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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찰리 채플린
스크린의 독재자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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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장 슬픔을 먼저 배운 어린 시절
첫 번째 무대
어머니
빈민구호소
불안한 생활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병

2장 무대에서 다시 태어나다
마침내 배우가 되다
쓰라린 첫사랑
더 넓은 세계로
새로운 영웅
행복 속의 고독
마음을 자극하는 대상을 잡아라!

3장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다
인생의 전환기
귀향, 그리고 이별
황금광 시대
찰리, 너무 기죽지 마
비애국자 채플린
모던 타임스

4장 고독한 천재, 자유로운 거인
위대한 독재자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평화주의자
미국과 이별하다
아직 두세 번은 더 웃길 수 있다

작가의 말
찰리 채플린 연보

저자 소개 1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1993년 실천문학에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데뷔 초기 사회변화와 함께 불어닥친 혼란을 개인적 감성으로 써내려간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개인적 체험』을 발표해 젊은 작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후 소재의 다각화에 몰두한 『축구전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미실』은 '화랑세기'에 기록된 신비의 여인, 미실을 천오백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에 되살린 소설이다. 타고난 미색으로 진흥제, 진지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1993년 실천문학에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데뷔 초기 사회변화와 함께 불어닥친 혼란을 개인적 감성으로 써내려간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개인적 체험』을 발표해 젊은 작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후 소재의 다각화에 몰두한 『축구전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미실』은 '화랑세기'에 기록된 신비의 여인, 미실을 천오백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에 되살린 소설이다. 타고난 미색으로 진흥제, 진지제, 진평제와 사다함 등 당대 영웅호걸들을 녹여내고 신라왕실의 권력을 장악해 간 미실의 일대기를 통해 현대와 같은 성모럴이 확립되기 전의 여성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작가는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요녀로 전락하지 않은 자유로운 혼의 여인과 그런 여인이 가능했던 신라를 그려낸다. 또한 가장 자연스러운 여성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이 작품은 적극적인 탐구 정신, 작가적 상상력, 호방한 서사 구조를 바탕으로 그간 우리 문학에서 만나지 못했던 전혀 새롭고 개성적인 여성상을 그려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스럽고도 우아한 문체 속에 거침없는 성애 묘사가 소설과 역사를 읽는 묘미를 풍성하게 해준다.

『가족 판타지』에서 작가는 아이와 그녀의 사랑이, 그가 중심이 되어 이루고 있는 가족 관계가, 그리고 전통적 가족의 범위를 벗어난 확장된 관계로서의 가족이 인류애와 박애주의로 연대하는 것을 꿈꾸고 내일에 저당 잡히지 않은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 혼자서도 행복하고, 헤어져서도 행복하고,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고, 상처와 장애와 실패와 절망 속에서마저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그가 희망하는 가족 판타지를 넘어선 가족의 참모습을 제시하였다.

‘일본 천황가 폭탄 투척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조선 청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치명적 사랑을 그린 『열애』에서 작가는 『미실』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열 차게 벼린 내공 풍부한 역사소설을 선보인다. 일본제국주의와 식민지 간의 관계, 일본 내의 식민지였던 가네다 후미코, 일본 사상사에서 후미코의 의미, 아나키스트이자 허무주의자이며, 테러리스트이자 시인인 박열의 투쟁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버무려 그저 ‘조선인 독립운동가와 일본인 아내'라는 한 문장으로 일축되었던 이들을 생생하게 복원하였다. 국경, 이념, 죽음까지도 초월한 ‘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 즉 인류의 숭고한 가치인 휴머니즘이 발로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에세이집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에서는 상처와 시련이 바닥을 치는 고통 속에서도, 죽도록 사랑할 수 있는 지금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저자는 자신이 책과 시를 읽으며 삶과 사랑을 사유하고 길을 찾아간 경험을 토대로 눈물 흘리고 힘을 얻고 닫힌 마음을 열었던 그의 지난한 기억들을 글로 담아냈다.

