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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통일학 연구총서

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
1. 문제제기
2. 연구 목적 및 연구 문제
3. 연구 절차
4. 연구 대상

제2장 공 ㆍ 사적 관계와 관계망 크기
1. 사적 영역 침범을 허용하는 관계
2. 사적 영역 침범을 허용하는 관계망의 크기

제3장 공 ㆍ 사적 관계와 의사소통 및 감정 표현
1. 관계에서의 직면적 의사소통
2. 관계에서의 감정 표현

제4장 심리사회적 특성과 공ㆍ 사적 관계
1. 가치 정향과 공ㆍ 사적 관계
2. 사회적 박탈감과 공ㆍ 사적 관계
3. 타인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과 공ㆍ 사적 관계
4. 타인의 불신에 대한 지각과 공ㆍ 사적 관계

제5장 공적 맥락에서의 의사소통
1. 학교에서의 의사소통
2. 직장 내 의사소통

제6장 탈북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공ㆍ 사적 관계
1. 탈북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
2. 탈북청소년의 자기개념과 대인관계
3. 탈북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과 탈북 경험 및 사회적 관계

제7장 요약 및 결론

제8장 제언 및 연구의 한계점


참고문헌
찾아보기
Abstract

부록
부록 1 탈북성인 대상 설문지
부록 2 남한성인 대상 설문지
부록 3 탈북청소년 대상 설문지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가족학과 인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가족정책학회 회장, 한국가족관계학회 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동돌봄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고, 대한가정학회 부회장, 서울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 일·생활 균형, 저출산 및 돌봄 관련 정책, 탈북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교수학술상, 세계일보 다문화정책 대상, 교육부 학부모정책추진 유공자 표창, 국민포장(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가족학과 인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가족정책학회 회장, 한국가족관계학회 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동돌봄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고, 대한가정학회 부회장, 서울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 일·생활 균형, 저출산 및 돌봄 관련 정책, 탈북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교수학술상, 세계일보 다문화정책 대상, 교육부 학부모정책추진 유공자 표창, 국민포장(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가족과 돌봄》 《한국가족을 말하다》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 둘러보기》(이상 공저)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연구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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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01g | 153*225*20mm
ISBN13
9788952111753

책 속으로

사랑함
사랑함(愛)의 표현은 사랑의 정도와 다를 수 있다. 탈북성인은 형제, 부모, 배우자, 친구, 이웃과 직장상사의 순으로 표현하며, 남한성인은 배우자, 부모, 친구, 형제, 이웃과 직장상사의 순으로 표현한다. 사랑함을 표현하는 데에 탈북성인과 남한성인의 차이는 배우자와 형제, 이웃과 직장상사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즉 남한성인들이 배우자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에 비해 탈북성인들은 덜 표현하는 반면에 탈북성인들이 형제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데 비해서 남한성인들은 덜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탈북성인들이 이웃을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데 비해서 남한성인들은 그렇지 않다.

가족 관계와 가족 외 관계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와 학교에서의 의사소통 양식 간에 상관관계
제3장에서 우리는 슬픔, 우울, 화났다는 말, 화났다는 표정, 좋아함, 사랑함, 싫어함, 실망했음, 정들었음, 정떨어졌음 등의 10가지 감정을 각각의 대상에 대해 어느 정도나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그 범위를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수직적 관계로서의 부모, 상사와 수평적 관계로서의 형제와 친구에 대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한 수준과 학교에서의 수용적, 명령적 의사소통 간의 관련성을 보았다.
먼저 〈표 5-6〉에 따르면, 남한성인들에게서는 수직적 관계에서 좋아한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정도와 학교에서의 수용적 의사소통이 서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수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수록 부모와 직장상사에게 애정의 표시를 하는 정도가 높아졌다. 이외의 모든 관계에서 남한성인들의 감정 표현과 학교에서의 의사소통은 관련성이 없었다.
반면 탈북성인들은 학교에서의 의사소통이 명령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수록 가족 내에서나 가족 외부의 관계할수록 가족 내에서나 가족 외부의 관계에서 감정 표현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 형제, 친구와의 관계에서 슬픔, 분노, 싫어한다는 부정적인 감정의 표현이 제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한 것은 학교에서의 의사소통이 수용적이라고 한 경우에도 가족 내부와 외부에서의 인간관계에서 감정표현이 소극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의 의사소통이 수용적이라고 할수록 특히 수평적인 인간관계에서 슬픔, 분노, 애정의 표시가 소극적으로 제한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탈북청소년의 동성 또는 이성에 대한 태도
사회적 개인으로서 남성, 여성, 결혼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사회적 영역에서는 또래 이성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은’ 이라는 문항과 성차별적 의식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완전한 남성관은’이라는 문항을 사용하였다. 먼저, 긍정적인 응답으로는 ‘남자애들은’이란 주어에, 좋다(18%), ‘앞으로 큰 일을 할 것이다’, ‘머리가 좋다’ 등 뛰어나다(5%), ‘세다’, ‘운동을 잘 할 수 있다’ 등 신체적으로 강하다(14%) 등이 있었다. 반면, ‘모르겠다’, ‘이해를 할 수 없다’ 등의 명확한 대답회피가 24%, ‘장난을 많이 친다’, ‘애다’ 등 유치하다는 내용이 16%, ‘조심해야 한다’를 비롯 욕설이나 동물에 비유하는 극단적인 부정적 감정 표현이 23%로 나타났다.
‘여자애들은’이란 주어에는 ‘얌전하다’, ‘온순하다’, ‘순진하다’ 등 전형적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경우가 18%, 단순히 ‘좋다’고 표현한 경우가 10%, 외모의 아름다움을 언급한 경우가 4%, ‘자신을 잘 챙긴다’, ‘책임감이 강하다’ 등 사회에서 경쟁력이 있는 여성의 특성에 대한 언급이 7%로 나타났다. 반면, ‘너무 시끄럽다’ 등 수다스러움에 대한 표현이 8%, ‘나약하다’, ‘사랑을 갈구한다’, ‘여우다’ 등 전형적 여성성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경우가 24%, ‘짜증난다’ 등 싫다고 표현한 경우가 3%, ‘모르겠다’ 등 명확한 답변 회피가 26%로 나타났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남ㆍ북한의 주민들 간의 사회통합을 위한
탈북인들의 공ㆍ사적 관계 이해

