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양장
산하 2018.07.30.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2019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산하 세계문학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 2

사라 룬드베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Sara Lundberg

1971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스웨덴과 미국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화가로 활동했으며, 올해 최고의 스웨덴 아동 도서상을 두 차례 수상한 몇 안 되는 스웨덴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바보 야쿠프』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등 다수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고, 2013년 볼로냐 아동 도서 부문에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31명에 선정되었다. 2009년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선 긋는 소녀』를 시작으로 2017년에 쓰고 그린 그림책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로 아우구스트상과 올해의 스웨덴 그림책에 수여하는 스뇌볼렌상, 엘사 베스코브상을 수상했다
1971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스웨덴과 미국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화가로 활동했으며, 올해 최고의 스웨덴 아동 도서상을 두 차례 수상한 몇 안 되는 스웨덴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바보 야쿠프』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등 다수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고, 2013년 볼로냐 아동 도서 부문에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31명에 선정되었다. 2009년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선 긋는 소녀』를 시작으로 2017년에 쓰고 그린 그림책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로 아우구스트상과 올해의 스웨덴 그림책에 수여하는 스뇌볼렌상, 엘사 베스코브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사라 스트리츠베리와 협업한 『여름의 잠수』로 아우구스트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사라 룬드베리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베 얀손의 『리비에라에 간 무민 가족』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위험한 여행』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무민 연작소설인 『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보이지 않는 아이: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울프 스타르크의 『사랑에 대한 작은 책』, 키티 크라우더의 『밤의 이야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화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토베 얀손의 『리비에라에 간 무민 가족』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위험한 여행』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무민 연작소설인 『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보이지 않는 아이: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울프 스타르크의 『사랑에 대한 작은 책』, 키티 크라우더의 『밤의 이야기』, 『여름의 잠수』,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나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이유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451g | 153*224*20mm
ISBN13
97889765050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내 안에 웅크린 새

책을 열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자태의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들판 끝 저 멀리에는 산들이 연이어 달리며 두툼하게 띠를 두르고 있다. 그 너머로는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속표지를 지나고 장면이 바뀌면, 아슬아슬 맨발로 나뭇가지 높이 오른 여자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아이의 눈길은 어디를 향하는 것일까? 그때, 아빠가 큰 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베타!” 아이는 짐짓 못 들은 체한다. 아이의 마음속에선 이런 목소리가 올라온다. ‘내 몸을 한껏 웅크리면 잠자는 새처럼 보이겠지.’ 대단히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첫 장면이다. 베타라는 이름이 ‘마음’이라는 뜻의 예타라는 단어와 비슷한 글자라는 암시와, 한껏 웅크린 자신을 잠자는 새처럼 여기는 아이의 자의식이 선명하다. 베타는 진흙으로 새를 빚어 엄마에게 드리고 싶다. 그 새는 둥지를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고 싶어 한다. 베타는 그것만이 자기다워지는 길이라 믿는다. 과연 이런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자기 눈으로 보는 것만이 진실하다

사랑하는 엄마는 베타의 간절한 소망을 이해한다. 엄마는 베타의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해 준다. 베타는 틈날 때마다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그린다. 새를 그리고, 언덕 위 풀밭으로 데리고 간 소들을 그린다. 텃밭에서 기르는 당근도, 사람도 대상이 된다. 사물의 실제 모습은 어떤 것일까? 자신의 눈으로 본 대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 정해 주는 기준이 아니라, 마음이 끌리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더없이 아름다운 그림에서도 이상한 점이 눈에 뜨인다. 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미켈란젤로의 그림 '천지창조'에서도 하느님은 아담에게만 손가락을 내밀고 있고, 하와는 하느님 뒤로 보일 듯 말 듯 숨어 있을까?
베타는 화가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직 확신이 부족하다.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도 어엿한 직업일 수 있을까? 게다가 여성이라면 주어진 길로 걷는 것이 안전하고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베타의 생각이 아니다. 아빠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는 편견의 벽일 뿐이다. 베타 앞에는 이런 벽들이 첩첩이 서 있다. 베타 안에 웅크린 새가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이런 벽들을 넘어서야 한다.

내 안의 새가 날아오르다

엄마 말고도 베타의 재능을 알아본 이들이 있긴 하다. 외삼촌은 처음으로 예술이라는 또 다른 세계를 엿보게 해준다. 엄마를 돌봐 주는 의사 선생님도 베타의 재능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예술가의 길로 발걸음을 내딛을 사람은 결국 자신뿐이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오랜 병환 끝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베타는 무기력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농사일을 마치고 마을 아저씨들과 돌아올 무렵인데, 베타는 저녁상을 차리는 대신 책 한 권을 든 채 난로를 등지고 앉는다. 완두 수프 타는 냄새가 집 안을 채우고 고함소리가 귓전을 울리지만, 베타는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는다. 그러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여기에 이대로 있다가는 죽을 것만 같다고. 이것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다. 따스하게 격려해 주던 엄마에 대한 기억 없이는, 그리고 스스로 결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자기 선언이다. 며칠이 지나도록 말이 없던 아빠가 마침내 입을 연다. 이젠 이곳을 떠나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라고.

이 책은 풍성하면서도 섬세하다. 수채가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풍경을 담고 인물의 내면을 그려냈다. 책 뒤에 실린 작가 일대기에는 베타 한손이 습작하던 소묘와 본격적인 회화 작품도 들어 있다. 책장을 다 넘기고 나면 커다란 화랑을 둘러본 듯한 느낌이 든다. 글은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이다. 절제된 표현인데도 긴 여운을 남긴다. 베타 한손이 직접 일인칭 화자로 등장하기에 그의 감정과 생각들이 간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여성학자 정희진의 추천사도 이 책의 특성과 위치를 잘 짚어 준다.

추천평

현대 여성의 삶은 많이 달라졌지만 남성에 비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 구조나 타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요구(강요)받습니다. 때문에 여성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한답니다. 가난한 여성이나 대도시 밖에서 사는 여성은 더욱 그렇지요.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여성이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추구하는 과정을 잘 보여 줍니다.

이 책에 의하면, 의미 있는 삶을 꿈꾸고 실현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세상의 아픔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껴안는 노력입니다. 아름다움은 슬픔과 고뇌 속에서 피어나는 우리 몸의 일부입니다. 타인의 요구를 존중하되 동시에 무시할 수 있는 용기! (‥‥‥) ‘내가 본 것을 잊지 말고, 그것을 기억하며 쓰자.’ ‘나의 몸이 세상의 모든 것과 닿을 수 있도록 하자.’ ‘어려움이 있어도, 누가 뭐래도, 세상이 뭐래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어떤 어려움이든 그것은 희망을 품는 씨앗입니다. 우리 안의 ‘새’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기를 바랍니다. -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리뷰/한줄평13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9.2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