소설집으로 『꿈의 부족』, 장편소설 『미실』, 『열애』,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개인적 체험』, 『축구전쟁』, 『영영이별 영이별』, 『논개1, 2』, 『백범』, 『열애』, 『가미가제 독고다이』, 『채홍』, 『불의 꽃』,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 『탄실』, 『구월의 살인』, 산문집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식구-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가족 판타지』, 『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은 홀수다』,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스무 살 아들에게』, 『빛나는 말 가만한 생각』, 어린이책 『김순남』, 『장화홍련전』, 『치마폭에 꿈을 그린 신사임당』, 『거짓말쟁이』, 그림책 『네가 아니었다면』, 청소년 평전 『찰리채플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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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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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3.4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9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50쪽 ?
ISBN13
9791157402502
KC인증

책 속으로

채플린은 매우 상상력이 뛰어나고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였다. 채플린은 어머니와 함께 합승 마차의 2층 좌석에 앉아 거리 풍경을 감상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 모퉁이에서 촉촉한 향기가 감도는 장미꽃을 파는 아가씨들을 보면 왠지 서글픈 마음을 느끼기도 했다. 찬장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던 포도주 병을 보면 공연히 우울해졌고,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천사의 모습을 그린 조그맣고 둥근 오르골이 울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설레곤 했다. ---p.19

채플린은 자신감을 잃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무대에서의 실패는 채플린을 한동안 괴롭혔지만, 채플린은 그것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 자기는 재미있는 말을 지껄여 사람들을 웃기는 코미디언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차라리 분명한 성격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을 했다. 채플린은 혼자 힘으로 무대를 이끌어 가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몇 번이나 더 실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p.68

채플린은 「위대한 독재자」를 만든 이후 따가운 세상의 시선을 받아 왔다.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가졌다고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매우 위험한 때였다. 하지만 채플린은 결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눈치를 보느라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들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거짓을 말할 수도 없었다. 영화는 채플린의 인생, 그 자체였다. ---p.179

“정치에 관해서 말하자면 난 무정부주의자요. 난 정부와 규칙과 구속을 싫어하오……. 철창에 갇힌 짐승을 보면 참을 수가 없소……. 사람들은 자유로워야 하오.”
그러고 나서 채플린은 자기의 양엄지손가락을 옷 겨드랑이에 끼워 넣고 익살을 부리며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조그만 희극배우라오…….난 사람들이 웃는다는 사실에만 신경을 쓴다오.”

---p.192

출판사 리뷰

슬픔과 괴로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희극배우

눈물을 머금은 웃음을 자아내는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누구도 넘보지 못할 코미디 영역을 개척하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웃음은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다!


『스크린의 독재자 찰리 채플린』은 20세기 가장 뛰어난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의 진솔한 생애를 그린 청소년평전이다. 2003년 출간된 책을 재편집하여 개정하였다.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전 세계인에게 웃음을 준 찰리 채플린의 삶과 그의 영화 인생을 다뤘다.

지팡이와 굴뚝모자, 칫솔모처럼 조그만 콧수염, 우스꽝스러운 몸짓.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19세기에 태어나 20세기를 빛나게 살다 간 한 어릿광대의 몸짓을 보며 울고 웃는다. 그러나 그의 코믹한 모습 뒤에는 결코 순탄치 않은 슬픔과 불행한 그의 삶이 감춰져 있었다. 어린 시절 가난에 시달리다 빈민구호소에 보내지기도 했고, 성공한 이후에도 세 번의 이혼과 불안정한 결혼 생활을 반복했다. 전쟁 미치광이들이 날뛰던 시대에는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혀 망명자 신세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영원히 의지할 ‘영화’가 있었기에 행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웃음으로써 배고픔과 슬픔, 절망과 괴로움을 극복했다.
그러나 채플린은 단순히 사람들을 웃기는 코미디언이 아니었다. 그는 독재자 히틀러를 우스꽝스럽게 연출하며 의도적으로 전쟁을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고, 자본주의 시대의 맹점과 노동자들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며 그들의 대변자가 되었다. 그는 눈물을 머금은 웃음으로 그 누구보다 시대를 잘 표현한 천재적인 영화감독이었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항상 보석같이 빛나는 웃음을 발견한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스」, 「황금광 시대」, 「시티 라이트」, 「위대한 독재자」 등 그의 영화는 지금도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인종, 민족, 계급, 남녀노소의 차이를 웃음으로 뛰어넘은 그는 20세기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빈 최고의 희극배우였다.

작가의 말

채플린은 웃음이란 반항 정신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자기의 무기력함에 웃을 수밖에 없다. 만약 웃지 않는다면 미쳐 버릴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채플린의 영화에는 극한의 상황에 몰린 인간이 많이 등장한다. 가난, 굶주림, 자연의 재앙, 전쟁 등등. 운명적으로 인간은 끝없이 그러한 시련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상황,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채플린은 보석같이 빛나는 웃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더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서, 자기의 인간적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채플린은 울기보다는 웃는다. 웃어야만 이 삶의 비극을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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