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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이를 장난꾸러기로 키우자
의욕은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 ‘장난’은 호기심의 시작 제 1장 아이의 의욕을 키우는 부모의 감성 장난과 의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장난은 아이의 연구 활동 | 장난과 예의범절의 관계 |부모의 감성이 의욕을 키운다 자발적이고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기 자발적인 아이로 자라려면 | 자유와 방임의 차이 |'무언無言 수행'의 권유 | 자발적인 아이는 친구도 잘 사귄다 아이는 아이다울 때 가장 행복하다 장난은 유머와 창조성을 길러준다 | 기운 넘치는 아이는 이렇게 키운다 | 정말 착한 아이란 ** 우리 아이 장난 노트 제 2장 부모를 난처하게 하는 착한 아이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자 부모 말을 듣지 않는 착한 아이 두 살 ~ 두 살 반 아이의 모습 정서와 사회성 | 생활습관 | 이동, 운동, 감각 | 언어 두 살 반 ~ 세 살 아이의 모습 정서와 사회성 | 생활습관 | 이동, 운동, 감각 | 언어 세 살 ~ 세 살 반 아이의 모습 정서와 사회성 | 생활습관 문제없는 아이야말로 문제 ** 정말 문제일까? 제 3장 ‘혼내지 않는 교육’의 권유 착한 아이, 나쁜 아이의 기준 정말 온순한 아이란 | 이른 예절 교육의 역효과 | ‘혼내지 않는 교육’의 실천 익살과 농담은 재능이자 선물 아이와 함께 익살을 떨어보자 | 유머는 사랑으로 통하는 길 | 의욕이 가득한 익살꾸러기 편안하게 해주는 엄마가 가장 중요하다 육아를 할 때는 미련할 필요가 있다 | 우리 엄마, 바보 엄마 | 동심으로 돌아가자 | 아이의 장점을 세어보자 ** 우리 아이 장점 노트 제 4장 반항은 의욕이 넘친다는 증거 아이의 반항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반항이란 무엇인가 | 자아의 싹을 소중히 여기자 아이는 스스로 발달한다 ‘내가 할 거야’라고 말하면 존중하기 | 도와주지 말고 말참견하지 말고 맡겨보기 | 인내를 갖고 지켜보기 자신의 아이 시절을 되돌아보며 엄마는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는가 | 반항기 없이 어른이 된 부모의 문제 | 어떤 행동에도 적극적인 의미를 찾아내자 | 부모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없애자 ** 나의 어린 시절 제 5장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음껏 사랑을 주기 배려하는 마음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자란다 | 장난꾸러기야말로 착한 아이 | 자유 보육의 소중함 육아는 테크닉이 아니다 예절 교육을 멈추자 |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보듬자 부모 자신이 어떤지 자문하기 부모와 떨어지려는 준비는 이미 시작되었다 ** 엄마 반성 노트 제 6장 자유와 방임의 차이 아이를 혼내기 전에 의욕의 구조 | 통제가 되지 않는 장난꾸러기 진정 시키는 법 | 의욕은 자유로운 교육을 통해서 성장한다 | 구김살 없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이다 풍부한 창의력을 가진 아이로 키우기 위해 | 문제 행동은 마음의 상처 표현 | 자유가 키우는 분별력과 책임감 도전하는 자세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자 | 절대로 실패를 혼내지 말자 | 우리 할아버지 진정한 엄마란 아이에게 ‘미안해’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 | 주눅들지 않는 아이 |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 아이 히라메 합숙을 하는 아이들 히라메 합숙이란 무엇인가 |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아이들 | 학교에서는 문제아, 합숙에서는 생기 넘치고 열심인 아이 | 아이에게 무슨 일이든 도전하게 하자 | 우선 아이를 신뢰하자 ** 목표 실천 노트 에필로그 의욕을 키워주는 가정이란 자유야말로 아이 활력의 원천 | 엄마가 할 일은 애정과 인내뿐 | 유머는 사랑으로 이어진다 |
平井信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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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돌이 지나고 걸음마를 시작하면 손이 닿는 온갖 곳을 다 만지고 다닌다. 싱크대 밑 수납장 문을 열고 냄비를 하나 둘 꺼내 가지고 놀다가, 아예 수납장 안으로 들어가 앉기도 한다. 엄마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다거나 난장을 피우고 싶다는 마음에서가 아니다. 아이는 지금 냄비 사이즈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 이 냄비와 저 냄비는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좁아 보이는 수납장 안에 내가 들어가 앉을 수는 있을까, 확인하는 중이다.
