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는 글
Chapter 1: 인생선택 이기적이어도 괜찮나요?·주차위반 과태료를 감수하고 불법주차를 할까요?·행복의 비결은 뭔가요?·이웃과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하나요?·복권을 살까요, 아니면 보험을 하나도 들지 말아볼까요?·사용하지 않는 전등은 반드시 꺼야 하나요?·귀찮은데 재활용은 꼭 해야 하나요?·경제학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나요?·아이는 몇 명이나 낳는 것이 적당할까요? Chapter 2: 소비 맥주를 너무 좋아하는데,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요?·중고차 딜러를 믿어야 하나요?·최고의 공유자원 관리방법은 무엇인가요?·돈을 주고 맨 앞줄에 서는 것이 맞나요?·자선기부는 얼마나 해야 하나요?·크리스마스에 선물이나 용돈을 줘야 하나요?·꼭 국산품을 애용해야 하나요?·어떻게 하면 쇼핑을 잘할 수 있나요? Chapter 3: 노동 대학을 꼭 가야 하나요?·승진을 하면 오래 근무해야 하는데, 굳이 승진을 해야 하나요?·어떻게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까요?·이민은 우리에게 득인가요, 아니면 실인가요?·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사업을 하는 게 맞을까요?·어떻게 해야 임금이 인상될까요?·어떻게 하면 좋은 관리자가 될 수 있나요?·단지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해야 하나요? Chapter 4: 금융 어떻게 시장을 이기죠?·어떻게 인플레이션을 견디죠?·어떻게 사업수익을 높이죠?·은퇴자금으로 얼마를 저축해야 할까요?·어떻게 금융버블을 피할 수 있나요?·개인부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Chapter 5: 정치 소득세 인하를 약속하는 정당에 투표해야 할까요?·노동착취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해야 하나요?·도산위기의 지역기업에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옳은가요?·수입관세는 필요한가요?·주차요금이 꼭 필요한가요?·약물합법화는 옳은 일인가요?·정부부채에 대해 걱정해야 하나요?· 불평등의 심화를 걱정해야 하나요?·헬스케어는 민간에서 제공해야 하나요, 아니면 공공기관에서 제공해야 하나요? 참고문헌 찾아보기 |
Tejvan Pettinger
테이번 페팅거의 다른 상품
장진영의 다른 상품
|
지난 수십 년간 재활용률이 증가해왔다. 쓰레기 매립지의 부족과 천연자원 고갈을 우려한 전 세계 정부의 노력의 결과다. 약간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전반적으로 재활용을 지지한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재활용에 다소 회의적이다. 그들은 관련된 모든 비용과 이익을 고려하면 재활용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은 재활용이 옳은 일이라고 느낀다. 우리가 재활용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C. 포터는 2002년 출간한 자신의 책 『쓰레기의 경제학(The Economics of Waste)』에서 재활용이 바람직한가를 판단할 때 모든 사회적 비용과 사회적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자재의 매장량과 쓰레기 매립지의 외부비용을 생각한다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재활용 자원은 상품으로 되팔 수 있다. 그러나 재활용은 운반비, 재활용 프로세스, (가정과 재활용센터 직원 모두가) 쓰레기를 분리하는 데 소요되는 노동력과 시간 등 사회적 비용도 초래한다. 결국 쓰레기의 재활용이 직관적으로 옳은 일로 들리겠지만 그 유용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 「Chapter 1: 인생선택_ 귀찮은데 재활용은 꼭 해야 하나요?」중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삶의 기쁨이라면 도대체 얼마를 마셔야 할까? 하면 좋은 것은 하고 싶은 만큼 해도 좋은 것 아닌가? “내 인생에 한 가지 후회스러운 점이 있다면 더 많은 샴페인을 마시지 못한 것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죽음을 앞두고 한 말이다. 어떻게 그와 같은 위대한 경제학자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1871년 카를 멩거는 한계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하면서 한계효용이론을 계속 발전시켰다. 한계수익체감은 맥주를 마시는 데 적당한 수준과 특히 관련이 있다. 목이 마른 상태에서 마시는 첫 맥주 한 잔은 큰 효용을 지닐 것이다. 건강에도 덜 해롭고 머리도 거의 아프지 않다. 그러나 이미 맥주를 여섯 잔이나 마신 상태라면 일곱 번째 잔의 한계효용은 무엇일까? 이런 경우라면 이 일곱 번째 잔의 맥주가 주는 행복은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일곱 번째 잔의 맥주 때문에 당신은 다음날 더 심한 숙취에 시달리고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에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맥주 첫 잔은 큰 만족감을 줄지도 모르지만(양의 효용), 일곱 번째 잔의 맥주 때문에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다(음의 효용). 어떤 재화는 한계효용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줄어든다. 우리가 평생 쓰는 물이 대표적이다. 