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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 분석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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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주요한 : 불놀이
2. 김소월 : 진달래 꽃 / 접동새
3. 이상화 : 나의 침실로
4. 한용운 : 님의 침묵 / 나룻배와 행인
5. 정지용 : 유리창
6. 신석정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7. 임화 : 우리 오빠와 화로
8. 김영랑 : 모란이 피기까지는
9. 이상 : 오감도 시제1호
10. 유치환 : 깃발
11. 노천명 : 사슴
12. 이육사 : 절정
13. 윤동주 : 서시
14. 백석 : 수라
15. 김현승 : 밤은 영양이 풍부하다
16. 서정주 : 화사 / 귀촉도
17. 이용악 : 낡은 집
18. 조지훈 : 승무
19. 박목월 : 회수 / 윤사월
20. 김춘수 : 꽃
21. 이형기 : 돌의 환타지아
22. 고은 : 삶

저자 소개 1

吳世榮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다.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68년 박목월에 의해 『현대문학』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사랑의 저쪽』 『바람의 그림자』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 등 29권, 학술서 및 산문집 『시론』 『한국 현대시 분석적 읽기』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소월시문학상, 고산문학상 등과 국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시집 『밤하늘의 바둑판』 영역본은 미국의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철학적으로 노래하는 중견시인이자 교육자다. 1942년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68년 박목월에 의해 『현대문학』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사랑의 저쪽』 『바람의 그림자』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 등 29권, 학술서 및 산문집 『시론』 『한국 현대시 분석적 읽기』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소월시문학상, 고산문학상 등과 국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시집 『밤하늘의 바둑판』 영역본은 미국의 문학비평지 Chicago Review of Books에 의해 2016년도 전 미국 최고시집(Best Poetry Books) 12권에 선정되었다.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체코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된 시집들이 있다.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예술원 회원이다.

오세영의 다른 상품

저자 : 오세영
전남 영광에서 출생하여 전주에서 성장하였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65년 <현대문학>지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저서로는 『한국낭만주의시 연구』『서정적 진실』『현대시와 실천비평』『한국현대시의 행방』『20세기 한국시 연구』『변혁기의 한국현대시』등의 학술서와 『반란하는 빛』『무명연시』『불타는 물』『꽃들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눈물에 어리는 하는 그림자』『아메리카시편』등의 시집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41쪽 | 148*210*35mm
ISBN13
9788976413567

책 속으로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 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사슴>은 본래성을 잃어버린 존재의 슬픔 혹은 연민을 '사슴'을 통해 이야기 한 작품이다.
'본래성의 상실'이라는 이 시의 테마는 단적으로 '잃었던 전설'이라는 핵심어에 토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시에서 '사슴'으로 제시된 존재의 '본래성 상실'이 곧 타락이나 퇴폐를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것은 현재 처한 '사슴'의 자태나 행위를 묘사한 다음과 같은 진술들이 있기 때문이다.

1) 모가지가 길다.
2) 언제나 점잖다.
3) 관이 향기롭다.
4) 먼데 산을 바라본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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