--- p.15 하지만 창조성 발달을 위해서는 장난치는 아이를 혼내서는 안된다. 나는 오히려 “장난꾸러기로 만듭시다” 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있을 정도다. 다만 자신의 장난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서히 다른 사람이 곤란해 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자라고, 장난이 치고 싶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를 가리켜 ‘자기통제 능력’이라고 부른다. 이 능력은 ‘엄마, 아빠한테 혼나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는 타인의 존재에 의한 통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혼나기 때문에 하지 않는 아이는 자신을 혼낼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가 없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거나 싸움을 할지도 모른다. --- p.28 어린 아이는 식사를 할 때 밥을 흘리기도 하고 그릇을 엎기도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겪는 법이다. 특히 실패의 체험은 아이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는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결의가 생기고, 그러기 위해 기술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실수를 하면 뒷정리가 번거롭기 때문에 싫다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번번이 도와주게 되고 결국 과보호가 되어 ‘의욕’을 상실할 뿐 아니라, 무조건 어른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강해지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는 절대로 혼내지 말고 스스로 정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천천히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증을 내며 본인이 직접 처리해버리는 엄마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 p.96 아이가 ‘내가 할 거야’라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당연히 의욕이 넘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설령 그것이 그 나이에서는 무리라고 하더라도, 도전하려는 마음을 높이 사서 어떻게 하는지 잠시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은 의욕을 키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잠깐 도전해보고 잘 안되면 ‘해 주세요’라고 손을 내밀 것이다. 그때는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서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어야 한다. --- p.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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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돌발 행동으로 당황하고 어쩔 줄 모르는 부모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울컥하는 마음에 아이에게 한 번이라도 짜증을 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무심코 던진 큰소리에 주눅이 든 아이의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 혼자 후회했던 적이 있는 부모라면 이 책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혼내지 않는 육아법이 아이의 자립심과 의욕을 키운다! 이 책은 ‘혼내지 않는 육아법’을 제창했던 교육가 히라이 노부요시 선생의 대표 저서다. 선생은 아이의 발달, 아이와 부모의 관계, 육아법, 훈육법 등을 40년 동안 연구했고 그 결과를 꾸준히 책으로 출간했다. 단순한 이론가가 아니라 스스로 자식을 키우고, 손자들까지 기르면서 아이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의 이론을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그의 결론은 단순하다. ‘아이에게 맡겨둘 것’ 통제와 훈육이 아이에게 주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혼내지 말 것’ 아이에게 악한 의도가 없었다면 혼을 내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무엇이 잘못되었고 그로 인해 엄마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사실관계를 설명해주고 감정에 호소하면 더는 그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어떤 엄마는 이렇게 질문할 것이다. “아이한테 맡긴다니, 그냥 내버려두라는 건가요?” 어떤 아빠는 이런 질문도 던질 것이다. “아이한테 옳고 그름과 예절에 관해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부모 아닌가요?” ‘맡긴다’는 말을 잘못 이해해서 생기는 의문이다. 맡긴다는 것은 그냥 내버려두는 방임과는 다르다. 자유와 방임은 확실히 구분 지어야 한다. 방임은 내버려두고 신경도 쓰지 않고 책임도지지 않겠다는 태도다. 반면에 자유는 아이의 의지대로 하도록 믿어주고 맡겨두되, 방향이 올바른지 혹시 다치지는 않는지 지켜봐주고 지켜주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자유가 필요하다. 부모에게 존중받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아이한테서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과 창의력이 싹튼다. 스스로 하는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마음가짐 초조해하지 말 것, 아이에게는 무한한 애정이 필요하다. 그러지 말아야 하면서도 부모들은, 다른 집과 비교를 하고 만다. ‘다른 집 아이는 벌써 이런 것도 하던데, 옆집 그 아이는 엄마 심부름도 곧잘 하던데.’ 비교는 아이만을 향하지 않는다. ‘어떤 집은 아이한테 이런 것도 해주던데, 나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남이 하는 것은 다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그러다보니 초조해진다. 금방 울컥 짜증이 나고, 왜 부모 마음을 몰라주는지 서운한 감정에 휩싸인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만져주는 글을 만날 수 있다. 저자가 집중한 것은 아이의 의욕이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 호기심을 뜻한다. 이런 마음이 있어야 스스로 행동하고 나아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아이가 큰 잘못을 했는가, 다른 아이와 다른가, 부모의 지시를 어겼는가 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긴 인생에서 자기 길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조언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그런 점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묵묵히 믿어주고 무한한 애정을 쏟는 것이다. 자칫 과보호가 되지 않도록 부모 스스로 조절할 필요는 있겠지만, 어쨌든 필요한 것은 그것이다. 부모의 진심 어린 신뢰 아래서 스스로 결정하고 세상에 맞서가는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자기 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