물을 마셔서 부정적인 효용을 얻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맥주를 마시거나 케이크를 먹을 때, 추가 소비가 한계수익을 빨리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 「Chapter 2: 소비_ 맥주를 너무 좋아하는데,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요?」중에서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자유시장 경제학자는 모든 직장인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기다리는 잠재적 자본가라고 믿는다. 창업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인적자본을 극대화하여 자유시장으로 진입해야 한다. 밀턴 프리드먼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일하고 생산적이며 혁신을 일으키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생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창업을 원하는 기업가 정신 이투철한 사람들을 지지했다. 아무런 의욕 없이 습관적으로 대기업을 다니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는 절대 생기지 않는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영방식에 분개하고 자신이 더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면 무엇을 망설이는가? 아이러니하게 칼 마르크스가 쓴 책들을 읽어보면 이와 유사한 결론이 나온다.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일 혹은 노동을 착취와 소외로 봤다. 진실을 말하자면, 칼 마르크스는 전 세계 착취 노동자들이 창업보다는 혁명을 일으키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들을 이길 수 없다면 그들과 손을 잡아라. 직장에서 소모품처럼 취급받고 있다면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보기 바란다. 칼 마르크스의 말을 빌리면 “속박 말고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 「Chapter 3: 노동_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사업을 하는 게 맞을까요?」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대비한 저축이나 연금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경제학자 로런스 코틀리코프는 금융권의 주장은 조심스럽게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금펀드는 사람들이 노후자금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를 모으게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소득대비 연금저축 비율에 대한 대략적인 규칙은 과장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대체로 은퇴하기 바로 전 소득의 70-80%의 소득대체율은 은퇴 후 우리가 소비할 수 있는 액수보다 더 많다. 청년기에는 집을 사거나 자녀를 키우는 등 목돈이 들어갈 일이 많다. 노후에는 이렇게 큰 돈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젊어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세계 여행을 하는 것이 늙어서 쉽게 지칠 때보다 더 쉽다. 우리는 생애주기에 걸친 고른 소득뿐만 아니라 여가시간도 고르게 분배해야 한다. 과연 40년 뒤 두둑한 연금을 받기 위해 일주일에 50시간씩 스트레스 받으며 일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일까? --- 「Chapter 4: 금융_ 은퇴자금으로 얼마를 저축해야 할까?」중에서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쇠락하는 산업에 대한 국가의 지원에 반대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2008년 미국의 자동차산업은 위기에 처했다.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을 앞두고 있었다. 매우 높은 경제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단지 두 회사의 직원들이 실직할 뿐만 아니라 낙수효과로 연관 서비스산업 전반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었다. 미국 재무성과 세계은행에서 수석 경제위원을 지냈던 래리 서머스는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정부개입과 자유방임적 접근의 결과를 비교했다. 모든 것을 감안할 때, 그는 정부가 구제금융과 보조금을 지원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래리 서머스는 782억 달러의 정부보조금으로 두 회사가 세심한 관리를 받으면서 파산할 수 있도록 구제금융을 설계했다. 구제금융은 미국 자동차산업이 구조조정을 하고 회복할 시간을 줬다. 대량 실직은 막았고 두 회사는 수익성을 회복했으며 초기 보조금 580억 달러도 갚았다. 이 사례는 조지프 슘페터가 말했듯이 도산위기에 놓인 기업이 꼭 구조적으로 비효율적이며 결국 도산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도산위기 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에 항상 찬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항상 정부보조금에 반대해야 한다는 의미 또한 아니다. 미국 경제학자 앨런 크뤼거는 처음에는 정부 구제금융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전의 구조조정 실패와 곤두박질치는 매출이 기업의 장기적인 하락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구제금융이 성공하자, 그는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정부 구제금융이 훨씬 성공적이며 ‘경제학자들이 교조적인 태도를 버려야함’을 보여준다고 인정했다. --- 「Chapter 5: 정치_ 도산위기의 지역기업에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옳은가요?」중에서 |
