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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 C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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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춤춰 줘서 고마워요.”
“나도 즐거웠소. 호텔까지 바래다주겠소.” “고마워요. 이쪽이에요.” 탤리는 손으로 가리키다가 얼굴을 찡그렸다. “오, 아니다. 저쪽인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기억이 안 나요. 하지만 곧 알게 될 거예요. 나 때문에 길에서 밤을 새울 일은 없을 거예요.” 남자를 돌아보니 눈에 유머가 어른거렸다. “내 호텔로 가는 게 어떻소? 뭘 좀 먹고 차를 마시고 나면 기억이 돌아올 겁니다.” 술이 정신을 흐려 놓고 있었다. 밖에서 저녁 공기를 쐬고 있는데도 머리가 여전히 빙빙 돌았다. “정말 친절한 분이시네요.” “친절한 사람으로 보지 말아요.” 탤리의 손을 잡고 어둑해진 거리로 이끌며 남자가 말했다. “내 품에 미인이 있을 땐 안 그러니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