의 불교적 성격 11. 백제 방식의 풍수문화 장치론 12. 백제력[원가력]과 풍속문화 제3장 풍속문화론의 종합적인 검토 1. 임금 내외의 자손 번성과 안산 기원 2. 무령임금 무덤은 불ㆍ도ㆍ유의 종합 문화 3. 백제시대의 '생활의학' 참고문헌 부록1. 외뿔 돌짐승[진묘수] 연구 2. 구리거울[동경] 연구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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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냄새나는 이야기들의 모음
이 책은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이 아닌, 임금 내외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대로 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저 임금 내외를 비롯하여 당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흉한 일 피하여 좋은 일 찾으려고 무슨 고민을 했는지, 어찌해야 전염병[여역]을 막을 수 있는지…. 이런 냄새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가 몇 차례나 현장[남경, 서안, 실크로드Silk Rord 絲路]을 다녀오고 자료를 모은 것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 가운데 참고가 많이 된 책은 중국의 법전[『당육전』.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쓰면서 이 책을 참고하지 못하였다]과 서역자료[돈황 관련 사전류, 돈황벽화집류], 그리고 최신[2010·2011년 등]현지 학자들의 고고학 연구 성과들이었다. 3대 의례서인 『예기』,『주례』,『의례』등도 큰 몫을 했다. 무덤 이야기는 상례[장례 포함]의 하위 개념이기 때문이다. 당시도 이들 책들이 들어와 있었다고 생각된다[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 직접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시대에 유입된 '원가력'도 이해의 폭을 넓게 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