이 책은 저자들이 수년 동안 연구해왔던 탈북민의 심리ㆍ사회적 통합이라는 주제의 맥을 잇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남한주민들과 탈북주민들이 만나 상호작용하면서 무엇인가 이중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공ㆍ사적 관계의 범위와 각 관계에서의 행위코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했다. 경험적 자료 분석을 통해서 이 책은 북한주민들의 공ㆍ사적 관계망의 크기와 범위, 공ㆍ사적 관계에서의 의사소통과 감정표현, 공적맥락에서의 의사소통 방식 등을 탐색함으로써 북한주민들의 표면적으로는 이중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위 뒤에 면면히 흐르는 사고와 행위의 일관성과 의미를 발견했다.
탈북주민들의 공ㆍ사적 관계에서의 특성과 그 관계 속에서의 행위양식를 이해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사고와 행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북한주민들의 시각을 통해 남한주민들의 공ㆍ사적 관계의 특성과 그 속에서 채택하는 행위양식에 대해서도 객관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사고와 행위양식에 대한 이해는 탈북주민들의 적응과정에서 필요한 심리ㆍ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남한주민과 탈북주민들 간의 사회통합, 장기적으로는 통일 후 북한주민과 남한주민들 간에 심리적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질화된 남북한의 상호이해와 심리적 통합에 기여
이 책은 북한주민들의 공ㆍ사적 관계망의 크기와 범위, 공ㆍ사적 관계에서의 의사소통과 감정표현, 공적 맥락에서의 의사소통 방식 등을 탐색함으로써 북한주민들의 표면적으로는 이중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위 뒤에 면면히 흐르는 사고와 행위의 일관성과 의미를 발견하고자 했다. 북한주민들이 보이는 공ㆍ사적 관계의 특성과 그 관계에서의 행위코드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남한사람들을 보는 북한주민들의 시각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북한주민들의 시각을 통해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공ㆍ사적 관계의 특성과 그 속에서 채택하는 행위코드에 대해서도 객관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남한 내에서 남한사람과 탈북인들 간의 사회통합, 장기적으로는 통일 후 북한주민과 남한주민들 간에 이해를 촉진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이다.

탈북인들의 사회적응과 심리적 통합 문제에 대해 지속적 연구의 결과물
저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탈북인들의 사회적응과 심리적 통합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으며, 그때마다 크고 작은 결과물을 산출해왔다. 「탈북가족의 적응과 심리적 통합」에서는 북한주민이 북한을 떠나 제3국을 거쳐 남한사회에 진입하면서 그들의 심리ㆍ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조건이 무엇이며, 그러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들의 심리적 통합과 제3국 및 남한에서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조건과 과정을 탐구했다. 「탈북민의 가족 해체와 재구성」에서는 탈북인의 심리ㆍ사회적 통합과정에서 가족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탈북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해체되는 경험을 하지만 결국 가족관계로 회귀되어 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그 과정 중에 탈북인의 삶 속에서 가족이 가진 의미를 조명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생활에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자 했다. 「탈북민의 사회관계망과 사회적 자본」에서는 탈북인들이 북한, 제3국 및 남한에서 자신들의 심리ㆍ사회적 통합을 성취하기 위해 동원하고 활용하는 사회관계망과 사회적 자본의 유형과 중요성을 다루었다.
이 책은 「탈북인의 공ㆍ사적 관계와 의사소통」은 저자들이 탐구해 왔던 탈북인의 심리ㆍ사회적 통합이라는 주제의 맥을 잇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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