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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
철기문화의 시작, 춘추전국 시대 EPUB
심원섭
살림출판사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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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머리말|분열과 혼란 속에서 중국인이 선택한 길은?

제1장 상나라가 멸망하고 주나라가 서다
01 상나라의 쇠퇴
02 주나라의 성장
03 주 문왕의 등장
04 문왕, 시련을 극복하고 인재를 등용하다
05 주의 상나라 정벌
플럽러닝|때를 기다리니 능력을 펼칠 기회가 오누나
세계사 바칼로레아|네 지역에서 먼저 문명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2장 주의 정치적 발전
01 주 초기의 정치 불안
02 협력의 통치 제도 ‘봉건제’를 시행하다
03 왕과 제후의 연결고리, 책봉과 조공
04 관직으로 살펴보는 주의 통치 제도
플럽러닝|봉건제의 시작은 승자들의 이익 나누기
세계사 바칼로레아|주나라와 그 제후국들은 지금 국가들처럼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것일까?

제3장 주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대외관계
01 땅에서 시작해 땅으로 끝나는 주나라 경제
02 농민의 생산경제와 지배층의 소비경제
03 국가 제도와 법률로 본 주나라의 생활
04 주나라의 대외관계
05 주의 쇠퇴와 멸망, 그리고 또 다른 주의 등장
플립러닝|생각보다 주나라 외교 능력은 뛰어나지 못했다?
세계사 바칼로레아|공화 정치는 주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제4장 춘추 시대의 전개
01 동주의 성립과 제후들의 세력 확대
02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춘추 5패 (1)?제와 초
03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춘추 5패 (2)?진(晉)과 진(秦)
04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춘추 5패 (3)?오와 월
05 춘추 시대 사방의 이민족들
06 춘추 시대의 사회와 경제·문화
플립러닝|절대 불가능한 오월동주(吳越同舟), 와신상담(臥薪嘗膽)의 끝은 파국
세계사 바칼로레아|왜 제후들은 쇠퇴한 주나라를 곧바로 무너뜨리지 않았을까?

제5장 전국 시대의 전개
01 춘추에서 전국으로?하극상, 혹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
02 전국 시대를 규정하는 특징 (1)?철기 보급 확대와 농업 발달
03 전국 시대를 규정하는 특징 (2)?상공업의 발달
04 전국 7웅의 부국강병 노력 (1)?위나라·초나라
05 전국 7웅의 부국강병 노력 (2)?제나라·한나라·진(秦)나라
06 전국 시대 각국의 통치가 갖는 의미
07 천하 차지를 위한 전국 7웅의 치열한 전쟁
08 진나라의 전국 시대 통일
09 전국 시대의 사회와 문화
플립러닝|손빈의 병법, 감조지계
세계사 바칼로레아|상앙도 피해가지 못한 악법,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맺음말|넓은 중국 땅을 사이좋게 나누어 통치할 순 없었을까?
연표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沈元燮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인문대학원 국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지금은 신일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역사(중학교)』 교과서 1·2,『세계사(고등학교)』교과서, 『두런두런 한국사』, EBS 수능교재의 집필진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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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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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4.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5만자, 약 2.4만 단어, A4 약 48쪽 ?
ISBN13
9788952239549

출판사 리뷰

철과 함께 시작된 전쟁과 정쟁의 시대!
춘추전국 시대의 흥망사로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

14억 인구를 품은 너른 땅. 중국은 GDP 규모 세계 2위에 달하는 세계 강국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의 생각 속 중국은 이 많은 인구와 넓은 땅 위에 군림한 절대적인 통치자의 국가라는 인식이 남아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역사는 그야말로 분열과 혼란, 그리고 뒤 이은 통일이 반복된 역사였다. 대만과 홍콩, 티베트 등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중국 내부 분열과 독립의 움직임, 통합과 일원화의 움직임이 중국 사회의 역동성을 더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예부터 한반도의 역사 역시 중국의 분열과 통합의 부침에 함께 움직여왔다.
이 책에서는 중국인의 이상 국가가 된 주나라와 같은 고대 국가의 멸망, 새로운 국가 권력이 자리 잡고 다시 사라져가는 과정을 국가 흥망사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뛰어난 정치인과 올곧은 뜻의 통치자가 만나 새로운 국가를 세우고, 자연스레 백성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 국가 체제 유지를 위한 견고한 제도인 봉건제가 세워지고 다시 무너진 이유. 상앙이 만든 강력한 법률의 순기능과 역기능.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주변국과의 외교술. 이 모든 현상은 현재의 정치, 외교와도 완벽한 데자뷔를 이룬다.
춘추전국 시대는 분열과 치열한 경쟁의 시대였지만, 그와 동시에 생존을 위한 인간의 성장이 가장 괄목했던 시대였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오늘날, 인류 발전사의 한 획을 그은 춘추전국 시대의 역사에서 새로운 성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조망해보자.

