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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나를 발견하는 페이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보기 : 『줄무늬가 생겼어요』 안아주고 안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용기 : 『터널』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괜찮다 : 『도서관』 나는 죽을 때까지 나로 살고 싶다 : 『강아지똥』 내 속에 비밀의 문이 열릴 때 : 『여기보다 어딘가』 진짜 원하는 공부를 하는 즐거움 : 『행복한 청소부』 마음의 소리를 들을 때 생기는 일 : 『빨간 나무』 한 권의 책을 진심으로 읽는 법 : 『책 먹는 여우』 2장 나를 응원하는 페이지 용서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아툭』 선택하지 못할 순간은 없다 : 『야쿠바와 사자 1 : 용기』 『야쿠바와 사자 2 : 신뢰』 어떤 상황에서도 주인공으로 사는 삶 : 『리디아의 정원』 마음먹기로 산 옮기기 : 『밍로는 어떻게 산을 옮겼을까?』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 『치킨 마스크』 서로를 인정하고 지지한다는 것 :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삶이라는 이야기를 다시 쓰는 날 : 『빨간 아기토끼』 선을 벗어나서 살면 무슨 일이 생길까? : 『선 따라 걷는 아이』 3장 내가 꿈꾸는 페이지 될 거라는 믿음의 힘 : 『신기한 요술 씨앗』 오늘, 내 인생의 날씨 : 『이렇게 멋진 날』 나를 위한 시간과 공간을 가질 것 : 『부루퉁한 스핑키』 서로의 체온을 느낄 때 : 『안아 줘!』 아이처럼 원하고 즐기고 느끼기 : 『돼지책』 곁에 소중한 이가 있다면 됐다 : 『엄마의 의자』 “사랑해”라고 말해본다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아픔을 씨앗 삼아 숲을 만들다 : 『나무를 심은 사람』 단지 나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다 : 『너는 특별하단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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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나만 신경 쓰던 때가 있다. 내가 사는 동네와 가정 형편이 부끄러웠다. 나는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다. 왜 나는 세상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조건을 타고났을까 절망했다. 어린 내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었기에 더더욱 깊은 수치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래서 스스로 부족한 사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면에 그런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보니 마음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깊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 나를 감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남에게 보이는 모습만 중시하며 살았다. 이렇게 경직된 마음, 높은 마음의 울타리를 가지면 남이 모를 것 같지만, 자기만 모를 뿐 주변에서는 다 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보기」중에서 아저씨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던진 후 그림 면이 나오면 음악가, 숫자 면이 나오면 작가를 공부하기로 한다. 사람들은 보통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앞면이 나오면 하고 뒷면이 나오면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저씨는 앞면이든 뒷면이든 어찌 됐든 시작하고자 하는 확고한 마음이 있었다. ---「진짜 원하는 공부를 하는 즐거움」중에서 용서는 진정한 ‘나’로 살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거쳐야 하는 중요한 삶의 선택이다. 만일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고 가슴 깊이 품고 살면서 지속적인 원망과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면, 삶의 소중한 시간을 오로지 과거를 생각하는 데에만 쓰는 것이며, 그것 때문에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고 미래의 삶까지도 과거의 그 사람이나 사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과 같다. 용서하지 않으면 결코 나의 삶을 살 수 없다. 진정 자유롭고 싶다면 용서를 선택해야 한다. ---「용서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중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 ‘창조’가 가능해진다. 이제껏 살아온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면,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선물로 받으면 그만이다. 깊은 낭떠러지로 떨어진 경험, 그 깊이만큼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깊이가 곧 높이라는 것을 나는 삶을 통해 배웠다. 특별히 그 깊이를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이 한도 끝도 없이 지질해졌던 그 지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다시 한 걸음씩 올라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가야 할 방향도 알게 된다. 그렇게 한 걸음씩 걷는 걸음은 이전과는 다르다. 창조성을 회복한 주인의 걸음이다. ---「삶이라는 이야기를 다시 쓰는 날」중에서 놀이에 빠져 웃고 뛰고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욕구가 충족된 상태의 인간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아차린다. 그리고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는 화를 내거나 시무룩해진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욕구를 외면한 채 해야 하는 일,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살다 보면 활력이 사라지고, 무기력과 우울한 감정이 찾아온다. ---「아이처럼 원하고 즐기고 느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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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의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지켜야 하는 마음, 버려도 되는 마음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게 되었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내가 싫어하는 나를 어떻게 수용하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나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 나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걸까? 나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정말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제는 다르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도 괜찮을까? 산다는 건 수많은 질문과 마주하게 되는 일이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그에 대한 답을 그림책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한 25권의 그림책은 저자가 삶의 문제를 풀어나갈 때 책장을 펼쳐 도움을 받은 책들이다. ‘세상이 보는 나’가 아닌 ‘진짜 나’로 살기 위한 용기가 돋보이는 『줄무늬가 생겼어요』, 신뢰가 바탕이 된 관계에 대해 다루는 『터널』, 평생을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서관』 등의 그림책은 단순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저자의 콘텐츠는 ‘그림책 읽는 어른 : 토닥토닥 나를 만나다’라는 강연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어 수백 명의 참여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에는 각 꼭지마다 실제 모임에서 활용한 ‘마음에게 하는 질문’을 덧붙여 독자가 에세이를 읽은 후 심경의 변화와 다짐을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림책을 도구 삼아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고, 다잡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어린 시절 읽고 흠뻑 빠졌던 그림책 속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