|
일상 속 커다란 고민은 물론 사소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자들이 들려주는 흥미롭고 독창적인 조언을 만나다!! 경제 이슈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계속 존재했었다. 그러나 경제학이 다른 분야와 뚜렷이 구분되는 영향력 있는 학문의 주제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우리 사회가 농업중심에서 산업기반의 자본중심으로 이동하던 18세기 후반부터였다.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 같은 경제학을 개척한 선구자들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이론을 발표했고, 자유시장과 국제무역 같은 경제의 기본적인 요소를 연구했다. 이것이 훗날 고전경제학이라 불리는 경제학의 기틀이 되었다. 통상적으로 경제학자들은 경제성장, 산업효율성과 인플레이션 같은 문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고민한다. 이런 문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비해 지엽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범죄와 처벌부터 가정생활과 새치기의 도덕성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으로 경제학의 범위를 확대하여 경제이론과 원칙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려 시도하고 있다. 특히 노벨상 수상자인 행동경제학자 게리 베커는 경제학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능했고, 경제학이 겉으로 보기에 일상적인 선택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책 또한 그러한 관점에서 경제학이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경제학자 게리 베커의 경험에서 배우다! 박사과정 면접시험에 늦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면접장 가까운 곳에 주차자리가 없다. 멀리 떨어진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면접시험에 늦을 것이고 면접장 가까운 곳에 불법주차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것이다. 이런 일상적인 상황에서 경제학자 게리 베커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 그가 한 결정에는 어떤 경제원리가 숨어 있을까? 행동경제학자 에른스트 페르의 상식적인 접근법을 살펴보다! 토요일 밤 잠자리에 들었지만 옆집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음악소리 때문에 새벽 2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바로 옆집은 바(BAR)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바 주인에게 시간당 50달러를 주면 음악을 크게 틀어도 아무 말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할 생각이다. 시간당 50달러의 돈이 생기니 밤에 잠을 좀 설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제안을 들은 바 주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웃과의 이러한 갈등을 경제학은 과연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소개한 넛지이론으로 다이어트를 설명한다! 구글의 뉴욕 사무실에서는 뚜껑 없는 그릇에 초콜릿을 담아두곤 했지만, 요즘은 뚜껑이 있는 그릇에 초콜릿을 담고 뚜껑을 닫아놓고 있다. 이 작은 변화로 초콜릿 소비량이 한 달에 300만 개 이상 줄었다. 온갖 다이어트 비법이 생겼다 사라지는 요즘, 과연 경제학은 과연 다이어트에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경제학은 존재한다! 최근 몇 년간 행동경제학의 주제가 확대되면서 게리 베커와 행동경제학자들 덕분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일상적인 문제에 어떻게 접근했을까?’란 물음에 접근하기가 수월해졌다. 만약 이 책이 1960년대에 쓰였다면 책의 두께는 훨씬 얇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개념과 이론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아주 빠르게 변한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 알프레드 마샬, 존 메이너드 케인스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전설적인 경제학자들도 이 책에는 꽤 자주 등장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합리적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해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려운 학문으로써의 경제학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또 다른 경제학과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