? 추천사
세계사 교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가 이미 글로벌화되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사를 배우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큰 꿈을 꿔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세계사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사 속 주요인물의 생애와 사건을 다룬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 21세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컬렉션’은 학부모나 일반시민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 부족이 단순히 교양문제를 넘어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교육당국만 탓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학부모나 일반시민의 세계사 교육에도 이바지하여, 우리 모두가 세계 속의 교양인이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 김덕수(역사학회 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세계 문제는 19, 20세기 사람들이 세계를 보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공간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한국사도 넓은 시야에서 세계사와 연결하여 공부하면서 세계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사회 변화의 패턴들을 시·공간을 넘어 찾아보게 하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여러 종류의 문제에 직면하여 판단을 내리고 선택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관찰할 기회를 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공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계사컬렉션’을 읽으면서 넓은 시·공간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선주(박물관교육학회 회장·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세계사컬렉션>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교육계는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세계와 자신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사는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비록 ‘세계사 교과의 고사(枯死)’와 같은 자극적인 말마저 식상할 정도로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세계사 교육이 지니는 실용적 가치는 충분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발간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김칠성(안양 백영고 역사 교사·서울대 교육학 박사 고대사 역사교육)


? 책 속으로
주나라가 상나라를 정벌하던 상황이나 주나라의 제후국이 분포된 상황을 볼 때,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와 좀 다른 점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여러 국가가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 정도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당시의 국가들은 어떤 형태였을까.
중국·한국 등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것을 ‘읍’이라고 불렀다. 읍의 크기는 다양했는데, 상나라의 경우 왕이 사는 지역을 대읍, 여러 집단이 사는 좀 더 작은 지역들을 족읍·속읍 등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중국의 성읍 국가와 비교할 수 있는 것으로 서양의 역사에 있었던 그리스·로마의 도시국가를 떠올려볼 수 있다. _64~65쪽

한편 주나라에는 국가 통치에 기본이 되는 법률이 제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록에 따르면 주나라의 법률, 특히 형벌은 만든 사람으로 문왕이 언급되고 있다. 즉 주나라가 상나라를 멸망시키기 이전부터 죄인에 대한 처분이 마련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기록에는 주나라에 형벌에 관한 서적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도(盜)이고, 나라의 중요한 물품을 훔치는 것은 간(奸)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 도둑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여러 경우를 밝히고 있다는 것은, 당시 주나라가 사유 재산을 존중하고 잘 지키는 데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나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물품 중에는 왕·제후·경과 대부를 상징하는 귀중품(인장과 같은 물건)이 있었는데, 이것을 잘 지키는 것이 당시의 봉건제를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다고 여긴 모양이다.
주나라에는 다섯 가지 형벌이 있었으며, 세부 항목이 무려 3,000여 가지나 되었다고 한다. 다섯 형벌은 죄인이라는 표시를 몸에 새기는 묵(墨)형, 코를 베어버리는 의(?)형, 발꿈치를 베어버리는 비(?)형, 거세에 처하는 궁(宮)형, 사형에 처하는 대벽(大?)형을 가리킨다.
이렇게 자세하고 잔인한 형벌의 내용은 그만큼 주나라의 형법 제도가 죄지은 사람에게 혹독하게 적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러 기록과 청동기 명문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지배층에 속한 사람들은 형벌을 직접 받지 않고 금전을 대신 내는 것으로 죗값을 치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결국 주나라의 신분 질서가 엄격하게 지켜지고 유지되면서 지배층의 특권이 보장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_83~84쪽

주의 제2대 국왕인 성왕부터 강왕·소왕·목왕·공왕(재위: 기원전 922년경~기원전 900년경)이 통치했던 시기가 주나라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제7대 의왕(재위: 기원전 900년경~기원전 892년경) 때부터 여러 모순이 나타나면서 주나라의 국력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무엇보다도 한 나라를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중요한 원인은 바로 지배층의 권력 다툼과 그로 인한 정치 혼란이다.
제9대 국왕인 이왕 때 제후들이 천자를 보러 오지 않거나 천자 앞에서 서로 다투고 대립해도 왕이 막을 수 없었다고 한 기록이 대표적인 예이다. 설상가상으로 제후들이 왕에게 인사를 한다 하더라도 왕이 자신의 자리에서 절을 받지 못하고 제후들이 서 있는 곳으로 내려와야 할 정도로 왕의 권위는 크게 추락했다.
왜 이런 상황이 나타나게 된 것일까? 앞서 말한 것처럼 봉건제는 왕과 제후들이 혈연으로 이어진 동시에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돈독한 유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세월의 흐름이었다. 왕과 제후의 지위가 그 후손에게 전해지는 순간 친·인척의 거리는 멀어지는 것이다. 형인 국왕과 아우인 제후가 죽고 그의 아들들이 뒤를 잇는다면 사촌지간, 또 그 아들들이 계승하면 6촌·8촌 등으로 멀어져 한 집안이라는 생각이 엷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제후국의 자립성이 강화되어갔다고도 볼 수 있다. _95~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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