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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카르멘 · 7
콜롱바 · 91

작품해설 / 진정 자유롭고 위험한 여인들 · 276
작가 연보 · 289
주해 · 294

저자 소개 1

프로스페르 메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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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 MRIME

1803년 9월 28일 파리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법률을 공부했지만 그리스어, 스페인어, 영어, 러시아어 등을 배우고 여러 나라의 문학을 공부하는 일에 더 열중했다. 19세에 첫 번째 희곡 『크롬웰』을 썼다. 이후 살롱에 출입하면서 문학적 재능을 뽐내며 예술가들과 교제했으며, 특히 스탕달과 깊이 사귀었다. 22세 때 스페인 여배우의 이름을 빌어 『클라라 가쥘 희곡집』을 출간했다. 그는 특히 단편 소설에서 재능을 발휘했는데 1829~1830년에 걸쳐 「마테오 팔코네」, 「타망고」, 「에트루리아의 항아리」 등을 발표했다. 이 단편들은 훗날 단편집 『모자이크』로 출간되었다. 이
1803년 9월 28일 파리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법률을 공부했지만 그리스어, 스페인어, 영어, 러시아어 등을 배우고 여러 나라의 문학을 공부하는 일에 더 열중했다. 19세에 첫 번째 희곡 『크롬웰』을 썼다. 이후 살롱에 출입하면서 문학적 재능을 뽐내며 예술가들과 교제했으며, 특히 스탕달과 깊이 사귀었다. 22세 때 스페인 여배우의 이름을 빌어 『클라라 가쥘 희곡집』을 출간했다. 그는 특히 단편 소설에서 재능을 발휘했는데 1829~1830년에 걸쳐 「마테오 팔코네」, 「타망고」, 「에트루리아의 항아리」 등을 발표했다. 이 단편들은 훗날 단편집 『모자이크』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들로 인해 그는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추앙받았으며, 낭만적 주제를 절제된 문체로 표현해 낭만주의 시대에 고전주의를 되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여러 언어에 능통했던 그는 푸시킨의 작품을 번역하고 투르게네프와 교우하며 프랑스에 최초로 러시아 문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여러 활동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는 단연 고고학 분야였다. 1834년부터 1860년까지 26년 동안 문화재 총감독관으로 일하면서 프랑스의 문화재 복원에 힘썼다. 임기 동안 프랑스 국내와 코르시카,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각지를 순방했으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작 『콜롱바』와 『카르멘』을 집필했다. 색다른 이국정서나 야성적인 정열을 좋아해 낭만주의의 영향을 엿볼 수 있지만, 독특하고 간결한 문체로 작품의 예술적 완성을 꾀한 점에서는 오히려 고전적인 새로운 사실주의 문학을 지향해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라고 불렸다. 1844년에는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 1853년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나폴레옹 3세의 황후인 외제니 드 몬티호와의 오랜 인연으로 궁정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메리메는 일생 동안 문학에만 전념하지는 않았지만 삶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두루 향유하면서 문학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고 본질적인 최소한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1870년 9월 23일 칸에서 숨을 거두었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다른 상품

역자 : 송진석
서울대학교 불문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투르 대학교에서 「쥘리앙 그라크 작품에 나타난 건축 공간의 형태와 의미」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학교 불문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라크에 대한 다수의 논문 외에 뒤라스, 바타이유에 대한 글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시르트의 바닷가』, 『검은 튤립』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66g | 133*203*30mm
ISBN13
9788901136233

책 속으로

저는 카르멘에게 스페인을 떠나 신세계에 정착해서 정직하게 살아보자고 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양배추나 심자고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야. 우린 이방인들의 돈으로 살 팔자야. 브롤터의 나단 벤요세프와 입을 맞춰놓았어. 그는 면제품을 넘기려고 당신만 기다리고 있어. 그는 당신이 살아 있는 걸 알아. 당신만 믿고 있지. 당신이 지브롤터 친구들의 기대를 저버리면 무슨 소리를 들을까?” 저는 말려들었고, 다시 몹쓸 일을 했습니다. 『카르멘』 ---p.73

“호세, 당신은 나한테 불가능한 걸 요구하고 있어.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그리고 그 때문에 나를 죽이려고 해. 나는 아직도 당신한테 얼마간의 거짓말을 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우리 사이는 이제 끝났어. 당신은 나의 롬이니 나를 죽일 권리가 있어. 하지만 카르멘은 언제나 자유로울 거야. 보헤미안으로 태어나서 보헤미안으로 죽을 거야.”

_ 『카르멘』 ---p.79

출판사 리뷰

숙명과 운명으로서의 사랑, 뒤틀리고 죄 없고 잔인한 사랑, 자연 그대로의 사랑! 카르멘!
_ 프리드리히 니체

<카르멘>은 유혹과 열정의 소설이다. 하지만 그것은 여타의 연애소설들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삼각관계나 복잡하고 정교한 연애 심리 묘사는 없다. 하지만 그 안에 분명 사랑이 있다. 그 사랑은 일상 속의 연애가 아니라 사회와 관습의 바깥에 자리 잡는 무한한 자유에 대한 열망으로서의 사랑이다. 그러나 절대적 성격을 지니는 그 사랑은 일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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